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낙농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진흥회 10년사 발간기념식’ 및 ‘조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낙농진흥회가 걸어온 10년간의 발자취에 대한 보고와 함께 10년사 책자 소개와 새로운 조직 비전을 발표했다.특히 ‘열정, 도전, 그리고 희망-낙농진흥회 10년사’란 제호로 출간된 ‘낙농진흥회 10년사’는 화보 50페이지를 포함해 총 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1999년 창립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낙농진흥회의 역사를 모두 담고 있다.이날 강명구 회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궤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좌표를 모색코자 1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낙농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나침판으로 삼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날 낙농진흥회 조직 비전 선포식에서는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설립목적을 더욱 확실히 구현하기 위한 조직 비전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새로운 조직비전으로는 ‘산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선도
5천200인분 오리고기 시식회·요리왕 선발대회도가수 김흥국씨·농구스타 우지원씨 홍보대사 위촉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오리데이페스티벌이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페스티벌에는 농협중앙회 남성우 대표를 비롯해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 신성범 국회의원, 농식품부 박현출 실장, 축단협 이승호 회장, 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양봉협회 배경수 회장 등이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대한민국 지도로 표현한 오리요리 52선을 비롯해 오리철판요리, 즉석 바비큐 등 5천200인분 오리고기 시식회를 마련 시민들에게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또 오리브랜드전에는 오리계열업체들이 참가해 오리고기 할인판매에 나섰으며 신세대오리요리왕 선발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김흥국씨와 농구선수 우지원씨를 오리고기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동국대 백상응원단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날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비자들이 오리고기를 애용하면 축산농가도 더욱 힘을 얻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충북도 젖소 검정사업에 앞장서온 태산목장이 충북도 최초 승마타운 ‘태산승마타운’으로 거듭났다.태산목장(대표 곽한무)는 지난 23일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김재욱 청원군수, 노수현 농식품부축산정책팀장,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및 도내 축협 조합장, 이경호 충북축단협회장 등 충북도내 축산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태산승마타운 개장식을 가졌다.또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등 축산관련단체장들과 생활승마연합회 회원 200여명도 이날 개장식 참석했다.이날 개장식에서 곽한무 대표는 “전국 승마인들의 명소가 될 승마타운은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국내 승마전문인 발굴 양성의 꿈과 철저한 교육이념의 목표로 개장하게 됐다”며 “국민레저스포츠의 자리매김을 위해 교육 및 승마장 시설을 한차원 높였으며 대자연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승마를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도에서도 도민의 스포츠 레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까지 승마랜드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인데 태산승마타운이 농업 명품도의 제1호 승마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정
낙농자조금 ‘박태환 편’ TV광고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7일 관리위 사무국에서 ‘박태환 편’ 제작을 완료하고 최종 시사회를 가졌다.이에 따라 ‘박태환 편’은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하게 됐으며 KBS 1TV와 2TV, YTN, 지역 MBC를 통해 전파를 타게 된다.이번 ‘박태환 편’은 40초 분량의 캠페인 광고로 제작됐으며 국내산 흰 우유가 박태환 선수와 마찬가지로 세계최고 수준의 위생기준에 의해 관리돼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축산경영학회는 한·EUFTA체결 등에 대비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장기발전 모색을 위한 ‘2009 축산업의 장기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7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개방화시대에 축산업의 현재 위치를 조명하고 축산업계가 나갈 방향과 축산업 장기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세부 일정으로 제 1주제는 ‘축산업의 역할 재조명 및 미래 전망’으로 △축산업의 발전배경과 사회 경제적 역할(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 △축산업의 발전과정에서 농협의 역할과 향후 과제(충남대 박종수 교수) △축산업 환경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성장을 위한 장기 발전방안(강원대 이병오 교수) 등 3개 주제가 발표된다.또 2주제는 ‘식품 소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및 축산물 유통개선 대책’으로 △식품안전성 관심증대에 따른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전북대 양병우 교수) △축산물 소비추세 변화(건국대 최승철 교수) △축산물 유통개선 대책(농경연 허덕 연구위원) 등 3개 주제가 발표된다.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초청강연을 통해 ‘한국축산업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낙농육우협 회장단, ‘낙농 조합장협의회’와 공동 구성키로 전국단위제도개편·사료값 안정대책 마련 전방위 활동 전개낙농제도개편 등 FTA대책 마련을 위한 ‘FTA대응낙농특별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장단들은 미국에 이어 EU, 호주, 뉴질랜드 등 4대 낙농강국과의 FTA가 줄줄이 예고되고 있어 FTA로 인해 낙농분야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FTA낙농특위는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구성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시킨다는 방침이다.협회는 FTA낙농특위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동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우유수급 안정과 낙농 기반유지를 위해서는 전국단위제도개편이 우선 과제이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된 상태로 낙농관련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FTA에 대응방안으로는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료값 안정을 위한 대책과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협회는 FTA낙농특위 활동을 통해 생산자의 의견결집은 물
