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아기엄마가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금상을 차지한 가운데 제 3회 우유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농업박물관에서 제 3회 우유사진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는 금상 1명을 비롯해 은상 3명, 동상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20편의 입상작도 발표했다. 이날 금상 수장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돼는 등 총 1천여만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는 수여됐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의정부에 사는 김현욱씨가 ‘모유와 우유’란 제목으로 아내가 아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며 우유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농협중앙회는 매년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우유의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 알리기 위해 우유사진공모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공모전 입상작들을 오는 11일까지 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올해 축산물 생산액은 사료값 안정과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08년보다 16.4%가 증가한 15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2일 농업 및 농가경제 전망 2009~2019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다만 축산물 생산액은 2010년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다시 완만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농업생산액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08년도의 경우 전체 농업생산액 38조5천억원 중 축산업 생산액은 13조6천억원으로 35.3%를 차지했지만 2009년도에는 농업생산액은 40조9천억원으로 늘어나고 이 중 축산업생산액은 15조8천억원으로 38.6%로 높아질 전망이다.중장기적으로는 2010년 축산업 생산액은 15조2천억원으로 감소된 이후 15조4억천원에서 15조6천억원 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농업부문부가가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08년도 농업부문부가가치의 경우 사료값 인상과 유가상승 등 중간투입재비가 크게 상승해 2007년 대비 8.4%가 감소한 19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2009년도 농업부문부가가치 총액은 21조6천억원으로 2008년
종오리 검정과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일 대전 유성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종오리 및 부화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종오리 검정 및 종오리데이터베이스시스템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오리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종오리 검정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오리의 가격안정과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도 최근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자료수집에 나서고 있다.우선 종오리 검정의 경우 지난해 12월 축산법 개정에 따라 오리가 가축개량대상 축종에 포함됨에 따라 오리협회가 검정기관으로 지정되고 세부적인 검정기준이 마련됐다.종오리 검정은 종오리 검정기관인 오리협회가 주관해 추진되며 도입 초기에는 종오리 개념 정립을 위해 일반검정을 우선 시작키로 했다.일반검정의 경우 새끼오리생산을 목적으로 사육중인 종자오리에 대한 확인검정을 실시하는 것이며 부화일로부터 20주령 이내 및 수입종오리 검역기간이 종료된 개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종오리 검정신청서와 혈통증명서 또는 새끼오리 계통보증서와 일치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검정수수료는 GPS는 수당 2천500원, PS는 1천원으로 책정됐으며
■농경연 축산 관측… 3분기 축종별 전망은한우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돼지는 소비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또 산란계와 육계는 생산량 감소로 인해 산지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달 25일 3/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다음은 축종별 전망.>>한육우한우 사육두수는 송아지 입식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중에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265만5천두, 12월에는 261만2천두가 될 전망이다.특히 송아지 입식의향 조사결과 송아지 입식을 당초보다 증가시키겠다는 농가 비율이 전분기보다 2.1%p 증가한 7.6%로 나타났다.이처럼 입식의향이 높아진 것은 한우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 축종에 비해 수익성도 높아 한우로 전업하는 농가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9월에서 11월 중 쇠고기 공급량은 수입량을 포함해 7.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요는 이보다 더 높은 8.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요 증가 요인으로는 저가 정육점형 식당의 증가와 함께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전면 시행, 쇠고기 이력 추적제
18개학교 선정 포상…우수사례 발굴·자긍심 고취 오는 3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가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학교방문 행사로 변경 개최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31일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2009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 기념행사를 우유급식 우수학교 방문행사로 변경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학교방문 기념행사는 ‘기념식’, ‘우유 체험관’, ‘우유 정보관’, ‘우유 전시관’ 등의 기존 서울광장 기념행사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행사내용을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대폭 보완해 추진된다.다만 부대행사로 추진되고 있는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과 초·중·고 학생참여 경연대회 등은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은 우유급식 운영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인근 학교에 보급하고,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시·도별 1~2개교씩 총 18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학생 참여 경연대회는 초등학생 ‘우유 포스터 공모전’, 중학생 ‘특종! 우유신문 공모전’, 고등학생 ‘우유
