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소장 신동헌)가 자조금 규모가 작은 품목단체들의 도우미로 나섰다.농촌정보문화센터는 지난 11일 오는 12월 한 달동안 오리, 토종닭을 비롯해 토마토, 화훼, 과수관련 단체들과 ‘자조금 단체와 함께 고객 속으로’ 사업을 통해 소비촉진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농촌정보문화센터는 자조금을 시행하고 있는 28개 단체들 중에서 홍보역량이 부족하거나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든 품목 중 오리, 토종닭, 토마토, 화훼, 과수를 우선 선정했으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안기금 1억원을 확보하고 각 단체별 3천여만원의 물품을 협찬 받아 총 1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특히 오는 12월 2일(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서울 인사동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우리 농산물로 수험 스트레스 싹!’이란 주제로 시식행사를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벌일 계획이다.또 온라인을 통해서는 각 품목별 핵심 온라인 마케터(구전단원) 20여명을 모집해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요리 및 주부관련 카페를 통해 우리 농산물 체험단 이벤트는 물론 홍보 동영상을 유포하거나 관련 UCC를 제
양계업계는 AI특별방역기간 중 개최되는 철새축제와 관련 AI에 대해 오해의 소지를 가져올 수 있는 자료가 배포됨에 따라 이에 발끈하고 나섰다.(사)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15일 전북 군산시에서 ‘제4회 군산세계철새축제’를 개최 관련홍보를 하는 과정에서 ‘AI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양계협회에 따르면 군산시가 철새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가 일반인들이 AI에 대해 오해의 소지를 가져올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이에 대한 해명이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계인들의 직접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충남 천안과 충북 청원의 하천에서 채취한 철새의 분변에서 H5N1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군산시는 철새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왔으나 모두 전염성이 약하고 위험하지 않은 것이며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문구를 통해 철새축제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는 양계인들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양계협 ‘종계D/B 추진협의회’서 사육동향 발표육성계는 지난 1월 대비 50% 증가 245만3천수육용종계 노계군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육성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D/B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종계사육동향을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육용종계 사육수수는 총 595만8천수로 전월대비 1.4%, 1월에 비해 11%가 줄어들었다.이중 육성계는 245만3천수이며 종란을 생산하고 있는 21주령부터 64주령은 347만수, 65주령 이상 노계군은 35천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주령 이상 노계군의 경우 최대 142만7천수에 이르던 것이 3만5천수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육용실용계 병아리 값이 하락하면서 종계농장들이 생산성이 낮은 노계군을 적극 도태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육성계는 지난 1월 163만8천수에 비해 50%가량이 늘어난 245만3천수로 향후 이들 계군이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게 되면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와 함께 준육용종계는 모두 48만8천수로 이중 육성계가 27만수, 21주에서
오리털은 가볍고 뛰어난 보온력을 가지고 있어 겨울옷이나 이불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8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오리털산업이 큰 호황을 누리며 가공업체만 해도 3~4개 정도 성업을 이뤄왔다.그러나 지금은 국내 유일의 오리털 가공업체인 (주)정다운(대표 이영)만이 살아남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오리털을 모두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오리털은 주거문화의 변화와 함께 저가의 중국산 오리털의 수입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며 겨우 명맥만을 유지해 오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스포츠용 의류에 많이 사용되면서 오리털제품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고 있다.국내 유일 오리털 가공업체 ‘고군분투’진천·나주공장서 하루 400톤 생산◆ 오리털가공 독점 아닌 독점기업과거 오리털 산업이 호황기를 누리던 시기에 국내에는 3~4개의 오리털 가공업체가 있었으나 오리털 수요 감소와 저가 중국산 수입으로 인해 현재는 유일하게 정다운이 독점 아닌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정다운은 현재 전남 나주와 충북 음성에 2개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다운이 취급하는 오리털은 하루에 400톤 가량, 나주공장에서 300톤, 진천공장에서 100톤에 오리털을 생산하고 있다.사실 정다운이 하는 일은
섬유소·대두박 등 새 단백질 원료 개발전 세계 97개국에 지사를 두고 천연물질을 이용해 사료첨가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올텍.올텍은 지난 2001년 한국지사(대표 이상훈)을 설립했으며 매년 아시아태평양 각국을 순회하며 ‘올텍 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회’를 개최하며 최신 사료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텍의 피어스 라이언즈 대표가 직접 사료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라이언즈 대표를 만나, 사료산업의 전망과 한국축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들어봤다.라이언즈 대표는 “이번 한국 방문이 21번째 이며 20년 전부터 매년 한국을 찾는다”라며 “한국지사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됐으며 한국의 축산업 시장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직영공장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라이언지 대표는 최근 사료값 폭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이언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에너지의 수요 증가와 중국, 인도의 고성장으로 인해 사료원료의 확보는 더욱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6일 협회 회실에서 위생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중·사진)를 개최하고 최근 질병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장에서 다발하고 있는 질병동향 분석과 함께 최근 복합적인 질병감염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정부로의 보고체계가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됐다.