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희생 강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문제도 시급현안 재확인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과 낙농진흥회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선 문제가 낙농가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로 다시 한 번 확인되고 있다.한국낙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개최하고 있는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북과 전남, 경남에서 각각 개최됐다.특히 충북과 경기, 충남에 이어서 전북과 전남, 경남 토론회에서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육우값 폭락과 송아지값 폭락이 낙농가들의 당면 과제로 지적됐다.이번 토론회에서 낙농가들은 “육우가격이 폭락하고 송아지가격이 5만원을 밑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내 놓지 못하고 있다”며 “송아지 수매 및 도태 방안, 육우고기 홍보방안, 송아지생산안정제에 젖소도 포함시킬 것 등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낙농진흥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 문제와 관련 지속적으로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할 경우 강경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밖에도 낙농가수가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낙농인들의 입지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며 낙농가 스스로 단합과 안정적 재원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낙농기
호기심 유발 광고로 효과 높여낙농자조금의 온라인프로모션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가 ‘2008코리아 디지털미디어어워드’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회장 박희운)는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2008 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온라인프로모션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가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디지털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는 낙농자조금이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우유 홍보대사인 슈퍼모델 이나영씨를 내세워 ‘왜 그녀는 우유를 훔쳐 먹은 것일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을 통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가 12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홍보효과가 기대이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2008코리아 디지털미디어어워드’는 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총 100여 개 광고 회사가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디지털광고 및 마케팅 프로젝트의 경연장이다.특히 100여 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실무진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서는
범산목장이 목장형유가공공장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했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일 강원도 횡성소재 범산목장(대표 고민수)에 대해 유가공업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HACCP인증을 획득한 범산목장은 가축사육에 대한 HACCP를 인증 받은 바 있으며 목장형 유가공공장에서 일일 3천500kg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범산목장은 유기농인증까지 획득해 전 제품이 유기농인증 제품으로 이번에 HACCP 인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범산목장 관계자는 “목장내 유가공장 HACCP를 추진하면서 자가 생산 유기농사료를 급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원유를 중가 유통 없이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농장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 HACCP System 도입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 집유업과 운반업까지 HACCP인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농육우업계는 사료값 폭등에 송아지값 폭락 등 ‘생존’을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치열한 투쟁을 벌였다. 이 치열한 투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어서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낙농가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135일간 진통 끝 유대 인상…사료비 폭등에 효과 미흡 육우경락가 폭락에 농가 입식마저 꺼려…사육 붕괴위기 ■ 낙농분야2008년 낙농업계의 가장 큰 과제는 사료값 폭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경영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기본원유가 인상을 위한 투쟁의 한해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초부터 원유가 인상에 대한 여론이 높아졌고 지난 3월 6일 원유가 인상을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을 공식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지루하고 치열한 협상이 시작됐다.이때부터 135일 동안의 생산자와, 유업체, 정부 간의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으며 마침내 7월 18일 기본원유가 20.54%(120원) 인상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특히 원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절감에 전념해야 낙농가들과 유업체들은 14차례에 걸친 소위원회를 비롯해 6월 17일에는 여의도에서 1만여명의 낙농인들이 총궐기대회 개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 등 소모적인 갈등
HPAI와 경기침체로 인해 극심한 소비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오리업계가 모처럼만에 활력소를 얻었다.모란식품(대표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지난 2일 충북 음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도압장 및 육가공공장 준공식에 오리업계는 물론 관련업계가 대거 한자리에 모였다.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충북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관련단체, 지역축협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오리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충북도에서는 이승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정수 농정국장, 박희남 음성군의회 의장, 이기동 충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이상길 축산정책단장과 장기윤 방역팀장이 참석했으며 관련기관에서는 방역본부 최상호 본부장, HACCP기준원 곽형근 원장, 등판소 이재용 소장이 참석했다.또 축산관련단체에서는 김동환 양돈협회장을 비롯해 이준동 양계협회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전기현 양봉협회장, 강준수 양록협회장, 김연수 토종닭협회장이 참석했다. 지역축협에서는 이경호 음성축협장과 이성종 진천축협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오세관 부장과 목우촌 박종하 사장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모란식품 신축 도압장은 총 149억원을 들여 3만4천㎡의 부지위에 도압장, 부화장, 가공장