낙농육우업계는 FTA시대에 낙농육우산업의 유지발전을 위해 협상타결에 앞서 전국단위 제도개편과 획기적인 소비촉진대책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낙농육우협회는 성명서에서 “어려운 낙농육우산업 여건은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은 채 묵은 과제들로 첩첩산중이다”라며 “한미FTA 국회비준 문제, 한EU FTA 타결 임박, 캐나다산 쇠고기 WTO 제소 등 대외환경은 어떠한 희망조차 가질 수 없는 상황으로 낙농육우농가들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처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협상 때마다 피해산업인 농축산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정작 대외협상에 대비해 준비한 대책은 하나도 없다”며 “정부가 학교우유급식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조차 아직까지 난색을 표하고 있는 지경으로 정부 스스로가 하겠다고 발표한 정책조차 시간을 끌고 있어 어떻게 농민들이 정부를 믿을 수 있겠냐”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DDA, FTA 등 대외무역 환경변화 속에서 낙농산업의 가장 근본이 되는 대책이 전국단위쿼터제 실시를 비롯한 구
오리산업 발전을 위한 도시락포럼이 지난 22일 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됐다.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축산물등급판정소, 한국오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도시락포럼에서는 오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은 ‘오리산업의 현황과 당면과제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오리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의무화 도입, 오리고기 브랜드 육성, 오리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이 회장은 “종오리 개량사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축산과학원 내 오리전문 연구인력과 예산을 보다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축산과학원 서옥석 가금과장은 ‘오리산업 기술지원 연구계획’을 발표하며 그 동안 축산과학원에서 오리에 대해 연구한 결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서옥석 과장은 “오리고기는 가장 효과적으로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축종이다”라며 “이에 맞춰 축산과학원에서도 보다 많은 오리관련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과장은 또 “올해 안에 오리표준사양지침서를 발간하고 국내 주요 육용 종오리의 생산능력을 구명하고 육용 실용오리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축산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22일 한미FTA 비준동의안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축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협상은 우리나라 통상정책의 난맥을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수출기업의 이익은 크게 포장하고, 농민들의 피해는 은폐 내지 축소하면서 무작정 하고보자는 식으로 몰아붙인 것이 전부이며 농업 피해 대책은 농민의 반대 목소리를 비웃는 듯 생색내기용만 양산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금번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국회법 절차상의 합법성에 기대려고 하겠지만 농민과 국민 목소리의 합리적 핵심을 철저히 외면하는 한 절대 정당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비민주적인 통상절차의 전면 개편과 수입축산물의 목적세화와 같은 피해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본회의 처리까지 강행한다면 거대한 농민저항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전북 임실에서 열리는 임실치즈축제에 맞춰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되며 3일부터 5일까지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함평나비축제에서 개최된다. 또 25일과 26일에는 강릉단오제 행사를 찾아간다. 사진은 지난 해 개최한 도심속 목장 나들이 행사 모습.
낙농업계에 모처럼만의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연세우유는 지난 23일 기준원유량을 원상회복하는 동시에 초과원유단가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연세우유는 이날 지난 2006년 3월에 기준원유량을 5% 삭감했던 부분을 원상회복시키고 타 유업체 보다 낮게 적용됐던 초과원유단가도 kg당 600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연세우유 소속 낙농가 177농가가 이 같은 혜택을 보게 됐다.
보따리상 비공식 수출도 늘어 안전성 문제 노출…대책 시급안전성이 확보된 한국산 흰 우유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대중국 수출 늘어나고 있지만 보따리상에 의한 비공식적 수출에 대한 대책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국내 업체들이 속속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업체 간 과당 경쟁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실제로 흰 우유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 업체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끼워 팔기를 통한 판촉행사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중국 내 한국산 흰 우유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보다는 중국 내 교민들이 주 소비층”이라며 “이 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수입뿐만 아니라 보따리상에 의한 비공식 수출이 늘어나면서 시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 수출초기보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은 물론 한국산 흰 우유에 대한 인식도 낮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