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분기 사육실태 조사농가수와 사육두수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가축통계에 따르며 원유생산 조절제,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가임암소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5만두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젖소 사육 가구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0호가 줄어든 7천400호로 호당 사육규모는 60.7두로 꾸준히 규모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연령별로 살펴보면 1세미만이 9만2천두로 전체의 20.4%를 차지했으며 1세에서 2세미만은 10만1천두 22.4%, 2세 이상은 25만6천두로 56.8%로 나타났다.또 규모별로는 50두 미만이 10만2천두로 22.6%, 50두에서 100두 미만이 24만5천두로 54%, 100두 이상이 10만3천두로 22.8%를 차지했다.사육 가구 수는 전체 7천400농가 중 50두 이상 100두 미만이 3천500농가로 47.2%를 차지했으며 50두 미만은 3천100농가로 41%, 100두 이상은 800농가로 10.8%로 나타났다.한편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3천88농가에서 18만3천370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수와 사육두수가 전체의 41.7%와 40.8%를 차지해 절대적
충남 태신목장 팸투어 실시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을 한국관광공사의 테마형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개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에 대한 소중함과 영양 가치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대전지역 수학여행 담당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충남 당진 태신목장에서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에 있는 테마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것으로 단순히 둘러보기식 수학여행을 탈피, 체험과 테마가 강조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 교사들을 대상으로 젖짜기, 송아지 우유먹이기, 사료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낙농체험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팸투어 참가 교사들의 반응을 토대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조해 전국 체험목장을 수학여행코스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수학 여행단을 유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낙농업과 우유에 대한 소중함, 영양 가치를 제대로 알려줌으로써 학교우유급식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옥신 파문으로 수입 및 유통이 금지됐던 이태리산 물소 젖 모짜렐라 치즈에 대해 취해졌던 판매중지 등 일부 조치가 해제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이태리산 물소 젖 모짜렐라 치즈 9건을 수거, 다이옥신 잔류여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전량 합격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취했던 판매중지 등 일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이태리 정부와 유럽연합(EU) 측이 물소 젖 모짜렐라 치즈 생산 공장을 일제 조사한 결과,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곳은 내수용 생산 공장으로 한국에는 수출된 적이 없으며 모두 폐쇄 조치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3월 22일 이태리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예방차원에서 수입검사 잠정중단, 국내 판매중단 등 조치를 취하고 검역원에서 관련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같이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의 위탁을 받아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농촌개발 관련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우리나라 새마을운동 방법론과 실제 응용방법 등을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UNESCAP이 시행하는 지역빈곤해소 프로그램(Regional Poverty Alleviation Programme)의 제2단계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게 되었다.교육기간 중 12일과 13일에는 우리나라의 농촌마을 개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와 충청남도로 현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개장전부터 예약마감 속출…대기자 줄줄이해가 거듭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쾌한 목장, 신나는 경험’ 낙농체험이 13일부터 시작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13일 울산 신우목장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낙농체험목장에서 낙농체험 춘계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특히 상반기 중 낙농체험목장을 방문하려면 예약도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7개 낙농체험목장은 낙농체험 홈페이지(milktour.ilovemilk.or.kr)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8일 현재 총 2천515명 중 1천780명이 이미 예약을 마쳤으며 잔여석이 고작 73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일부 인기 농장과 일정의 경우는 예약이 이미 끝났으며 대기인원만도 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낙농체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기존 7개 인증 농장을 비롯해 올해 안에 5개 목장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지난해 7개 체험목장에 2만8천명이 다녀가 시작 4년 만에 70배가 증가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올 가을부터는 5개의 체험목장을 추가할 예정이므로 목장체험 방문객은 3만7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현재
