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대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2009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를 개최, 2008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에 대한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낙농자조금은 지난해 농가거출금 43억4천884만6천원, 정부보조금 42억원 등 총 85억4천884만6천원으로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벌여왔다.이에 대해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한편 낙농자조금은 금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이월금 3억8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91억8천505만4천원의 예산으로 소비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섬유질가공사료(TMR)도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2009년도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과 관련 섬유질가공사료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당초 2009년도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양축용배합사료로 한정했었다.하지만 섬유질가공사료(TMR)의 사용 비중이 높은 낙농과 한우농가들 이를 포함 시켜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번에 포함되게 됐다.이에 앞서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단미사료협회 등은 섬유질가공사료를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4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기타가축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리, 양록, 양봉, 흑염소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표된 ‘오리, 꿀벌, 산양, 사슴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대한 발표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연구원 우병준 박사는 “농경연에서 처음으로 주요가축 이외의 가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게 됐다”며 “연구 과정에서 이들 축종에 대한 기초연구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아 향후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우 박사는 “오리의 경우는 산업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오는 2011년부터는 관측사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며 “양봉, 양록, 흑염소 산업은 우리나라 기후와 풍토에 잘 부합되는 축종으로 농촌소득과 농촌관광으로 개발 가능성이 매우 큰 축종”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오리, 양록, 양봉, 흑염소 협회 관계자들은 “농경연에서 처음으로 산업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연구원에서 보다 많은 연구과제를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창호 신임 오리협회장 취임사서 강조오리협회 신임 이창호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한국오리협회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임원상견례를 개최했다.이날 이취임식 및 임원상견례는 협회 내부 인사 3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이창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간 협회를 위해 애써주신 김만섭 회장님과 전 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현재 협회가 추진 중인 임의자조금을 정착시키고 향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오리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종오리 검정사업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만섭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고문으로서 오리산업 발전과 협회 운영을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협회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퇴사한 김용진 전무와 조문규 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장규호, 안희복, 나원주, 김만섭 회장 등 전임 회장단에도 공로패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했다.한편 오리협회를 이끌어나갈 신임 회장단은 이창호 회장을 비롯해 임종혁 부회장 겸 사육분과위원장, 이덕행 부회장 겸 부화분과위원장, 이세종 계
낙농육우협, 유감 표명…조속한 판매재개 촉구농협이 ‘목우촌육우’를 출시한지 한달여만에 소매판매를 접어 육우농가들이 조속한 판매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주)농협유통은 최근 양재동 하나로클럽 내에 운영해온 육우판매코너를 철수시켰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2월 19일 ‘목우촌육우’ 브랜드를 출시,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하면서 일평균 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육우 소매판매 중단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조속한 판매 재개를 촉구했다. 낙농육우협회는 “그 동안 각 계의 노력으로 하나로클럽 양재점 소매코너에서 육우판매를 시작했다”며 “소매판매를 중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육우고기 판매에 대한 농협의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하고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육우 소매 판매를 재개하고 전국의 하나로클럽에 육우매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농협축산경제는 목우촌육우의 안정적인 원료육 조달을 위해 전용육가공공장을 이달 안에 마련해 4월1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공공장을 가동하면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5일 2008년도 결산 및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하지만 생산자 대표인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사업계획에 대한 수정을 요구함에 따라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은 보류됐다.이날 총회에서 2008년도 결산에 대해서는 의결했지만 2009년도 사업계획과 관련, 이승호 회장이 잉여원유공급 방법과 잉여원유판매에 따른 수수료 개선안을 요구해 의결에 실패했다.