축발기금 지원·통일화된 규정 정립 내용 담아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서는 급식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경기 양주·사진)은 최근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축산법과 낙농진흥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를 위해 오는 12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FTA시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조전혁 의원(한나라당, 인천 남동구을)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김성수 의원은 우선 축산법 중 축발기금의 사용용도에 학교우유급식 지원도 포함시켜 정부가 학교우유급식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또 낙농진흥법의 경우 학교우유급식의 경우 세부적인 사항이 명시되지 않아 각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어 학교우유급식 확대의 제약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학교급식용우유의 공급량을 정하는 등 구체적으로 명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김 위원은 “우유는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중요한 식품으로 식량안보차원에서 안정된 생산기반유지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청소년 체위향상을 위해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 우유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인천점과 전국 23개 이마트 지점과 공동으로 ‘주부 우유요리 교실’을 각 지점별 2회씩 총 50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이번 우유요리교실은 ‘엄마표 우유 요리로 가족건강을 챙기세요!’란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 실습테마로는 ‘대한민국 아침이 건강한 이유’와 ‘우유 요리로 브런치 즐기기’로 정하고 전문 요리강사를 초청해 요리실습과 이론 강의로 진행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가 이번 실습을 통해 우유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가정에서 손쉽게 우유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아지값 폭락에 낙농가 고통 가중” 조속대책 촉구도젖소 송아지가격 폭락으로 육우농가는 물론 낙농가들 역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7일 충북을 시작으로 개방화시대 낙농육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 주관으로 충북낙협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낙농육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충북지역 토론회에서는 육우가격과 송아지 가격의 폭락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이날 충북지역 낙농가들은 “육우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육우 전문매장 지원 등 판로 확보와 육우 홍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이와 함께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육우업계 현안과제로 ▲낙농제도 개편 ▲학교우유급식 확대 ▲학교급식과 학교우유급식 통합 ▲제도적인 우유소비확대 방안 ▲송아지 생산안정제 사업에 젖소 포함 ▲육우 가격안정 대책 ▲자급조사료 생산을 위한 면세유 공급기종 확대 ▲낙농기금 조성 등 8대 과제를 선정해 전국을 순회하며 낙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초청 강사로는 강원대 성경일 교
낙농자조금은 우유홍보를 위한 온라인커뮤니티 ‘밀크홀릭’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벌인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2월 5일까지 홈페이지 www.imilk.or.kr에서 ‘밀크홀릭’ 홍보페이지 퍼가기 이벤트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도전!미션왕’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의 ‘퍼가기’ 기능을 통해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지식인 게시판 등에 알리고 등록된 게시물의 URL주소를 미션게시판에 남기면 된다.참여자 중 총 10명을 추첨해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엠플레이어(1GB)’를 상품으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밀크홀릭’에서는 우유건강·우유뷰티·우유요리 등 우유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회원이 올리는 게시물 중 매주 총 6편의 우수 게시자를 선정해 농협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개방화시대 낙농육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27일 충북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개최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0일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일정을 확정했다.이번 순회토론회에서는 낙농육우산업의 현안 과제에 대해 농가들의 여론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지역별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친환경낙농, 개방화시대 낙농산업의 나가야할 방향, FTA시대 낙농산업 대응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토론회에 앞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낙농자조금 사업실적과 낙농육우산업 현안에 대한 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우산업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여론조성도 중요하지만, 특히 낙농육우 농가의 주체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순회토론회를 계기로 협회와 낙농육우 회원농가의 대외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다음은 지역별 토론회 일정 및 주제▲11월 27일(목)충북서 충북낙협친환경낙농의 방향(강원대 성경일 교수)▲11월 28일(금)경기서 양주시문화예술회관낙농경영인의 성공전략(단국대 장원석 교수)▲12월 1일(월)충남천안웨딩코리아개방
고사료비 부담 따른 사육두수 감소 요인원유 생산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월 생산량이 16만 톤대로 하락했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9월 중 원유 생산량은 16만7천955톤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월 생산량이 16만 톤대로 하락한 것은 98년 2월 이후 10년 7개월만이다.월별 원유 생산량을 살펴보면 5월 중 19만3천186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6월부터 17만9천144톤, 7월 17만5천213톤, 8월 17만3천327톤으로 줄어들었다.9월에는 16만7천955톤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17만2천749톤에 비해 3%가 줄어든 것이다.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감소된 것은 사료 값이 폭등함에 따라 사육두수를 조절해 생산량을 줄여 사료비 부담에 최소화하려는 농가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예년의 경우에도 8월 이후 9월에 최저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올해의 경우 절대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그 만큼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올해는 기본원유가가 8월부터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유생산량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실제로 경기도 연천의 한 낙농가는 사료값 폭등 이후 생산량을 줄였다.이 농가의 경우 기준원
낙농육우협회가 육우 및 젖소 송아지가격이 폭락사태가 장기화되자 대책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정책논평을 발표했다.낙농육우협회는 논평을 통해 “답이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 쇠고기 협상에서 기인한 광우병 문제로 파생된 육우파동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정부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하루속히 대책을 내 놓을 것을 촉구했다.특히 협회는 “낙농과 육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계속되는 사료 값 폭등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이 현재와 같은 상황을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육우는 한우와 수입육 사이에 끼여 설 자리를 잃었으며 광우병 파동은 육우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도 못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탄을 맞은 셈이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정부는 “육우는 수입육과 경쟁하면서 국내 쇠고기 시장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바로 보고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육우가 외면 당하고 사라진다면 결국 국내 쇠고기 시장의 안전판을 제거해 버리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협회는 일본의 사례를 들며 육우대책을 촉구했다.일본의 경우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