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 11대 원장에 오세익 박사가 임명됐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김세원 이사장은 지난 8일 임기 3년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1대 원장에 오세익(1948년생) 전 부원장을 임명했다.오세익 신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경영농가로 선정된 에그린농장(대표 김병언)에서 현판식과 함께 시설지원금을 전달했다.우수경영농가 에그린농장은 올해 7월 총 25억원을 투자해 현대식 계사로 탈바꿈하는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수경영농가로 선정됐다.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란계 8만수와 육성계 4만수 등 총 12만수를 사육하고 있다.이날 현판식에서는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노재영 상임이사 및 지역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 부산·경남지회가 지난 8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토종닭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경남 창녕에 위치한 엘림농장에서 사무실을 두고 지회장으로 전 창령지부장인 김일환씨를 도지회장으로 선임했다.김 도지회장은 엘림농장 대표로 토종닭협회 창녕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재래닭을 사육하며 토종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김 도지회장은 “부산·경남지역의 모든 회원들은 우수한 토종닭을 생산할 수 있도록 뒷 받침하고 개인소득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판식에서는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을 비롯해 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 창녕군 축산과 조병영 과장, 창녕군농업기술센터 김명수 소장, 경남산닭상인회 김태우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멜라민 파동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분유제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가공품 740점을 수거,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모든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유가공품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검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전국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일제히 수거해 실시됐다.검사 제품들은 영·유아들의 주식인 조제분유로 국내에서 생산된 42개 및 수입제품 24개 등이다.또 조제분유 이외에도 우유 67점, 치즈 71점, 발효유 158점, 아이스크림 159점, 등 43개 품목유형을 대상으로 총 634점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뉴질랜드 폰테라사에서 수입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과 관련 해당회사에서 생산, 수입된 치즈, 분유, 버터, 유청단백질 등 33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지만 역시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인 유가공품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안전한 유가공품이
오리업계는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중국에서 수입된 오리제품도 검사 품목에 포함되면서 국내산 오리제품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특히 오리의 경우 원산지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오리고기 전반에 걸쳐 불신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오리훈제 등 오리제품들은 총 1천325톤에 달하며 금년도에도 8월말 현재 5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이번 멜라민 파동으로 인해 오리 가공시 멜라민이 함유된 유제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검사 대상에도 포함됐다.하지만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오리제품에는 원산지 표시가 없어 중국산과 국내산의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리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음식점 원산지표지제에 오리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품질 혁신·동물복지·온실가스 대처방안 등 제시 국내 낙농업계도 세계적인 낙농산업 흐름에 맞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세계낙농연맹 한국위원회(IDF-korea)는 지난 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낙농경영분과(분과위원장 주이석)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세계낙농산업 동향 및 주요과제를 비롯해 온실가스대처방안, 동물복지, 외국의 유대지급체계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우선 낙농진흥회 손병갑 팀장은 ‘세계 낙농동향과 IDF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낙농산업의 변화의 핵심 현안은 환경과 위생은 물론 유사 식음료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질 향상과 제품 혁신을 통한 시장 확대”라며 “우리 낙농업계도 안정적인 경제적 정치적 체제와 조건을 구축하고 낙농가와 유업체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최염순 과장은 ‘농장동물 복지제도와 낙농복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최 과장은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동물복지형 축산식품 표시제 도입도 추진하고 동물복지 참여농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과학
세계낙농연맹(IDF)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첨가우유와 관련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IDF는 우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우유 및 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IDF는 즉시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멜라민 첨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석방법 개발에도 착수했다.