또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한 HPAI와 관련 강제폐기 범위 축소, AI 진성기관 확대, 소독제 라벨 표시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밖에도 양계산물 안전성 확보와 관련 이번 유해사료 범위 축소, 양계장 HACCP인증에 따른 업계의 준비사항, 무항생제축산물인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오리고기 요리책자 1만개를 제작, 관련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배포했다. ‘맛있는 요리가 있는 오리의 주방’이란 제목으로 제작된 책자는 오리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모두 5개 파트로 구분돼 첫 번째 파트는 ‘세계의 오리요리’로 푸아그라 햄버거, 볼로냐식 오리 파스타, 프랑스식 북경오리 등 각국의 오리요리를 소개하고 있다.또 두 번째 파트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활용도 100% 홈메이드 오리요리’가 세 번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영양식’, 네 번째는 ‘오리가공품으로 만드는 스피드 요리’로 구성돼 있다.마지막으로 ‘색다른 외식용 오리요리’로 전국 각지의 오리고기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21일 천안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07년 종계DB 구축사업 정착을 위한 농가교육 및 토론회’가 취소됐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3일 AI특별방역대책기간 중이며 AI재발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양계농가들이 모임을 자제하자는 관련업계의 여론에 따라 취소한다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1만수 이상 전업농가 대상 지원 한미FTA 후속 대책으로 오리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자조금 첫 사업으로 지난 7일 안성 한경대에서 ‘오리 산업 발전을 위한 오리농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농림부 축산경영과 조정래 사무관은 ‘정부의 오리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오리농가에 연간 120억~150억원의 시설 현대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규모는 향후 10년간 매년 120억~159억원 정도 이며 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을 마친 1만수 이상 규모의 전업농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가당 지원 금액은 5억~7억원 규모이며 이중 보조가 20%, 융자가 60%이며 나머지 30%는 자부담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조정래 사무관은 “사육시설 현대화와 함께 계열화사업을 확대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우량 종오리 공급을 위한 원종오리 전문생산농장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오리고기 유통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계열·유통분과위원장)는 “기존에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오리고기에 대한 인식
미림 농가채권단 및 토종닭협회 회원 100여명은 지난 7일 KG케미칼 본사에서 항의집회를 가졌다.이날 항의집회는 지난달 토종닭계열업체인 미림에 사료를 공급해온 KG케미칼이 채권확보를 위해 부도직전인 미림이 보관 및 사육 중인 토종닭을 확보해 농가채권단들의 불만을 키워왔다.농가채권단은 KG케미칼이 부도 직전 이미 미림의 토종닭을 인수 받았기 때문에 미림 부도 이후 농가들의 채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때문에 이날 집회에서 농가채권단은 KG케미칼 측에 미림으로부터 확보한 냉동토종닭을 시중에 판매하지 말 것과 이를 생산자들에게 양도해 줄 것, 향후 토종닭 사업에 진출하지 않을 것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KG케미칼 측은 채권으로 확보한 토종닭 10만수에 대해서는 냉동보관하고 또 사육중인 토종닭에 대해서도 판매 또는 냉동보관 완료 후에는 일제의 재투자는 물론 토종닭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오는 21일 천안소재 천안웨딩코리아에서 ‘2007년 종계DB 구축사업 정착을 위한 농가교육 및 토론회’를 실시한다.양계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협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성우)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에 있는 종계데이터베이스 사업과 관련 그 동안의 추진과정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우선 농림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정부의 양계시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지난달 ‘2007년 전국양계인대회’에 초청강사로 초빙돼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던 솔로몬기업전략연구소 김동신 소장을 초청해 ‘위기의 종계업계 활로모색’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또 남덕에스피에프 오경록 박사는 ‘국내 종계질병의 발생상황과 질병관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종계업계의 현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종계업계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대체원료 이용성 증대·기술개발 강조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올텍 아시아-태평양 순회강연회가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게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곡물가로 인해 축산업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 공황 - 식품, 사료 또는 연료’란 주제로 열렸다.특히 최근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세계 각국들이 곡물을 이용해 에탄올 생산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부산물인 DDGS 생산 동향 및 전망이 이어졌다.이날 ‘에탄올 산업의 현재 및 미래 동향 : 글로벌 가축 산업과 관련’이란 주제로 미국 치프 에탄올사 듀안 크리스텐센 총괄팀장의 발표가 있었다.듀안 총괄팀장은 “에탄올 수요 증가로 향후 곡물은 현재 10억 톤에서 오는 2010년에는 13억3천만톤으로 2015년에는 20억톤으로 증가해 갈수록 사료원료 확보가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며 “대체원료로 눈을 돌리고 부산물의 이용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브라질 펠로타스 페드랄 대학의 페르난도 루츠 교수는 ‘섬유소 이용성의 극대화를 통한 미래의 수익성 극대화 창출’이란 주제를 발표했다.루츠 교수는 “곡물을 이용해 에탄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