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오리관측이 신설되고 양돈, 양계분야는 중기선행관측을 통해 가격 급등락을 사전에 제공하는 조기예보시스템(EWS)이 구축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센터장 김정호)는 지난 20일 농업관측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김정호 센터장은 ‘농업관측 10년의 성과와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특히 지난 10년간 농업관측정보를 통해 사회 후생 효과는 1천288억원에 달하며 이중 소비자 후생효과는 716억원이었으며 생산자 후생효과는 6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업 생산액의 기여도는 전체 농업생산액 11조6천164억원의 1.1% 였다고 밝혔다.김 센터장은 “농업관측정보는 농축산물의 수급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뢰도가 높은 농업관측정보를 생산해 활동도를 높이고 관측 영역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센터장은 또 “오리가 내년도에 관측품목에 신설되고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중기선행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기선행관측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1~2개월 후의 단기관측의 취약점인 실질적인 생산조절 효과가 미비한 점을 보안해 3~4개월 후의 수급과 가격 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조절을
소비량↑ 잉여원유↓…분유재고량 연중 최저 기록전국의 낙농가수가 7천호 미만으로 줄어든 가운데 원유 생산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지난 21일 발표한 10월 중 낙농산업 주요 지표에서 이 같이 드러났다.9월 중 전국의 낙농가 수는 총 6천975호로 전월 7천8호에 비해 33농가가 감소해 7천호 미만으로 줄어들었다.원유 생산량 역시 9월에 17만458톤으로 전월 17만5천669톤에 비해 3%가 감소했다.특히 9월까지 총 생산량도 158만9천801톤으로 전년 동기간 162만3천430톤에 비해 2.1%가 줄어들었다.낙농진흥회는 원유 생산량 감소는 지난해 하반기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영향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반해 학교 개학 등 단체 급식 재개에 따라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월 중 시유 생산량은 5천113톤으로 전월 4천733톤에 비해 8%가 증가했으며 시유 소비량 역시 4천120톤으로 전월 3천866톤에 비해 6.6%가 늘어났다.또 9월말까지 백색시유 누적 생산량은 128만1천181톤으로 전년 동기 128만4천600톤에 비해 0.3%가 감소했지만 소비량은 104만996톤으로 전년 동기간 101만8천84
내부소통 기회 넓혀 신뢰·화합 분위기 조성선제적 정책이슈 발굴…농업·농촌 재도약 기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세익 원장은 지난 20일 연구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세익 원장은 취임 당시 비전으로 제시한 ‘도농소통과 상생협력,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연구원’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오 원장은 연구원의 연구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년간 연구원 운영의 역점 사항은- 연구원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려면 전 직원이 공동의 목표의식을 갖고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부서별, 직급별, 연령별, 동호회 등 다양한 내부 소통기회를 만들어 신뢰와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결권을 대폭 이양하여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했다.뿐만 아니라 정책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선제적·미래지향적인 연구를 확대하고, 농업선진화 방안을 찾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FTA 등 개방 시대에 농업·농촌의 문제와 농경연의 역할은- 농업·농촌에는 다원적기능이 있어 일반 제조업, 도시부문과 달리 시장원리로만 풀 수
2009년 제 4차 주부우유교실이 오는 11월 12일 개강한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4차 주부우유교실은 ‘건강한 우유로 만드는 특별한 날, 특별한 요리’란 주제로 11월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3차례 실시된 주부우유교실은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2001아울렛, 홈플러스, AK백화점 등 주요 대형매장 문화센터의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했다.1차에서는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21회 개최됐으며 2차부터는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 2001아울렛 등에서 총 53회의 주부교실이 열렸다.3차에서는 홈플러스와 AK 백화점이 추가로 주부우유교실이 개설됐으며 4차에서는 농협문화센터가 추가됐다.주부우유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부들은 홈플러스와 농협 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강의당 24명 선착순 모집한다.이와 함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우유교실’도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 순회에 돌입했다.낙농자조금은 지난 4월부터 서울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면 총 14회에 걸쳐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우유교실’을 개최했다.또 지난 21일부터는 대전을 시작으로 울산, 부산, 파주, 광주 등