이를 위해 IDF는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IDF/ISO 방법규격조정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제규격으로 승인할 수 있는 방법규격의 채택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IDF는 “유제품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전 세계 낙농업의 지식공유가 가능하고 유제품 공급망의 안전보장을 위해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낙농업계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별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에 따르면 지역 축제에 맞춰 10월 중 다양한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경기도에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여주진상명품축제와 4일부터 5일 가평에서 개최된 자라섬재즈국제페스티벌, 18일 파주시 인삼축제 기간 중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인다.또 충남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천안홍타령 축제에서, 전북도에서는 4일과 5일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와 4일 개최된 고창 모양성축제와 임실사선소축제에서 각각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오는 17일부터 19일 개최되는 순창장류축제에서도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전남도에서는 5일 곡성에서 개최된 심청축제마라톤대회에서 벌였으며 오는 19일에는 나주의 영산강문화축제와 20일 고흥한우경진대회시 홍보활동이 예정돼 있다.경북도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영천한약축제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학교급식 대상 확대…전·의경도 실시 등 관철키로낙농육우협회가 예산 확보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 학교보조우유급식 대상자 확대방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대국회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을 포함한 낙농육우산업 7대 현안과제를 선정했다.낙농육우협회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겨냥해 이 같은 현안문제를 선정해 대국회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7대 현안과제에는 학교보조우유급식 차상위 계층 확대 방침을 관철시키고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한편 군 급식량 확대 및 전·의경우유급식 실시 등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낙농산업의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낙농제도도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또 육우산업과 관련해서는 송아지 안정제사업에 젖소를 포함시키고 육우산업 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아울러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육우농가들을 위한 자급조사료 생산을 위한 면세유 공급기종 확대 등을 요청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미산쇠고기 수입재개는 물론 사료값 폭등 및 제반비용의 인상으로 낙농육
축산관련단체는 2008년도 국회 국정감사시 검토, 반영될 수 있는 9개 공통과제를 선정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29일 회원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산업 9대 현안과제를 선정, 대국회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우선 축단협은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및 미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가장 큰 현안과제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이와 함께 축발기금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사감위의 경마산업 규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는 한편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도축기능 폐쇄기한을 연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아울러 식품행정 이원화, 가축분뇨 자원화, 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축산물 수입관세의 목적세화 등도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와 관련 축단협 이승호 회장은 “농업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미FTA, 미산쇠고기 수입재개, 사료값 폭등 등으로 인해 축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면서 “축산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충분히 반영시켜 축산업의 활로가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반적인 닭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요감소 등 시장 상황이 전년보다 악화됐지만 사료값 상승의 영향으로 인해 10월 육계산지가격은 kg당 1천200~1천300원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 육계 관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관측센터는 사육수수 감소로 인해 10월의 도계수수는 전년보다 6.8% 감소한 4천759만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부나 민간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냉동비축량이 남아있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6월 이후 국내 육계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10월 닭고기 수입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닭고기 공급과잉 현상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청록목장’ 그랜드챔피언·‘한강수목장’ 주니어챔피언 관내 6개 검정회 대항전서 ‘설성검정회’ 우승 차지해 청록목장의 ‘청록 드웨인 로지스틱 106호’가 그랜드챔피언으로 선정되면서 제3회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가 성황리에 마쳤다.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과 이천시검정연합회(회장 김천호)는 지난 25일 이천시공설운동장에서 3번째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에서는 청록목장(대표 임영규)의 ‘청록 드웨인 로지스틱 106호’가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했으며 엄목장(대표 엄황섭)의 ‘엄 마이다스 파이렉스 144호’가 준그랜드챔피언을 수상했다.또 육성우 부문에서는 한강수목장(대표 장민수)의 ‘한강수 머쳔트 와일드맨 124호’가 주니어챔피언을 이시돌목장(대표 경병희)의 ‘이시돌 컨빈서 골드원 613호’가 준주니어챔피언을 수상했다.특히 이천관내 6개 검정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검정회 대항전에서는 설성검정회가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모가검정회가 차지했다.이번 품평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캐나다 출신의 로져 씨는 “품평회에 출품된 모든 홀스타인들이 매우 아름답고 훌륭한 개체들이다”라며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청록 드웨인 로지스틱 106호’는 전체적으로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