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오리전문 패밀리레스토랑을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신토불이’가 외식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주)다영푸드(대표 김대식·사진)는 오리전문 프랜차이즈 ‘신토불이’를 앞세워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오리전문 기업이다. 2002년도 천안본점을 개설한 이후 전국적으로 6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으며 향후 2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전문 프랜차이즈 ‘신토불이’의 가장 큰 강점은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5년전 천안본점 시작…60여개 가맹점 개설저렴한 가격·다양한 메뉴로 소비자에 인기◇깨끗한 원료육 생산기반이 성공 포인트=다영푸드는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삶의 추구’라는 사명아래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 공급이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특히 항암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삼백초’라는 토종 자생식물을 사료에 첨가 건강한 오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이 같은 사육방식은 기존의 사육방식에 비해 5~10% 가량 생산비가 올라가지만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은 소비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나간다는 것이 김대식 대표의 지론이다.다영푸드의 브랜드 ‘삼백초 오리’는 경기 평택과
대한양계협회 아산산란계지부(지부장 차진우)가 지난 12일 아산시 둔포면 소재 둔포농협 및 지부 사무실에서 지부설립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둔포농협에서 개최된 지부설립 및 취임식에서는 양계협회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및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계란 유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한 방송사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계기로 계란 냉장유통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매년 여름철만 되면 고온으로 인해 계란의 신선도가 더욱 빨리 떨어지면서 소비자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냉장유통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송사 고발 계기로 유통구조 개선 ‘한목소리’관련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계란의 유통기한 등 유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혼란스러운 실정이라며 냉장유통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양계조합 이홍열 상무는 “계란의 경우 산란 이후 보관 및 유통 중의 온도 변화에 따라 신선도가 크게 좌우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계란의 유통방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생기준 및 저온유통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또 계란유통협회 관계자는 “일본과 미국의 경우 계란의 보관 및 유통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운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계란유통기한 설정과 냉장유통체계 도입을 위한 정책이 시급히 마련되야 할 것”이
오리 산업은 축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거듭하며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오리고기 소비기반이 늘어나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도 관련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2006년도에는 HPAI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고기 소비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도 오리 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다. 이에 오리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를 소개하고자 한다.청정지역인 전북 남원에 자리 잡고 있는 (주)코리아더커드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리업계에 새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코리아더커드(대표 박영진·사진)는 전북 남원시 조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8백여평의 도압장은 일일 3만수를 도압할 수 있으며 1만수의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녹차먹인 ‘다향오리’개발 등 고품질 생산 역점지난해 70억 투입…첨단 가공장 가동 ‘제2도약’특히 코리아더커드는 녹차성분을 함유한 특수사료를 급여해 생산하고 있는 ‘녹차 먹여 키운 다향오리’란 기능성 브랜드를 앞세워 오리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품질 기능성 오리고기 생산=‘깨끗함’, ‘정성’, ‘맛’을 앞세워 오리고기의 품질 고급화에 꾸준히 투자하
【오리전문 프랜차이즈 인기】‘신토불이’, ‘오릿대’, ‘쿵덕스’, ‘배나무골’, ‘셀덕양주골오리’ 등 오리전문 프랜차이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오리고기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오리고기가 우수한 식품이라는 점이 오리전문점의 등장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오리주물럭, 오리탕 등으로 대표되는 단순한 오리요리에서 벗어나 오리삼겹, 훈제, 코스요리 등 다양한 메뉴의 개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오리전문점들의 등장전통적으로 오리고기는 외곽 지역에서 가든형 소비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음식으로 치부돼 왔다.그러나 최근에는 오리전문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전통적인 소비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컨셉과 대중적인 메뉴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대표적인 오리 프랜차이즈로는 오리계열업체들이 개발한 ‘신토불이’, ‘오릿대’, ‘쿵덕스’, ‘셀덕양주골오리’ 등이 있다.