[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11일 축산종합유통센터에서 한우협회·낙우협회·수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손해보험 가축질병보험 설명회와 수의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가축질병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기반 보험으로, 가축이 질병이나 사고로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경남지역 9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함양군과 산청군이 신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가입 대상은 관내에서 한우·육우·젖소를 사육하는 희망 농가이며, 보험료는 국비·도비·군비 지원을 통해 최대 80%까지 보조된다. 가입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3월 19일부터 가축질병보험 판매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 접수에 들어갔다. 박종호 조합장은 “가축질병보험 가입을 통해 한우·육우·젖소 사육 농가의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험제도를 활용한 경영 안정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담 및 가입 문의는 함양산청축협 본점(055-964-0600), 안의지점(055-964-0631), 산청지점(055-973-4500), 원지지점(055-973-4506)으로 하면 된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양돈장 ASF관련 탄력적 이동제한으로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양성 확진을 받은 경남 산청과 전남 함평의 양돈장 ASF 방역 대 및 역학농장에 대한 출하를 발생일로부터 7일 이상 경과한 후 도축장 출하를 허용키로 했다. 기존의 양돈장 환경시료 일제 검사 과정에서 양성 시료 검출, 특별 방역관리 과정에서 확진이 이뤄진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2개 ASF 방역대와 역학농장들은 오는 24일부터 출하가 가능하다. 도축장 역학 농장은 이에앞서 발생일로부터 3일 이상 경과한 20일 부터 출하가 허용됐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환경검사(폐사체, 퇴비 또는 폐사체 처리기 잔존물)를 돼지 채혈검사로 대체 가능토록 하는 환경검사 협조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 조건도 사실상 대폭 완화했다. 다만 기존 검사 실적은 인정하지 않으며 3월17일 검사 부터 인정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사육돼지에 이어 야생멧돼지 ASF 방역대에 대해서도 탄력적인 운영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 ASF 항원 확인에 따른 방역지역 설정시 야생멧돼지 서식현황, 검출지역, 지형과 지리 등을 고려 조정할 수 있도록 일선 지자체에 통보했다. 다만 야생멧돼지 방역지역 조정시 시도지사 소속 지방방역심의회 위원, 시도 관계관, 시군 관계관과 협의(필요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또는 민간 전문가 포함)를 거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농식품부에 제출토록 했다. 이같은 방침은 사육돼지 ASF 방역대의 경우 지자체 결정에 따라 방역대 축소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방역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생멧돼지 ASF 검출시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양돈업계의 요청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대한한돈협회는 야생멧돼지 방역대가 너무 많이 운영되면서 이동제한 누적 농가수가 1천호를 상회,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등에 따른 현장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돼지 수급 및 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홍성 · 보령 · 합천 등에서 강 · 도로 등의 지형지물을 활용, 사육돼지 방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포럼, 올 들어 기존 IGR2 넘어 IGR1 유행 일부 아시아국가 IGR1·IGR2 혼합형 변종 바이러스 확산 "IGR2보다 병원성 더 세"..."국내 발생없지만, 유입우려 커" 신종, 재조합 등 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유행에도 능동대비해야 한다는 수의전문가 주문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는 지난 19일 충남대 동물병원에서 ‘2026년 수의포럼’을 열고, ASF 발생현황, 대응 방안 등을 살폈다. 이날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은 “올 들어 전국적, 산발적으로 ASF가 발생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발생 22건 중 19건에서 기존 IGR2가 아니라 IGR1이 확인됐다. 신규 발생의 경우,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사료, 물품 등 인위적 요인으로 인해 ASF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오상익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ASF 발생이 벌써 7년 이상 지났다. 그 사이 바이러스는 순환하며, 만성화 형태를 보였다. 일부 국가에서는
“가성비 뛰어넘는 ‘고품질’…깨끗한 관리는 기본” 연간 거세우 60두 출하 결과 도체중 전국 상위 5% 1+등급이상 출현율 91.7%…7천665만원 추가수익 “한 마리씩 잘 키워 적자 안 나는 사양관리 집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새농장눈꽃한우(대표 전상철)는 사육규모 180두 규모의 한우농장이다. 농협사료 이용 기간이 30년이 넘었다. 2024년 기준으로 연간 60두의 거세우를 출하했다. 전상철 새농장눈꽃한우 대표는 1977년 50평(약 165㎥)의 축사 한 동에서 소 두 마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일곱 동으로 농장을 확장하며 한우 사육, 한 우물만 파 왔다. 축산 일이라면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그는 소에 대한 애착이 크다. “개인 사료도 먹여 봤지만 결국 돌아왔다. 농협사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 가격 변화도 적다. 농장 운영비 중 50% 이상이 사료 비용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내린 선택을 믿고 40년 동안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상철 대표는 농협사료는 이제 가성비를 뛰어넘어 ‘고품질’로 평가받을 정도로 좋은 사료를 공급해 주고 있다고 했다.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는 새농장눈꽃한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구례축산농협(조합장 최정범),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속초양양축산농협(조합장 이양중),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은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과 장흥축산농협(조합장 김재은)이 수상했다. ■ 2025년 종합업적평가 수상 축협 평가그룹 1위 2위 3위 지 역 축 협 농 촌 형 1 영암축산농협 보성축산농협 합천축협 2 구례축산농협 영광축산농협 청송영양축산농협 도 시 형 1 대구축산농협 대전축산농협 안양축산농협 2 속초양양축산농협 남원축협 익산군산축협 품목축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개혁위원회가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개혁안을 마련했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는 지난 1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농협 스스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개혁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율적 혁신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혁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 정책선거 제도화 ‘금품선거’ 통제장치 마련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은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정책 중심의 공정한 선거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회장 선거에 선거 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호별방문이나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이 바이에른주립마이스터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육가공 사업 확장에 나섰다. 