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는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낙농관련조합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 협회와 공동으로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대처해 나가자고 요청했다.청년분과위는 “지속적인 사료값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인해 낙농가들의 고통과 불안은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 지경”이라며 “정책당국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원유가 현실화’없이는 낙농기반이 송두리째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생산현장에서는 원유가 현실화에 대한 목소리가 절박한 지경”이라며 “생산자 단체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동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원유가 현실화는 요원해 질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경기남부지역사랑우유사랑추진협의회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각각의 특색에 맞는 우유 소비 홍보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경기남부지역사랑우유사랑추진협의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12일 경기도청 우유홍보 행사장에서 금년도 우유 홍보 계획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경기 남부지역 여주, 이천, 안성, 화성, 평택, 김포, 강화, 용인 등 여성분과 분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그 동안 지역사랑 우유사랑 홍보 캠페인이 독립성이나 계획성이 없이 진행됐다는 지적에 따라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계획을 마련, 효과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남부추진위는 오는 18일까지 각 분회별 홍보 계획안을 제출받아 20일 최종 결정 후 지역별 소비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 이정희 회장은 “우유홍보 행사가 지역축제에 맞춰져 독립성이나 계획성 없이 움직이다보니 다소 미흡한 홍보가 이뤄졌다”며 “지역마다 ‘지역사랑 우유사랑’ 우유홍보 계획안을 제출받아 지역특색에 맞춘 계획안을 채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회장은 “우유요리 맛의 기준, 요리방법, 메뉴 등을 표준화해 보다 체계적인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며 “남부지역이 시범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국제낙농위원회(IDF)는 ‘2008 IDF 대상’ 수상자 선정계획을 공식 발표했다.IDF는 98년부터 매년 국제낙농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 ‘IDF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IDF는 각국의 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으며 IDF 총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IDF한국위원회도 국내 관련기관 및 학계에 의뢰해 추천자를 선정, IDF에 대상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상환기간 연장·지원예산 증액·신용등급 완화 조속한 해결 촉구 축산관련단체들이 사료특별구매자금 지원과 관련, 시행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보완해 줄 것으로 정부에 요청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5일 사료특별구매자금 지원 대책이 당초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축단협은 사료특별구매자금의 문제점으로 우선 신청기간이 12월말까지로 돼 있지만 신청금액이 초과됐다는 이유로 지자체에서 신청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대부분의 농가들은 신청조차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또한 특례보증 한도를 양돈 1억원 기타가축 5천만원으로 설정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일반보증으로 조치토록 했으나 일반보증의 경우 대다수 농가들이 한도를 초과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보증인 설정, 신용한도, 담보제공 등 까다로운 보증절차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이와 함께 신용보증 CSS(농신보 신용평가 기준)를 적용해 등급별 한도를 설정한 것도 당초 취지를 벗어날 뿐만 아니라 농·축협 부분보증 비율 역시 15%로 정해 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담보 또는 보증인을 설정토록 한 것도 문제라고 주장했다.이 같은 기준을 모두 적용시킬 경우 7
한미 쇠고기 협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증가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9일 미농무부(USDA)의 축산물 수급전망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보다 25%증가한 14억3천100만 파운드로 BSE발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면서 올 1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35%증가했다.특히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이 영향을 받아 올해는 전년보다 8% 증가한 15억4천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반해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30억5천200만 파운드로 전년보다 1% 감소했으며 이는 3년 연속 감소된 것이다.올 미국의 쇠고기 수입량은 30억7천만 파운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이와 함께 낙농의 경우는 젖소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원유 생산량은 2007년보다 2.7% 증가한 1천907억 파운드로 전망됐다.다만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단기 사료 급여량은 감소하고 유사비는 올해 내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육두수 확대에는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구입 당일 전 주간 산지가격 평균기준축발기금 수급안정자금 100억원 투입HPAI 발생으로 이동제한 지역의 가금농가들이 출하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매 또는 차액보전이 실시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이동제한지역내에 계열화 농가를 제외한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하되 희망하는 농가와 가금류 알에 대해서는 차액을 보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AI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가금류나 계란이 유통업체에서 기피하거나 저가로 판매되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으로 이 같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수매는 육계, 토종닭, 오리를 사육하는 계열농가를 제외한 일반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차액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차액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수매단가는 수매당일 전주의 주간 산지가격 평균을 적용하고 차액보전은 이동제한지역내 닭 등을 구매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준가격과 구입가격의 차액이 농가에 지원된다.차액보전의 기준가격은 구입당일 전주의 주간 산지가격 평균으로 하되 차액보전을 위해 시군, 농협, 농가대표, 구매자, 축협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구입가격협의회’를 구성, 협의회에서 결정하고 이를 농식품
