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육우 전문점 있다면 구매”육우고기의 맛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지만 육우고기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가 지난 6월 9일 ‘육우데이’ 행사 기간 중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설문조사에는 총 166명이 참여했으며 육우고기에 대한 인지도와 국내 쇠고기의 소비 현황 등에 대해 물었다.우선 육우고기를 시식한 후에는 소비자들의 대부분인 96%가 맛있다고 응답했으며 4% 만이 별로였다는 반응이었다.특히 한우고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맛에 있어서만큼은 육우고기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육우고기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육우고기에 대해 알고 있었나? 라는 물음에서는 절반이 넘는 51%가 육우고기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육우고기에 대한 정의도 수입고기와 젖소고기라는 응답이 각각 37%와 34%로 높게 나타났다.또 한우고기라고 응답한 소비자들도 17%나 됐으며 홀스타인 수소라고 정확히 응답한 사람은 12%에 불과했다.또 육우전문매장이 있으면 구입하겠다는 소비자들이 94%에 달해 육우고기의 다양한 판로가 확보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내 쇠고기 소
낙농자조금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원주시 따뚜 공연장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 특별이벤트로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했다.이번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는 젖소 6마리가 나들이를 나왔으며 참관객들에게 손착유 체험, 건초주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또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를 비롯해 캐리커쳐, 우유사진전 등 부대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낙농체험과 함께 우유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타결 직후 육우가격 동향을 보면 3월에 kg당 평균 8천556원 경락가격이 10월에는 6천440원으로 24.7%가 하락했다. 또 농협중앙회에서 조사하고 있는 송아지 가격은 초유떼기(수)기준 37만1천원이었던 것이 7만9천원으로 무려 78.7%가 폭락했다. 이에 반해 한우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경락가격은 1.5% 하락에 그쳤으며 송아지가격은 26.9%가 하락했다.안정 소비처 확보…소비홍보 역량 집중해야전문 브랜드 육성…자조금 사업 도입도 긴요이처럼 한우에 비해 육우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그 만큼 육우산업의 기반이 대외 환경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며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육우산업 전망은낙농육우업계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특단의 대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육우농가는 물론 낙농가들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때문에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협회 중점 추진사안으로 ‘비육우 생산 안정대책 방안’을 의결하고 육우산업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낙농육우협회가 이 처럼 육우에 대해 전 방위적으로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만큼 육우산업의 위
판로 확대·송아지 생산안정제 도입 등 다각활동 전개키로 육우산업 안정을 위해 낙농업계가 판로 확보를 비롯해 송아지 생산 안정제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8년 제 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육우가격 폭락은 단순히 육우농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낙농업계의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육우가격 안정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날 의결된 육우산업 안정 방안으로는 육우 군 급식 물량을 현재 일일 5g에서 10g으로 늘리기 농협하나로클럽에 육우 판매장 확대, 육우전문브랜드 육성, 대량수요처 개발 등이 제시됐다.이와 함께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출하가격 안정제 도입, 송아지생산안정제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대 국회 활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육우고기를 제대로 알릴기 위한 홍보활동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참석자들은 “지금의 육우산업 위기는 근본적으로 육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육우고기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이를 위해 낙농육우협회는 육우가격 폭락은 낙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윤성식, 연세대 교수)는 오는 21일 제66회 추계 유가공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에서 개최되며 학술상 시상식과 함께 6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우선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흥원 조합장은 ‘한국낙농산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팀장은 ‘국내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건국대 김민경 교수는 ‘FTA와 낙농산업발전방향(생산을 중심으로)에 대해 단국대 김철현 교수는 ’유산균체와 유단백질 유래 펩타이드의 면역조절기능 연구 동향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안영태 박사는 ‘유산균의 항균효과’에 대해 발표한다.윤성식 회장은 “최근 중국산 조제분유에 함유된 멜라민이 유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낙협이 2008년도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0일 2008년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충북낙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 집유조합은 동진강낙협이 선정됐다.