농협목우촌(사장 박철진)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블루메쯔 광화문점에서 주식회사 바이에른주립마이스터학교(대표 유병관)와 프리미엄 육가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협약에 대해 목우촌의 원료 경쟁력과 생산·유통 인프라에 독일 바이에른 주정부 인증 육가공 마이스터의 정통 기술력을 접목해 국내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바이에른주립마이스터학교는(운영브랜드, 블루메쯔) 독일 바이에른주립마이스터학교의 유일한 분교로 한국에 축산식품 전문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독일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공동 런칭 및 제품개발 협력, 프리미엄 육가공 사업 확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목우촌 원료 × 독일 마이스터 레시피’ 기반의 공동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독일식 소시지·햄·베이컨 등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바이에른주립마이스터학교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인 블루메쯔(Blumetz)와 협업을 통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개혁이 다시 농업계 최대 화두로 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이 중앙회 인적 분할과 ‘경제지주’의 ‘경제연합회’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선조합에서 시도연합회(축협연합회), 경제사업연합회로 상향식 협동조합 지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농업혁신포럼(대표의원 서삼석·위성곤, 연구책임의원 이원택·임미애)은 농민단체, 전문언론 등과 함께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농협개혁의 바람직한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는 발제를 통해 경제사업연합회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과거 신경분리는 물적 분할을 통한 양대 지주회사 체제를 만든 과정으로 개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농협중앙회 인적 분할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중앙회를 비영리 연합조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은 “경제사업 조직으로 시군 단위 일선농협은 시도연합회로, 규모화된 일선축협은 축협연합회로 인적 분할을 해야 한다. 중앙회장 선거인단 제도 도입과 독립적인 감사기구 설치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농협개혁에 대한 논의
“소비자 니즈 정확하게 파악…발 빠른 대응에 만족” 1+ 이상 등급출현율 93.5%…등심단면적 상위 1% 꾸준하게 향상되는 사료 원료·품질로 거둔 성과 “경제성 따지면 힘들어…내실 다지며 성장 목표” [축산신문 기자] 경남 함안 비아농장(대표 황병주)은 한우 215두를 키우며 2024년 기준 31두의 거세우를 출하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하기 시작한 지는 5년이 채 안됐지만 비아농장 황병주 대표는 2025년 농협사료 우수농가에 선정됐다. 거세우 부문 성적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꾸준하게 향상되는 농협사료의 원료와 품질이 가져다준 변화였다고 했다. 농협사료의 소비자인 농가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발 빠른 대응력을 높이 샀다. “1996년 농촌후계자 교육을 받고 낙농으로 시작해 한우로 전향한 지 30년이 됐다. 소 파동과 질병으로 소를 많이 잃었지만, 가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양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제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소 전문가가 됐다고 자부한다.” 30년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농장을 가꿔온 황병주 대표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사료가 성장 단계별로 구분된 게 큰 장점이다. 사양관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는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정과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원자재 가격 강세, 환율 상승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국내 축산환경도 가축전염병 발생과 강화되는 각종 규제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 농협사료는 현재 환율과 원가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기존가격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올해 1월 1일 농협사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이후 2개월 동안 현장경영에 집중하면서 조직을 추슬러온 최강필 사장은 3월 초 서면 자료로 인터뷰를 대신하며 “어렵지만 축산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기업으로, 양축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농협사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강필 사장은 올해 농협사료의 사업 목표에 대해 매출액 1조7천530억, 사료 판매 물량은 351만톤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변화·쇄신을 통한 경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마케팅, 생산·품질, 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기반으로 임직원 전원이 심기일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최 사장은 고객 중심 마케팅 혁신으로 시장지배력을
지역축협 50대 간부 직원이 AI에 도전한 지 8개월 만에 APEC 2025 협찬 발표 무대에 오르는 여정을 담은 ‘AI, 어디까지 써봤니?’라는 책자가 화제이다. 원주축산농협 김효진 관리상무는 1997년 11월 입사해 농협 생활 28년 차인 베테랑 관리자이다. 그는 2025년 1월 정기인사에서 원주축산농협 관리상무로 부임하고 감사패 문구 하나를 제대로 쓰지 못해 AI를 처음 접하게 됐다. 이후 불과 몇 개월 만에 APEC 무대까지 밟게 된 김 상무는 평범한 직장인의 AI 도전기를 엮어 지난 1월 29일 책으로 냈다. 바른북스에서 펴낸 ‘AI, 어디까지 써봤니?’라는 책이다. 저자가 ‘김 상무’이다. 부제는 ‘AI로 APEC을 따낸 김 상무 이야기’이다. 김 상무는 원주축산농협에서 금융, 경영기획, 인사, 총무 등 조직 전반을 총괄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혁신을 이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했고, 실무와 경영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리더십으로 조직의 성과 개선에 강점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관리상무로 부임한 지난해 처음으로 AI를 현장 업무에 접목해서 보고서 작성, 회의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