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구랍 24일 연말 행사경비를 절감해 20kg 쌀 65포를 구입, ‘(사)나눔과 기쁨’을 방문하여 전달했다.오세익 원장은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연구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창군 덕천리 마을을 돕기 위해 연말 행사 경비를 절감하여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농경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경영을 더욱 확대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종오리업도 축산업 등록 의무대상에 포함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랍 24일 종오리업을 축산업등록 의무대상에 포함시키는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했다.또 AI 상시방역 체계구축과 사전 가축질병예방을 위해 ‘양계업’과 ‘오리사육업’의 등록대상 규모도 현행 300㎡에서 50㎡로 확대된다.이와 함께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사무 취급기관도 농협과 은행에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돼 농업인들의 금융기관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종오리업’을 축산업 등록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그동안 오리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종오리 등록제는 종오리업의 등록기준이 신설돼 공포된 날로부터 6개월 후에 시행되게 되며 종오리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종오리업을 영위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아울러 시설면적이 50㎡를 초과하는 양계농장과 오리농장의 경우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축산업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역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이 밖에도 이번 축산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축개량기관지정의 시설기준도 30㎡ 이상의 사무실 충족 요건을 24㎡로 완화했다.
농업관측정보센터, 1월 육계관측결과 발표공급량 전년동월 대비 9.4% 감소 주원인1월 중 닭고기 공급량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가격은 15~29% 가량 오를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농업관측정보센터는 구랍 26일 1월 육계관측 결과를 발표했다.관측센터는 사료비 부담이 커져 1월 중 육계 사육수수는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5천398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로 인해 닭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닭고기 공급량 중 국내산 공급량은 도계수수가 5.4% 감소한 4천432만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비축 재고량은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의무화로 인해 크게 감소한 반면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4%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이처럼 공급량이 크게 감소됨에 따라 닭고기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1월 중 육계가격은 1천700 ~1천900원대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15~29%가 상승한 것이다.다만 설 명절 이후에는 가격이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제했다.
육계농가들은 가장 시급한 해결 현안 과제로 사료값 인상을 꼽았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육계농가들은 사료값 인상을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로 선정했다.이번조사는 총 219호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67.1%인 147농가가 사료비 인상을 시급한 현안과제로 지적했으며 다음으로는 HPAI의 재발이 16.9%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자조금사업, DDA타결 등이 기타 의견으로 제시됐으며 육계농가와 계열업체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부지 선정을 놓고 난항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미뤄지던 한국원종오리농장이 경남 거창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한국원종오리(대표 주희대)는 최근 경남 거창군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서 1년여 동안 부지 선정 때문에 애로를 겪었던 원종오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 동안 한국원종오리는 부지 선정을 위해 AI 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북 장수는 물론 전남 고흥, 장흥 등에 부지 매입 직전까지 갔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 문제로 인해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한국원종오리는 조만간 건설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농장 신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판중인 흰 우유 제품들의 품질은 양호한 편이나 강화우유의 일부 규격 보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구랍 24일 국내 시판 중인 흰 우유 37종에 대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여간 품질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세균수를 비롯해 대장균군, 산도, 유지방함량, 칼슘함량과 잔류물질, 멜라민 등이었으며 일부 기능성우유에 대해서는 칼슘강화우유의 칼슘함량, 저지방우유의 유지방함량 등이었다.이에 대한 조사 결과는 세균수ㆍ대장균군ㆍ산도는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생제 등 잔류물질은 물론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칼슘 함량과 유지방 함량은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범위에 있었다고 밝혔다.기능성우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저지방 우유류 및 저지방 가공유의 평균 유지방 함량은 1.2%로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의 1/3 수준으로 조사됐다. 칼슘강화우유의 칼슘 함량은 일반 우유는 평균 112mg/100mL보다 높은 196mg/100mL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칼슘강화 우유 1개 제품은 칼슘 함량이 110.07mg/100mL로 일반 우유에 들어 있는 평균 칼슘 함량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소량의 칼슘을 첨가해 칼슘 강화우유로
그 동안 정상유대의 70%를 지급받던 유대는 초과원유로 전환되고 6%의 버퍼물량은 기준 원유량으로 전환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구랍 30일 제1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규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이에 따라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새로운 규정을 적용받게 됐다.이와 함께 초과원유의 적용가격과 인수도시 귀속물량은 현행 규정을 유지키로 했다.
