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단협, 국회 농식품위원장 초정 간담회 주요 내용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2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관련단체장들은 FTA대책을 비롯해 사료값 안정대책, 쇠고기 추가개방 반대, 농협의 축산조직 확대 등 8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날 축산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위원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축산단체장들의 건의 내용과 이낙연 위원장의 답변 내용을 정리했다.축발기금 안정적 재원 확보…현행 보조금제 확대 주문대기업 축산업 참여 제한…전문성·독립성 보장 촉구■FTA 대응 축산분야 피해 사전대책 수립=사전 피해대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미FTA국회비준을 반대하고 한EUFTA 협상을 중단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항구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해야 하며 수입축산물에 부과되고 있는 수입관세를 축발기금에 납입토록 함으로써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보상에 사용토록 목적세화 해 줄 것을 요구했다.■축산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 유지=대기업의 축산업 참여제한 대체조항을 신설해 현행과 같은 제도를 유지해 줄 것을 요구
최근 몇 년간 감소 내지는 정체현상을 보여 왔던 학교우유급식률이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8년 학생 수 기준 급식률은 51%로 전년 50.5% 보다 0.5% 증가했다.그러나 총 우유급식 학생 수는 줄어들었다.2007년도 393만8천명이었던 우유급식 학생 수는 지난해 376만9천명으로 4.3%가 줄었으며 이는 저 출산으로 인한 총 학생 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무상급식 학생 수는 증가했지만 유상급식 학생 수는 줄어들었다. 무상급식 학생 수는 지난해 48만 명으로 6만2천명이 늘어났고 유상급식 학생 수는 332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19만2천명이 줄었다.학교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률이 78.4%로 전년대비 1.6%가 늘어났고 중학교는 25.4%로 2.2%가 감소했으며 고등학교는 20.6%로 1.1%가 증가했다.특히 저 출산으로 인한 총 학생수가 21만2천명이 감소했지만 우유급식 학생 수는 10만7천명 감소하는데 그쳐 초등학교 급식률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급식률 양극화 현상도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대도시 급식률은 39.2% 전년대비 4.1%가
세계우유의날 기념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가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 양천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낙농자조금이 주최됐다.‘세계우유의날’ 행사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2001년 6월 1일을 우유의 날로 선포한 이후 매년 전 세계 40여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다양한 우유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6년도부터 우유의 날 기념식를 개최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30일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로 우유 전시, 목장체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31일 오전 11시에는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우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특히 젖소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총 5교시로 짜여져 ▲젖소와 우유 제조과정 ▲송아지 우유주기 ▲육우성에게 건초 주기 ▲착유체험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는 포토존, 캐리커처 서비스, 요술풍선, 경품행사 등이 마련됐다.한편 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강릉 단오제 기간 중에도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
홍천서 한우산업 발전방향 주제로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농업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지난달 22일, 23일 강원 홍천과 평창에서 개최했다. 농경연은 22일 강원도 홍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축산전문 연구자들과 늘푸름한우클러스터사업단 이종헌 단장 등 지역 한우 관련 농가 20여명이 참석해 한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가들은 한우의 계획적인 출하를 위해 한우 산지와 가락시장 도축장 간에 예약출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국제곡물가격이나 환율 상승은 배합사료 가격에 즉시 반영되지만 인하요인이 발생될 경우 가격인하는 속도가 매우 느린 문제도 시정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한우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국가 차원에서 구축해 중복조사로 인한 인력 및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젖소를 제외한 전축종의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산지가격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5일 3/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한육우는 사료가격 인하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송아지 입식두수가 증가하는 등 사육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6월 중 사육두수는 258만5천두, 9월 사육두수는 261만2천두로 예상했다.특히 저가 정육점형 식당 증가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따른 한우고기 수요 증가로 산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6월부터 8월 중 산지가격은 전년대비 4~6% 상승한 410만~420만원(수소)으로 예측했다.젖소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생산량도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6월 중 사육두수는 44만5천두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하고 9월에는 44만3천두로 전년 동월 대비 0.5%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3분기 원유생산량은 49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돼지는 폐사두수 감소로 인해 6월과 9월 중 사육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될 전망이다.6월 중 사육두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925만두, 9월에는 1.7% 증가한 945만두로 예
일부업체 원유부족 대비 쿼터조정 생산량 확대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하반기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유 부족사태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조심스럽게 흘러나고 있다.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비는 예상과 달리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반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착유우 두수 감소로 인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원유부족 현상이 올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2009년도 1/4분기 중에는 전분기 대비 3.8%가 감소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대비 4%, 3분기에는 4.6%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지난해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유 소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감소에 비해 생산감소 폭이 더 커 원유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망이다.더욱이 여름 고온기가 최대 분수령으로 시유소비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일시적으로 원유부족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때문에 일부업체의 경우 이를 대비해 생산
여성낙농인의 목장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화 교육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화성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여성낙농인 목장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중부권 여성낙농인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목장 경영과 관련된 세무·회계는 물론 목장경영일지, 목장분석 등 실전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성적이 우수한 교육참가자들에게는 하반기 여성낙농인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지난 25일 열린 입학식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여성낙농인들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라며 “‘내 목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여성낙농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행사를 주관한 여성분과위원회 이정희 위원장은 “낙농산업만큼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한 분야는 없을 것”이라며 “여성낙농인들의 목장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교육인 만큼 최선을 다해 교육에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낙농육우협회는 이번 중부권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남부권에서 8
낙농진흥회는 체험목장에 관심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낙농가들을 위한 ‘체험목장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경기 여주소재 일성남한강콘도에서 제 1회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을 개최키로 했다.이번 연수교육은 낙농체험 인증목장은 물론 체험목장을 계획하고 있는 일반 낙농가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체험목장 준비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교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일과 체험목장 현장교육 2일로 구성되며 실제 체험목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체험목장 자세, 체험객 응대 방법, 체험목장 환경 정비, 체험프로그램 진행방법 등으로 구성됐다.낙농진흥회는 이번 연수교육은 진흥회가 지난 6년간 낙농체험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일본·유럽 등지의 해외 연수를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규 체험목장 농가 및 체험목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의 정보욕구의 갈증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5일까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25명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낙농진흥회 홍보팀 관계자는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경기 양주동두천) 주최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FTA시대 낙농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과 겹쳐 연기됐다.토론회는 오는 6월 1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0일 동국대학교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소비촉진행사는 오리고기 소비에 있어서 취약계층인 젊은 세대의 소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학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동국대에서는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오리 훈제 및 소시지, 너비아니 등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아울러 오리협회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고기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경기 양주동두천) 주최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FTA시대 낙농산업 생존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과 겹쳐 연기됐다.토론회는 오는 6월 1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체험목장 개소식 개최낙농진흥회 인증 체험목장인 이천 와우목장이 본격적으로 낙농체험을 시작한다.와우목장(대표 위철연)은 지난 20일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목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와우목장은 낙농체험을 위해 1층 유가공공장, 2층 견학실, 3층 실습실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목장형유가공공장을 건립했다.특히 와우목장은 9만여평의 목장부지에 각종 조경수들로 둘러쌓여 있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체험프로그램은 송아지 우유먹이기, 착유체험,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마련했으며 일일 10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