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HPAI가 확산됨에 따라 해외에서의 질병유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농림부는 HPAI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고 중국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경검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농림부는 특히 베트남의 경우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HPAI확산과 인체감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인도네시아의 경우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동남아시아 각국이 HPAI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이들 HPAI 발생국으로의 해외 출장 시 발생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휴대축산물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부득이하게 축산농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귀국시 공항만 주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등 검역조치를 받아줄 것으로 당부했다.아울러 검역원에는 HP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발생지역 여행객의 휴대품 검색, 신발 소독 등 검역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HPAI 발생으로 이동제한 등 특별방역지역으로 묶여 있던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대해 최초 발생 70일만에 방역조치가 모두 해제됐다.농림부는 지난해 11월 22일 3년만에 처음으로 HPAI가 발생했던 전북 함열읍 일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통제초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농림부는 HPAI 발생농장 반경 5백m 이내 오염지역에 대한 강제폐기가 완료된 11월 30일부터 30일이 경과됐으며 반경 10km이내 경계지역내의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PAI 추가 발생에 대한 우려가 없어 ‘HP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방역조치를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10일 HPAI 2차 발생지역인 전북 김제일대에 대해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주 중 방역조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지난달 19일 5번째로 HP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은 오염지역내에 대해서는 27일 강제폐기가 완료됐으며 위험지역내 강제폐기 대상 농가 1백4호에서 사육중이던 10여만마리 중 1백2호에 69만5천수에 대한 강제폐기가 완료됐다.농림부 관계자는 “그 동안 AI 방역조치로 불편을 겪었던 익산지역 주민들께 고통
대한양계협회 시군지부들이 최근 정기총회를 거쳐 신임 지부장들을 선출했다.이번에 지부장이 바뀐 채란지부는 김포채란지부를 비롯해 포천채란지부, 동양연채란지부, 연기채란지부, 안성채란지부 등 5개지부이다.또 육계지부는 당진육계지부, 서천육계지부, 홍성육계지부 등 3개지부이다.■신임지부장△김포채란지부 이효재 지부장 △포천채란지부 김인배 지부장 △동양연채란지부 안영기 지부장 △연기채란지부 김흥구 지부장 △안성채란지부 한기석 지부장 △당진육계지부 이홍재 지부장 △서천육계지부 허창행 지부장 △홍성육계지부 송영대 지부장. 이상무순
한국양계조합은 경제사업부의 조직을 개편하고 본소에서 경기도 광주소재 수도권통합유통센터로 이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그 동안 통합 운영되던 경제사업부문을 생산부문과 마케팅부문으로 세분화시켜 경영지원팀과 영업지원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영업지원팀은 공격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게 되며 계란 및 난가공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경영지원팀은 수도권통합유통센터를 비롯해 목포, 대구, 영주 등 유통센터와 평택의 난가공공장의 지원업무와 OEM사료 판매 등 조합원 및 조합 사업장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한국양계조합 이홍열 지도경제상무는 “한국양계조합은 계란판매사업 4백억원을 비롯해 8백여억원의 경제사업에 비해 조직 및 인원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양계전문조합으로 보다 생산과 유통을 전문화시킬 필요가 있어 조직을 개편하게 됐으며 조합원들은 고품질 계란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유통부문은 조합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인원확충 등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양계조합은 오는 2010년까지 계란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조금 수납을 부화장에서 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면서 산란계자조금 도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29일 산란부화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란계자조금 수납기관을 부화장으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산란계자조금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 특히 그 동안 수납기관 지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던 산란계부화장들의 입장이 변화를 보이면서 부화장에서의 자조금 조성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다만 산란부화업계는 병아리 분양시 판매금액에 자조금 포함시켜 거출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결하고 부화장에서의 산란계 거출에 대한 전 채란업계 공감대 형성 여부에 따라 최대한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대해 채란분과위는 우선 10만수 이상 대규모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산란계 자조금 조성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내고 단계적으로 산란계 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해 궁극적으로 모든 채란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4번째 HPAI가 발생했던 충남 아산소재 종오리 농장의 분변에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AI발생농장 및 예방적 강제폐기 농장에 대한 사후관리가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농림부는 충남 아산소재 종오리농장에 대해 가축 재입식 시험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축사내 분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N1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발생농장 및 강제폐기 농장들의 분변 등에 대해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농림부는 해당 농장의 분변에 생석회를 도포하거나 소독약을 살포하고 비닐피복 등으로 밀폐하고 매일 소독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일본에서 3번째 HPAI가 발생 하는 등 HP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일본방역당국은 지난 29일 오카야마현 다카하시시의 한 양계장에서 HPAI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발생으로 일본에서 HPAI 발생은 미야자키현에서 2건에 이어 세 번째 발생한 것이다.