낙농진흥회는 집유 우수조합 선정은 낙농진흥회가 집유조합에 위탁한 원유집유업무 19개항목, 원유검사업무 4개 항목, 낙농가지도업무 3개 항목, 총 2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최고 득점 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진흥회 설립이후 최초로 시행된 집유조합에 대한 업무평가는 △낙농가에게는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하게 하고, △원유수요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하게 하는 한편, △집유조합 직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충북낙협은 오는 19일 충북낙협 본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최우수 조합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PC 2대를 우수조합에는 상패와 PC 1대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이 통합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 3일 조합 본소 회의실 및 지사무소에서 각각 통합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오정길 조합장은 기념식에서 “서울경기양계조합, 대구경북양계조합, 광주전남양계조합 등 3개 양계조합이 통합된 이후 관리조합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본연의 업무를 다해 왔다”며 “올해는 관리조합에서 졸업할 수 있으며 순자본 비율 4%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 오 조합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5년간 자유롭지 못했던 점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는 100년 이후 에도 우리 양계조합이 건실하고, 튼실한 조합으로 지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급식 공무원 연찬회서 지적…재정지원 확대도 건의낙육협은 ‘학교통합급식 제도개선 연구’결과 발표“우유·학교급식 일원화 운영으로 효율성 높여야”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은 물론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주관한 2008년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일선 학교 및 지자체, 교육청에서 우유급식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5일 ‘학교통합급식 제도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연구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행 이원화돼 있는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했다.우선 연찬회에서 제시된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의견으로는 우유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와 함께 목장체험, 유가공공장 견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낙농업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으며 유통비용이나 무상급
육우산업의 위기는 단순히 육우농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낙농가들에게도 여파가 미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 특히 금년 들어 육우가격이 폭락하면서 젖소 송아지 가격도 동반 폭락사태를 맞아 5만원대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송아지가 낙농가들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이처럼 육우가격이 폭락한 것은 국내산 육우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사료값 뛰고 경락가 폭락…농가 입식마저 꺼려원산지 표시제 이후 수요 급감…특단대책 시급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로 인해 원산지 표시제가 강화된 것도 국내산 육우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여기에 금년 들어 폭등한 사료가격도 육우농가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육우산업 무엇이 문제인가육질 2등급 기준 9월 평균 육우경락가격은 7천202원으로 1월 평균 1만327원에 비해 30% 가까이 폭락했다.금년 4월까지는 월 평균 경락가격이 9천 원대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식당 원산지 표시제가 강화된 5월에는 7천980원으로 급락했으며 이후 8월에는 7천171원까지 떨어지고 9월에는 7천202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서 2
농진청·TMR연구회 추계심포지엄서 제기“완전자급형, 완전구입형, 부분구입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TMR사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만 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TMR연구회(회장 김동균)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고 효율 저 비용 TMR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는 심포지엄에서 ‘낙농TMR의 유형별 운용 특성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한 고려대 손용석 교수의 지적이다.손 교수는 “TMR의 도입초기에 자가배합형 TMR 형태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목장규모가 커지면서 유통형이나 공동배합형 TMR 형태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농후사료만을 배합하던 전통적인 배합사료 구입 관행을 탈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특히 손 교수는 “어떠한 형태로 TMR을 이용하던지 기본원리를 존중하고 유지하면서 정석에 충실할수록 젖소의 영양생리와 건강,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낙농가들은 동물영양의 이론적 기초에 충실하고 TMR공급자는 정보 수집 및 기술자문 등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고객목장의 정밀한 사양관리에 도움을 줌으로써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날
2008자연치즈 제조기술 워크숍 및 콘테스트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과 콘테스트는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김수영)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공동으로 개최했다.3일간 개최된 자연치즈제조기술 워크숍에서는 치즈마이스터인 정용삼씨,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 함준상 박사가 치즈에 대한 이론강의와 함께 곰팡이 숙성 치즈, 발효버터 등 다양한 치즈 제조실습도 이어졌다.
한미FTA 체결로 치즈와 버터의 현행 관세가 전면 철폐될 경우 국내 치즈 및 버터 가격은 8~9%가 하락하고 매출은 각각 7.2~4.8%가 감소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성훈 박사팀은 ‘한미FTA가 유가공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분석 - 치즈 및 버터 시장을 중심으로’란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특히 FTA체결 이후 미국산 치즈의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는 치즈와 버터의 현행 관세 36%와 89%가 즉시 철폐될 경우를 가정해 분석했다.분석 결과 미국산 치즈의 국내 수입가격은 26.5%가 하락하고 국내 수요는 17%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다른 나라들의 관세는 고정돼 있기 때문에 기존 거래량의 8.3%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기타 수입치즈의 일부가 미국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국산 치즈가격은 미국산 치즈의 국내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해 7.9%가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매출감소액은 22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6년도 매출액의 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버터는 미국산 수입가격이 무려 47.1%가 하락하고 국내 수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