TMR연구회(회장 김동균, 상지대)와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3일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고 곡물가 시대 효율적인 TMR 이용 전략’이란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최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비롯해 학계 및 사료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전에 ‘TMR 이용 이럴 땐 이렇게 하자’란 주제로 TMR 전문가와 참석자들 간의 자유주제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이 제시돼 최근 어려운 낙농가들의 현실이 드러났다.이날 김동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TMR산업에 현실적으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도출된 대안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고 축산기반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와 한경대(총장 최일신)는 지난 4일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난지농업연구소와 한경대 간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난지농업연구소는 고문석 연구관이 ‘제주지역의 축산연구 방향’에 대해 정하연 연구관이 ‘반추가축 분만전후 영양관리에 대해 발표했다.또 한경대에서는 이학교 교수가 ‘국내 친환경농축산기술현황 및 방향’에 대해 남기웅 교수가 ‘돼지 분뇨의 유기물 자원화’에 대해 박경도 교수는 ‘마필개량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제점 정확히 파악…피부에 와닿는 안정책 요구특별사료구매자금 1조원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관련단체들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면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7일 ‘우리 축산업은 농업이 아닌가’란 제하의 정책논평을 통해 특별사료구매자금에 대한 문제점과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축단협은 “세계 5위의 곡물수입국인 우리나라는 국제곡물값 급등으로 인해 축산 농가들은 최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축산농가에 대해 1조원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나 이는 빚을 내 사료 값을 내라는 것으로 작금의 위기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정책당국은 대책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축산농가의 피부에 와 닿는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에 대한 기대는 미지수”라며 “더욱이 최근에는 환율마저 10% 가량 급등 사료 값 안정은 커녕 폭등을 부채질 하고 있다”며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또 1조원 지원과 관련 빚내서 목숨을 잠시 연장시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축단협은 “사료구매자금 지원만으로 다른 대책을 마련
출하 차량 10개농장 출입 확인…해당 시군 초비상당국 긴급 살처분조치…시중유통 오리고기 회수도전북 김제에 이어 정읍에서도 HPAI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전국이 비상이 걸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전북 정읍 영원 소재 오리농장에서 신고 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긴급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또 8일에는 이 농장과 4.5km 떨어진 경계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 항체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이 이뤄졌다.이에 앞서 2차 농장의 경우 지난 5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해당 농장에서 오리를 출하는 전남 나주소재 오리 도축장을 폐쇄했다.또 해당 도축장에 보관 중인 발생 농장 분 6천520수를 포함해 3만99수를 모두 폐기처분 조치하고 3일부터 5일 도축돼 시중에 유통 중인 오리고기에 대해 회수에 들어갔다.특히 이 농장과 도축장에 오리를 출하한 차량이 전남도 등 10개 농장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시군에 비상이 걸렸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정읍 2차 발생농장에서 오리를 출하했던 차량들이 AI가 발생된 직후에도 전북 고창을 비롯해 전남 무안, 해남, 나주, 구례, 영암 등의 오리농장에서도 출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정부는 HPAI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 등을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HPAI 발생에 따라 살처분 조치가 취해진 농가들을 대상으로 살처분 보상금 50%를 우선 지급키로 했다.농식품부는 AI 최초 발생일 이전 기준으로 시가 보상하되 평가기간을 고려해 우선 50%를 지급 후 추후 나머지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생계안정자금으로 최대 1천400만원을 지원하며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생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가축 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입식자금으로 연리 3%,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 한다.아울러 이동제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입식제한 등에 따른 소득감소분의 일부를 소득안정자금으로 지원하고 방역상황을 고려해 향후 정부 수매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 밖에도 이동제한으로 영업을 제한 받은 도축장과 부화장 등에는 경영규모와 피해정도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기존에 정책자금을 받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상환기간을 2년간 연장하고 이자도 경감해 줄 예정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전북 김제, 정읍지역 등에 고병원
한우협회 양평군지부 김용봉 지부장이 지난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김용봉 지부장은 지난 2001년부터 농경연 농업관측정보센터 중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우산업 발전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게 됐다.
낙농가들이 사료값 인상 등으로 경영여건 악화가 가중됨에 따라 원유가 현실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특히 지난달 27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유업체와 생산자, 소비자 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정회가 선언된 후 10일로 연기된 것에 대해 생산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3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낙농육우협회는 이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 조정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문제가 10일로 연기된 것에 대해 농가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유업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 각 이해주체별 이해와 협조를 적극 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유업체가 소위원회 구성을 통한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적극 논의에 나서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아울러 소비자단체들에 대해서는 최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의 현실에 대해 이해와 설득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이 밖에도 지역별로 원유가 현실화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후 협회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