HPAI 발생으로 연산오계 문화제가 연기되는 것은 물론 천연기념물 피난 작전이 시작됐다.연산오계보존회(회장 정경일, 건양대 교수)와 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은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제6회 연산오계 문화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아울러 문화재청은 충남 논산과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 HPAI 의심사례가 신고되고 있는 만큼 천연기념물 265호 연산화악리오계를 안전지역을 피난시키기로 했다.특히 연산오계보존회와 문화재청은 HPAI가 확산될 경우에 대비, 오계 종계 500~1천수를 긴급 대피시키기로 하고 HPAI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를 물색 중에 있다.하지만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HPAI의 경우 겨울철 농한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빈 비닐하우스 등을 구할 수 있었으나 농번기로 접어들어 마땅한 피난처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문화재청과 연산오계보존회, 지산농원은 매년 4월 중에 오계문화제를 통해 사람을 위해 희생된 오계들의 넋을 기리는 오유공(烏酉公) 위령제를 비롯, 초등학생들의 글짓기 대회인 연산오계 백일장, 오계 알공예, 닭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오계 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연산오계보존회 등은 HPAI가 종식되는 대로 문화제 일정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회장 최성갑)는 지난 10일 평택 웨스트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HPAI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날 월례회의는 당초 2008년도 분과위 사업계획을 비롯해 신임 분과위원 선임 및 종계·종란수입조절위원 선임, 분과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하지만 전북에 이어 전남지역으로 HPAI가 확산됨에 따라 HPAI로 인해 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HPAI 발생으로 인해 양계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계협회는 HPAI 발생으로 인해 양계업계의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지난 8일 회장단 및 감사 워크숍을 갖고 최근 HPAI 발생 동향과 향후 전망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이날 협회 회장단들은 HPAI 발생지역의 회원들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근본 대책 마련과 언론 등에 보도를 자제해 줄 것으로 요청키로 했다.특히 이날 회장단은 HPAI 발생 원인이 철새로 지적되고 있지만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각종 질병 전파의 주범인 만큼 백세미 생산 금지를 비롯해 이동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까지 보상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당국에 요청키로 했다.
500명 수용 규모…오리소비 회복 ‘첨병’ 기대HPAI로 인해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오리전문기업이 주목을 끌고 있다.오리정식전문프랜차이즈 ‘신토불이’를 운영하고 있는 다영푸드(대표 김대식)는 지난 10일 서울 장안동에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본부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이날 오픈식에는 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을 비롯해 다영푸드 홍보모델인 탤런트 엄앵란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오픈한 서울직영점 및 프랜차이즈 본부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16-1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4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동시에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신토불이’의 가족단위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으며 주 메뉴는 오리정식 코스로 ‘금상첨화’와 ‘산해진미’코스로 생오리 구이, 꽃게장, 주물럭, 삼백탕, 영양죽 등 다양한 오리요리를 맛볼 수 있다.이날 김대식 대표는 “지난해부터 서울 입성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전북지역에 HPAI가 발생해 소비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맛을 ‘신토불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오리고기 소비에 기여할
산란계자조금 조성이 속속 이뤄지면서 순항이 예고되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8일 현재 1천600만원의 자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지난 1월 16일 아산채란지부 차진우 지부장 및 회원들이 500만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텃골농장 우제복 대표가 3월 11일 100만원을 협회에 보내왔다.특히 경기도 포천의 자연농산 김헌성 대표는 무려 1천만원의 자조금을 납부해 개별 농장으로는 가장 많은 자조금을 납부했다.양계협회는 올해 산란계자조금 사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정부 보조금 등 총 7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각 지부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조금을 납부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부화업계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산란계 자조금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5억8천여만원의 자조금이 조성돼 지난해의 열기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자조금은 농가 스스로의 자금을 조성하여 소비홍보 사업을 하는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최근 AI발생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만큼 자조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난상토론 불구 결론 못내려…25일 재론키로원유값 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가 다시 한 번 난상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은 다시 차기 회의로 미뤄졌다.낙농진흥회는 지난 10일 양재동 소재 진흥회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27일 정회된 긴급 이사회를 속개해 원유가 인상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2시부터 회의는 6시 30분에 끝나면서 4시 30분간 진행되는 동안 4번의 정회와 속개가 반복되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지만 오는 25일 다시 한 번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다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원유값 인상에 국한하지 않고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다.이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는 소위원회의 명칭과 기능은 물론 위원 구성방법, 운영 방안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