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산란계 1만2천수 규모의 농장으로 지난 27일부터 사육 중이던 닭에서 폐사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의뢰한 결과, 최종 H5형 AI바이러스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일본방역당국은 발생농장 주변 10km 이내에 포함된 18개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95만수에서 생산되던 닭과 계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닭들을 모두 강제폐기 조치를 취했다.이와 함께 해당지역의 계란집하장 1개소와 도계장 2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업은 사육두수 증가 및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으로 인해 힘겨운 한해가 예상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매년 1월에 한해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농업전망을 발표하고 있다.(본지 2081호 1면 참조) 농업전망은 DDA, FTA 등 농업협상 동향과 전망을 비롯해 농가·농촌경제 동향, 품목별 전망 등 농업 전부분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축산부문 지난해 축산업 생산액은 11조 8천억원으로 농업생산액 중 축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33.5%에 달한다. 축산업 생산액 중에서는 돼지가 3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한육우가 26.8%, 우유가 13.2%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업생산액에서 양돈, 한육우, 낙농, 양계가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본지는 농경연에서 발표한 축산부문 전망을 요약 정리해 축산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한육우한우수소 4백20만원…FTA변수 ■ 교역 전망2003년 12월 광우병 발병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2006년 재개됐지만 뼛조각 발견으로 인해 아
글로벌 사료첨가제 업체인 올텍은 중국 사료업계로는 최초로 올텍차이나가 제조 설비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올텍차이나는 HACCP를 토대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증 받은 ‘ISO 22000’은 HACCP을 보다 구체화해 통합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올텍코리아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동물 건강 및 사료 산업의 선두기업으로서 올텍은 제품 품질의 엄격한 관리, 준수 및 안전 관리에 매진했으며, 이로써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텍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ISO22000 국제인증은작물생산, 가공, 유통 그리고 그와 관련된 경영을 포함한 식품의 모든 취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 규격.또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등 기존 시스템에 HACCP을 결합한
일본에서 두번째 HPAI가 발생된 가운데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도 HPAI가 발생하는 등 HPAI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확산되면서 동남아 등 해외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외가축질병발생동향 및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2번째 HPAI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0일 AI 인체감염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태국, 베트남, 홍콩, 중국, 헝가리 등에서 HPAI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PAI 주요 발생국을 살펴보면 우선 태국은 지난 15일 태국 중앙 지방에서 오리에서 첫 번째 HPAI가 발생된 이후 20일 남동부 지역에서 산란계 2천수에서 2번째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또 홍콩에서는 지난 23일 홍콩 어농자연호리서 발견된 야생조류 사채에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3차례에 걸쳐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베트남은 지난 10일 오리 70마 리를 검사한 결과 H5N1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이 밖에도 지난 25일에는 헝가리 남동부 촌그라드주에서 3천수의 거위에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지난해 8월 독일에서 발생된 이후 5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생한 AI로 인한 파동 중 지난해가 실질적으로 육계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국내에서 HPAI가 발생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월, 해외 발생한 AI로 인한 집중적인 언론보도 시기와 2006년 HPAI 발생 전후의 육계가격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계절적 추세치를 제외한 실질 하락율은 2003년 28.7%, 2005년은 19.6%, 2006년은 33.1%로 2006년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2003년은 HPAI 발생전인 11월 가격을 1백으로 했을 경우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월 가격은 71.3%로 28.7%가 하락했으며 2005년은 해외 AI 발생 동향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기 이전인 8월을 1백으로 했고 이후 9월과 10월 평균 가격은 80.4%로 19.6%가 하락했다.또 지난해에는 11월을 기준으로 12월에는 66.9%로 하락했다.이와 관련 농경연 이형우 연구원은 “2003년과 2005년은 파동 이후 2개월간 평균치인 반면 2006년은 12월 한달만을 비교해 다소 차이가 발생했으며 1월까지 포함시킬 경우 실질 가격하락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가금수급안정위원회와 함께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목포, 대구에서 계란 및 닭고기 무료시식회 및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한국양계조합은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AI발생으로 위축된 계란, 닭고기 소비를 늘리고 AI의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계란 10개입을 1천명에게 나눠졌으며 훈제란도 5백명분을 함께 나눠졌다.또 서울, 대구, 목포 각 행사장에서는 계란전시와 함께 계란을 이용한 요리로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등 양계조합 및 양계협회 직원들이 나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AI의 안전성과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했다.오정길 조합장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며 “지난해부터 발생한 AI로 인해 수많은 양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양계농가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가금 산물을 더 많이 소비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