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사육농가들의 산란계자조금 참여가 미진한 가운데 양계협회가 대군사육농가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한 대군사육농가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준구 회장은 “대군 사육농가들은 농가수로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육수수면에서는 이미 산란계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주체”라며 “산란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군사육농가들이 산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또 “그 동안 산란계자조금이 중소규모 농장들 위주로 조성돼 왔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며 “규모화된 농장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자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채란분과위 김선웅 위원장은 “FTA 등 수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는 채란업계는 이제 스스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회와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충분히 불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역시 자조금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농림부 조정래 사무관은 “갈수록 정부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마니커가 북한에 육계농장을 설립키로 하는 등 대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는 지난 6일 북측과 육계 시범사육을 위한 농장을 설립,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이미 부지선정까지 완료되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사육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될 육계농장은 시장수요와 도계장과의 거리 등을 감안해 개성공단 인근지역으로 확정됐다. 특히 농장 설립과 관련 북측에서는 토지와 인력을 제공하고 토목공사를 맡기로 했으며 마니커는 닭 사육을 위해 필요한 농장건축과 시설, 병아리, 사료, 약품, 연료, 기술 등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마니커는 시범농장에서 생산된 닭고기우선 개성공단 내에 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점차 사업을 확대, 사육기반을 북측에 정착시켜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마니커는 북측은 육계사육에 적합하며 인건비가 저렴하여 북한산 닭고기가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대째 오골계 지킴이…문화행사 통해 우수성 홍보천연사료 급여·100%방사…야생성 유지·강건성 높여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에서 천연기념물 제256호 ‘연산화악리오골계’를 6대째 지켜오고 있는 지산농원.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은 가능한 자연 그대로 야생성을 보존하는 방법을 운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오골계문화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골계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산농원에서 사육 중인 오골계는 지난 1980년 이승숙 대표의 선친이자 5대 오골계 지킴이 였던 이래진 선생이 지난 1980년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받았다.이승숙 대표가 6대 오골계지킴이로서 농장을 물려받은 것은 1999년, 당시만 해도 같은 장소에서 오랜 기간 사육하다 보니 토착화된 질병이 상재돼 있어 농장 운영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때문에 이 대표가 토착화된 질병을 근절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객토를 통해 새로운 땅을 만드는 것이었다. 몇 년간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가져온 새로운 흙으로 농장 객토에 나섰으며 객토하기 전에는 살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참숯 100여 가마를 농장 여러 곳에 묻었다.이러한 노력 끝에 상재해 있던 질병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거의 모든
10명중 6명 “맛 좋아 즐겨”…구이 최다 선호다양한 요리 개발·구매경로 다변화 등 필요오리고기가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매우 맛있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나와 향후 오리고기 소비 증가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 동물자원연구실에 일반 소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리고기 소비실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들의 75%가 오리고기가 영양적으로 매우 좋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3%의 소비자들은 맛도 매우 좋다고 응답했다.또한 오리고기에 대한 선호도도 10명중 6명은 좋아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오리고기를 늘리겠다는 응답(26.3%)이 줄이겠다는 응답(12.9%)로 두배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오리고기의 주 소비층은 30대와 40대가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향후 오리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가격이나 다양한 요리 개발과 가정에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구입경로의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0명중 8명 이상의 소비자들은 오리고기가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56.5%의 소비자들은 오리고기 구입의 편리성이 나쁘거나 그저그렇다고 응답했다.또한 오리고기 소비
양계협 채란분과위 회의서 지적무항생제축산물 인증과 관련 명칭 변경과 세부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가장 많이 획득한 분야는 산란계농장들이다”라며 “그 만큼 국내 산란계농장들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때문에 위원들은 “산란계농장에서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명칭 때문에 대부분의 산란계농장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무항생제인증의 명칭을 변경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채란분과위는 정부에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대부분의 농장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불합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도 폐지를 건의키로 했다.