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3월초에 총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대국(大局) 대과(大課)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는 방침을 두고 “뒤로 가는 축산정책”이라며 즉시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농식품부가 대국 대과라는 획일적인 잣대로 축산정책의 기능축소를 추진하는 것이야 말로 축산정책단 폐지수순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특히 자원순환팀과 축산물위생팀 폐지에 대해서는 “축산업 특성상 일관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담조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이번 방침은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축산업 비중과 산업발전에 걸맞게 내부조직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이 현실화된다면 전국 축산농민들로부터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지난달 23일, 24일 우수위생목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3일에는 1톤 이하 부문 최우수목장으로 선정된 경기도 여주의 창혁목장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이어 24일에는 강릉낙우회 사무실에서 강원도 강릉의 준원목장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 사진은 강명구 회장이 지난 23일 1톤 이하 부문 최우수위생목장에 선정된 창혁목장 이병옥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강명구 회장은 지난 24일 강릉낙우회 사무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톤 이하 부문 우수위생목장에 선정된 준원목장 김병성 대표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학교장의 재량권에 해당했던 학교우유급식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됨에 따라 급식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5일 관보를 통해 학교급식법 시행령을 개정을 공포했다.이번에 개정된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따르면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향상과 학교를 통한 우유급식 저변 확대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학교우유급식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우유가 명시된 것은 처음이며 학교장의 재량권에 의해 우유급식이 이뤄져 왔다.때문에 우유급식의 경우 학교장의 의지가 결정적인 요인이었으나 이번에 학교급식법이 개정됨에 따라 우유 급식량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식재료의 심의기준을 원산지, 품질등급 등으로 품질기준을 구체화시켜 식재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키로 했다.
축산업계가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법안소위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성명서를 통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26일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강행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축단협은 “정부와 여당이 민의(民意)의 전당인 대한민국 국회에서 또다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다고 주장하는 한미 FTA 문제가 농심과 민심은 없고 정치쟁점화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축단협은 “최근 농식품부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제목을 부쳐 이제는 축산업에 대기업 진출마저 허용하겠다는 것은 축산농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며 “더욱이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축산강국과의 FTA를 줄줄이 예고하고 있어 항구적인 축산업 발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을 논의하기 이전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농업회생을 바라며 농업에 대한 비전제시를 기대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처사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와 여당
농경연, 올 1/4분기 축산관측 음식점원산지표시 의무시행으로 인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돼지와 육계가격은 상승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지난달 25일 2009년도 1/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관측센터는 한우의 경우 설 수요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암소 산지가격(600kg기준)은 450만~460만원대로 전분기 대비 0.5%가 하락하고 수소는 360만~370만원대로 2.2%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송아지의 경우 사료가격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한 수요가 증가해 8만~18만원 정도 상승해 160만~180만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돼지와 육계의 경우 음식점원산지표시 의무시행으로 인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을 예상 했다.돼지의 경우 3월에서 5월까지 출하두수 및 수입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2% 올라 kg당 4천600~4천700원대로 전망했다.다만 광우병 논란에 따른 쇠고기 소비 심리 불안감이 해소되고 수입쇠고기의 할인판매가 이어질 경우 전망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육계 역시 음식점원산지표시 의무시행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3월 중 육계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5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 대구경북지회 및 지회 소속 9개지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대구경북도지회 현판식에는 경북도청, 가축위생시험소, 방역본부관계자와 축산과학원 이상진 전 원장, 양계협회 송인환 경북도지회장, 한국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 김근호 고문, 문정진 상임부회장과 각 지회장, 회원 등 80여명의 내·외빈 및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현판식에서는 토종닭의 소비·홍보에 크게 기여한 큰나무집 조갑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구경북지회는 대창 양노원과 장애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성보재활원에 토종닭을 각 300수씩 기증했다. 대구경북지회 초대 지회장에 선출된 배신국씨는 “토종닭업계 발전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대구경북지회는 배신국 지회장을 비롯해 정태영 부지회장, 서장석 사무국장, 이시영 운영위원장 최승호 감사가 이끌어 간다.또 대구경북지회 소속 지부에는 ▲대구지부(지부장 편덕범) ▲고령·성주지부(지부장 장광열) ▲경산지부(지부장 안철환) ▲영천지부(지부장 김태규)▲경주지부(지부장 박두천) ▲달성군지부(지부장 정용수) ▲문경지부(지부장 남재희) ▲의성지부(지부장 윤종형) ▲울진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