여성낙농인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이 지난달 31일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입학식을 갖고 3박4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4일 동안 2009년도 제2기 여성낙농인목장경영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충남 및 경남북, 전남북 지역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신청을 받아 40여명의 여성낙농인들이 교육에 참가했다.교육에 참가한 여성낙농인들은 3박4일 동안 목장 경영과 관련된 세무·회계는 물론 목장경영일지, 목장분석 등 실전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지난달 31일 입학식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여성낙농인들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목장 경쟁력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 학교우유급식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1일 경기 남부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경기북부지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연찬회에서는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의 ‘학교우유급식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우유급식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소비 위축심리 회복…유업체 공격 마케팅도 한 몫지난해 기본원유가 조정으로 인해 우유 소비자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중 우유 소비량이 늘어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6월 중순까지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6.08kg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5.99kg에 비해 1.5% 가량 늘어난 것이다.특히 구매금액은 지난해 1만2천258원보다 15.4%가 늘어난 1만4천15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유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2분기 중 원유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가 증가한 79만6천톤 이었다.또 유업체들의 시유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대 유업체들의 2분기 동안의 판매실적을 보면 지난해보다 0.2%가 증가했다.이처럼 우유 소비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중국발 멜라민 파동에 따른 소비위축 현상이 회복되고 연초부터 유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따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농경연 김원태 연구위원은 “우유 소비가 늘어난 것은 유업체들이 김연아, 박태환 등 스타를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아울러 멜라민 파동으로 인한 소비위축 현상이 회복되고 유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은
IDFKorea는 지난달 20일, 21일 양일간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2009 IDF-Korea 유가공·영양건강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유가공·영양분야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우유와 유제품의 영양마케팅의 추진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IDFKorea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IDF 및 세계 낙농현안에 대한 국내 유가공·영양분야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유가공·영양건강분야 국내 산학협동의 토대가 확보됨에 따라 향후 IDF 활동저변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 향후 전문정보와 지식을 더욱 확대하여 유가공 발전은 물론 국내 우유소비 홍보에도 적극 활용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한양대 엄애선 교수가 발표한 ‘유제품의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건강효과’이 많은 관심이 끌었다.엄 교수는 “우유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주요 식품일 뿐만 아니라 우유의 주요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D가 췌장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켜 당뇨병의 발병위험을 낮춰주며 고혈압도 억제한다는 사실을 최근 연구논문을 토대로 설파하는 한편, 중장년층을 상대로 유제품 영양마케팅 활성화가
건국유업·건국햄이 종합식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선포했다.(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대표 박홍양)은 지난달 21일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를 발표하고 초일류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번에 발표한 건국유업·건국햄의 CI는 건국대학교를 상징하는 UI와 어우러진 기업로고로 두 개의 아름다운 곡선이 감싸고 있으며 △고객과 회사의 만남 △자연과 인간의 조화 △회사와 조직원 간의 어울림 △건국유업&햄의 모든 사업군의 조화 △대를 이어 지속되는 기업의 영속성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또한 이를 통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건전한 생활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초일류 종합식품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구현하고 있다.이와 함께 건국유업·건국햄은 CI발표와 함께 2020년까지 매출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 식품분야의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중장기 비전도 발표했다.이를 위해 기존 유가공 및 육가공 사업분야 이외에도 외식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분야를 강화해 고객과 함께 하는 초일류 종합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밝혔다.박홍양 대표이사는 “새로운 CI의 선포를 기점으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하고 사업영
농협목우촌(대표 양두진)이 모란식품(대표 김만섭)과 손잡고 오리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농협목우촌과 모란식품은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오리고기 소비시장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농협목우촌과 모란식품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오리시장의 구조적인 취약점인 유통라인의 다양화는 물론 친환경사료 개발, 마케팅, 친환경 오리 사육기반 조성, 가공, 도축 등 협력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농협목우촌은 대규모 투자 없이 오리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모란식품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농협목우촌은 모란식품과 손잡으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지리적 강점과 함께 가장 최근에 완공된 최신 설비의 오리 도압장을 확보하게 돼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소개했다.아울러 모란식품은 축산물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목우촌’ 브랜드를 통해 전국의 대형유통업체 등 다양한 유통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날 양두진 대표는 “오리는 축산업 중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 양사의 MOU 체결을 계기로 안정적인 산업발전에 기
한우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돼지는 소비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또 산란계와 닭고기는 생산량 감소로 인해 산지가격이 오를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달 25일 3/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우선 한우의 경우 송아지 입식수요 증가로 인해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9월 중에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265만5천두, 12월에는 261만2천두가 될 전망이다. 산지가격은 9월에서 11월 사이에 암소 500~520만원대, 수소 470~490만원대, 수송아지 220~240만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29.1%, 46.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돼지는 12월 중 사육두수는 910만4천두로 예상되며 9월에서 11월 사이의 평균 산지가격은 4천100~4천3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중 젖소 사육마리수는 43만8천두, 12월에는 43만7천두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0%가 감소한 것이다. 3/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50만4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4/4분기 중에는 50만6천톤으로 전망했다.산란계는 사육수수 감소로 인해 9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