오리전문점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배나무골’이 90년대에 등장했으며 이후 200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오리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특히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4일 협회 회의실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계란수급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채란분과위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란계 자율감축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아울러 분과위는 경제주령 이상의 계군들이 많기 때문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주령을 설정,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계란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비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임의자조금을 조속히 조성해 소비홍보 활동에 나서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종계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산지 병아리 값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종계장 수는 오히려 증가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가금수급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종계데이터베이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종계장 수는 6월말 현재 총 57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가장 많아… 육추·무등록 농장도 증가 특히 데이터베이스 시작할 당시 398개이던 종계장이 1년 6개월 만에 무려 175개가 더 늘어났다.이중 시군에 종계장으로 등록된 종계장 수는 사업 시작할 당시 250개에서 80개가 늘어난 330개였다.또 육추농장 및 무등록 농장은 198개에서 243개로 45개가 늘어났다.지역별로는 충남이 가장 많은 27개가 증가해 87개에서 114개로 늘어났다. 다음은 전북이 51개에서 70개로 19개가 늘어났으며 경기는 65개에서 82개로, 충북 17개에서 25개로 증가했다.전남은 8개에서 12개로 4개가 늘었으며 강원과 경남이 2개와 4개에서 2개씩 증가했으며 경북 9개에서 10개로 1개가 제주, 대구, 인천은 각각 1개로 변동이 없었다.육추농장 및 무등록 농장은 경기가 82개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66개
오리협회 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분과위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오리협 부화분과위는 이병선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신임 위원장으로 해바래부화장 최낙면 대표를 선출했다.이와 함께 이날 부화분과위에서는 최근 영국 체리베리사와 체결한 GPS종오리 도입 관련 MOU에 대해 논의하며 종오리 농장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분과위는 이달 중 GPS종오리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전남 나주에 별도로 마련하고 전담직원을 채용키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청풍명계’가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동)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 20분부터 40분간 ‘무항생제 청풍명계’ 상품을 판매했다.또 초복인 7월 15일 이전에 다시 한번 방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선보인 ‘무항생제 청풍명계’는 2마리 1세트로 한약재, 찹쌀 등이 포함돼 가정에서 끓이기만 하도록 구성했다.충북바이오 이준동 대표는 “홈쇼핑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초복 이전에 다시 한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무항생제 청풍명계’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경연, 7월 육계관측닭고기 수요 회복으로 산지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농업관측센터는 7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관측센터는 7월 중 육계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겠으나 생산량과 냉동 닭고기 비축량 증가로 인해 전년 1천339원, 평년 1천278원 보나 낮은 1천~1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7월 하순부터 장마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경우, 8월 중 육계가격은 7월보다 다소 상승한 1천100~1천300원대로 예상했다.그러나 복 경기가 끝나고 닭고기 소비 비수기로 접어드는 9월에는 공급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7월 전망치보다 200원 이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하반기에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육계가격 약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육계사육수수는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관측센터는 7월 중 육계사육수수는 전년보다는 2.6%, 6월보다는 13.6%가 증가한 1억145만수로 전망했다.특히 종계 입식수수가 증가해 7월 이후 11월까지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아져 사육수수 증가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을 이용한 기능성 닭고기, 계란의 브랜드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제주도는 양계협회 제주지회, 제주동물산업연구센터와 함께 최근 ‘감귤을 이용한 기능성 양계산물 생산기술 개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특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감귤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귤 부산물사료 급여로 생산된 양계산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응답자의 86.3%가 구매의향을 나타냈으며 일반닭고기에 비해 5~10% 정도 높은 가격이라면 구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와 함께 제주도 소비자들은 감귤닭고기의 브랜드화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53%였으며 특화수준이 가능하다 19%, 차별화 가능 14% 등 대부분이 브랜드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산란계를 알 낳는 공장으로 표현한 KBS 환경스페셜 방영 이후 계란과 관련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될 예정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KBS는 지난달 29일 금요일 밤 10시에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계란과 특수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이 프로그램은 일반 계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란과 기능성 계란의 효능에 대한 의문점과 유통문제 등을 다뤘다.특히 일부 브랜드란의 경우 같은 계란이 판매되는 곳에 따라 이름과 효능을 달리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MBC는 오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6시 50분에 소비자 감시, 고발프로그램인 ‘불만제로’를 통해 계란 냉장유통 실태에 대한 방송이 예정돼 있다.채란업계는 이처럼 계란과 관련된 내용이 잇따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자칫 계란소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 KBS는 환경스페셜을 통해 산란계를 ‘알 낳는 공장’으로 표현해 채란업계가 크게 반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