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선물세트 10만개 판매 목표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판매가 예정돼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위 한우와 함께’ 추석 맞이 한우소비촉진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대형 유통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한우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온라인쇼핑몰, 축산기업조합 회원업소 등이 대거 참여한다.행사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4일간 실시되며 각 업체별로 행사일은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할인품목은 한우선물세트를 비롯해 제수용 정육은 정상가의 30% 이상을 할인하며 부산물은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이를 통해 한우선물세트 1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1천200두분이다.
한우농가들이 FTA피해보전직불제와 관련 행정소송 소장을 접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송 절차에 돌입하게 됨에 따라 재판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우협회는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받은 한우농가를 대표해 정부가 지급한 피해보전직불금이 조정계수 식의 수입기여도로 인해 미지급되었다면서 지난달 22일 대전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행정소송 절차가 시작됐지만 재판결과는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재판절차에 따라 진행될 경우 1심 판결이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지만 재판이 지연될 경우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것이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관계자의 설명이다.더욱이 정부나 농가 재판 당사자들이 1심에서 누가 승소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간은 더 길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