불포화지방산 70% 함유…성인병에 영향 미미간·신장·심장기능 개선 효과 첫 규명 ‘눈길’오리고기의 우수성이 과학적 검증에 의해 다시 한 번 입증되면서 소비확대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건국대 송혁 교수팀에 의뢰한 ‘오리고기의 우수 성분분석 및 성인병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건국대 송혁 교수팀이 이날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 동안 잘 알려져 왔듯이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제거 등 심장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0%로 이는 소고기의 10배, 닭고기의 5배, 돼지고기의 2배가 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비타민A는 다른 육류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노화 및 폐경기 질환을 완화해 주는 비타민B는 돼지고기 다음으로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오리고기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이후 신체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송 교수팀은 건국대에 재학 중인 신체 건강한 남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달가량 매일 오리고기 600g씩 섭취시킨 후 혈액성분 및 체중, 체지방 등을 측정했다.검사결과
체리부로농가협의회(회장 백승립, 김영준)는 지난달 31일 청주시 용정동 소재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체리부로 사육농가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백승립 회장은 “한 때 큰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육계산업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회사와 협의회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또 백 회장은 “체리부로 농가들은 회사와 안정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협의회 구성 이후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것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회사다”라며 “협의회 농가들이 생산한 닭고기가 체리부로를 통해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농가협의회를 중심으로 농가의 권익보호는 물론 체리부로 발전을 위해 고품질 닭고기 생산, 질병예방, 생산성 향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한국가금학회(학회장 김기석, 경북대 교수)는 오는 23일 경북대에서 제24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가금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서울대 이무하 교수의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신진 가금학자 학술 발표, 구두 및 포스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또 정기총회에서는 가금학회상을 비롯해 공로패, 대학원생 우수발표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이를 위한 가금학회는 가금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유전육종, 영양사료, 가공, 위생질병, 기타 분야의 발표논문을 접수받고 있다.논문접수는 학술위원장인 이준헌 교수(충남대) 이메일(junheon@cnu.ac.kr)을 통해 받고 있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하남소재 미사리올림픽조정경기장 내에서 제2회 한국계란유통협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계란유통인들이 참석했으며 체육대회 김학수 본부장을 비롯해 6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15명이 협회장상을 받았다.이날 최홍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 매출 1조2천억으로 6대 농림생산품목으로 국민 먹거리의 든든한 한축으로 성장한 계란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계란유통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계란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유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농림부 축산경영과 조정래 사무관은 “계란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신선란을 공급할 수 있는 선진화된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고 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시장개방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는데 대해 치하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각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발야구 , 릴레이 계주, 한마음 노래자랑 대회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북지부가 종합우승을 성남지부가 준우승
최신설비 구축…신속·정확한 농장지원 서비스 구현“양계인 세미나실 등으로 이용토록 언제든지 개방”국내 어느 동물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양계전문동물병원이 최근 충북 음성에 문을 열었다. 반석가금진료연구소(소장 손영호)는 최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재에 350평 규모의 양계전문동물병원을 신축, 개소했다. 손영호 원장은 반석가금진료연구소를 단순히 가축들을 진료하기 위한 동물병원이 아닌 양계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손 원장은 동물병원 옆에 약 500여 평의 부지를 확보해 놓고 양계인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양계전문연수원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신축한 반석연구소는 개인 동물병원으로는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이며 최신설비는 전국어느 곳이라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연구소는 3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2층에는 실험실과 혈청을 영구히 보관할 수 있는 냉동실 등이 있으며 3층은 직원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공간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실험실에는 손 원장을 비롯해 전문 수의사 2명과 연구원 2명, 업무지원팀 2명 등 7명으로 구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는 11월 7일 경기도 안성소재 한경대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오리산업 발전 및 동절기 AI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오리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오리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오리관련 연구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또한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가 건국대에 의뢰해 연구해온 ‘오리고기가 성인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림부 관계자를 초청, 오리산업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올텍코리아(대표 이상훈)는 오는 11월 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21회 올텍-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텍코리아는 매년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을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올텍의 피어스 라이언스 대표를 비롯해 올텍 북미생명과학센터 연구개발팀 책임자인 게이트 자크 박사가 내한한다.특히 Chief Ethanol Fuels사 운영총괄 부사장인 듀안 크리스텐센씨는 ‘에탄올 산업의 현재와 전망과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