일부지역에서는 경찰 원천봉쇄로 개최 무산청도지역 한 농가 육우 싣고 국회 항의 방문도송아지 및 육우가격 폭락이 장기화 되면서 낙농육우농가들의 드디어 폭발 직전까지 이르렀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3일과 24일 전국 각 도청과 과청정부청사 앞에서 육우가격폭락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에 앞서 19일에는 경북 청도군의 한 육우농가는 육우를 실은 트럭을 끌고 국회에 항의방문을 하기도 했다.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전국에서 일제히 각 도청 앞에서 육우송아지를 끌고온 낙농육우농가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송아지가격 및 육우 폭락 대책 등 낙농육우산업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하지만 충북, 전북 등 지역에서는 기자회견 조차 경찰에 의해 원천봉쇄됨에 따라 낙농가들의 반발과 원성을 높였다.이어 24일에는 수도권의 낙농육우농가들이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농민단체와 연대해 역시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당초 낙농가들이 전국적으로 송아지를 방사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기자회견으로 마무리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다. 하지만 낙농가들은 이번 기자회견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김성수 의원 관철 앞장국내산 육우고기의 군납 물량의 늘어나 육우 유통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실은 군 장병 1인당 일일 5g씩 공급되던 국내산 육우고기를 내년부터는 3g을 증량해 8g씩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간 1천400톤(9천두) 가량이 육우가 군 급식을 통해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수 의원은 “국내산 육우고기의 군 급식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낙농 및 육우산업이 건전하게 육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육우고기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육우 가격안정과 이에 따른 송아지 가격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김 의원은 “최근 원유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사료값 인상, 송아지값 하락 등으로 낙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수입육과 직접 경쟁하는 우리 육우산업이 그 여파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이는 곧 육우농가에게 송아지를 공급하는 낙농가의 피해로 귀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김 의원은 그 동안 육우고기 군 급식 물량을 늘리기 위해 대정부질문, 예결위원회 등에서 군급식의 육우 용량 증가를 주장해 왔다.특히 김 의원은 국회 예
낙농자조금대의원회(의장 이한수)는 지난 2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8년도 제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내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으로 농가거출금 44억, 정부보조금 44억 등 총 88억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다만 조사료생산 및 이용확대를 위한 연구, 젖소질병원색도감 발간 연구, 유제품수출확대방안 등의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이견이 분분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낙농가들을 위한 것이라며 원안대로 통과됐다.이와 함께 전체 예산의 58.8%인 51억1천만원을 소비홍보사업에 사용키로 했으며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은 23억2천만원(26.28%)을 편성했다. 또 조사연구사업으로 3억9천만원, 거출홍보사업으로 2억원, 운영비로 4억2천만원을 배정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낙농체험관광사업 2009년도 사업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내년도 사업자로 4개 목장이 선정될 예정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 목장당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이번 체험목장 사업자 신청은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4개 목장씩 선정하여 총 20개의 체험목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낙농체험 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1월 1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시·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극수 전무의 후임으로 전종철 씨를 1월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전종철 내정자는 197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83년부터는 농림수산식품부 본부에서 정책홍보관리관실, 농촌정책국, 농촌개발국, 농수산물유통국, 정책기획팀 등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는 국립식품검역원 운영지원과장(부이사관)을 맡아왔다.낙농진흥회는 지난 32년간 농업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전종철 내정자가 낙농산업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