서울우유·남양유업 참여…대형유통매장과 가격 비슷인터넷 쇼핑몰이 우유배달서비스를 시작해 가정배달 우유 시장이 다시 뜰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인터넷 쇼핑몰 CJ몰이 온라인 우유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서울우유와 남양유업이 참여한 온라인 우유배달 서비스는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에서 생산되는 흰 우유를 비롯해 발효유, 주스 제품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가정배달 서비스는 우유팩 사이즈(소, 중, 대)와 배달 횟수(주 3∼5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1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남양유업의 경우 3개월까지 가능하다.특히 판매가격이 대형유통매장과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은 대형유통매장 가격에 우유를 가정에서 받아 볼 수 있다.서울우유 제품의 경우 ‘목장의 신선함을 그대로’ 제품이 1천ml 기준 개당 2천500원이며 ‘서울우유 1A’는 2천200원으로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천450원과 2150원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또 남양유업의 ‘아인슈타인’ 제품의 경우 대형유통매장에서 2천410원대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CJ몰에서는 개당 2천700원에 배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또 우유배달서비스는 CJ몰의 적립금으로도 이용가능하며 각종 쿠폰 등으로 할인
“과도한 영양성분 강조…소비자 오해 조장”지적“세계적으로 우유의 영양 마케팅은 생산자 위주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고려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IDF코리아는 ‘세계 영양마케팅 추진동향 및 국내 홍보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IDF 및 산학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IDF본부 요르그 사이퍼트 기술국장은 ‘세계 영양마케팅 추진동향’을 발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요르그 기술국장은 “우유를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비롯해 성인 당뇨병 예방 등 수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유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는 없다”며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때로는 소비자들로부터 오해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요르그 국장은 “소비자들은 물론 일부 의료 전문가들 조차 유지방, 콜레스테롤 등 우유의 특정 성분 때문에 우유 섭취를 거부하는 것은 서구적 식단에서 기인한 흑백 논리에 가까운 소비자들의 오해일 뿐”이라며 “우유는 단순히 한 가지 성분을 섭취하는 영양소가 아니라 식품을 먹는 것을 분명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요르그 국장은 “과거에는 생산자들이 가능한 우유 소비를
경기도 양주 남면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담임 교사의 지도에 따라 우유를 마시고 자신들의 이름을 다 마신 우유팩에 적는다. 2008년에 이어 올해도 남면초등학교는 전교생 100%가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낙농진흥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특별 후원하고 있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맞아 전국 최우수 학교 우유급식 학교로 선정됐다.매월 1회 우유급식 우수반 표창…간식제공 동기부여주변기관 지원받아 형편 어려운 학생들에 무상 급식남면초등학교가 전국 최우수 학교 우유급식 학교로 선정된 것은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남면초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가 지난 2월 17일 개최됐다. 이날 안건은 학교급식법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우유급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 였다.심의 결과 학교운영위원회는 성장기 학생들의 체위 향상을 위해 칼슘섭취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알레르기 학생을 제외한 전체 학생에게 우유급식을 실시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남면초등학교 재학생 365명이 모두 우유를 마시고 있다.남면초등학교의 우유 급식률이 높은 것은 학교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우선 학교
낙농육우협회 “쿼터감축·소득감소 우려” 논평유럽연합(EU)과 FTA 협정문에 대한 가서명이 이뤄진 가운데 낙농업계가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낙농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한·EU FTA 가서명 관련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낙농육우협회는 논평에서 “외적으로는 낙농 강대국들과 잇따른 FTA로 회오리바람이 불고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논의만 무성한 낙농제도개편을 비롯한 낙농산업종합대책 마련이 요원해 보인다”며 현재 낙농업계가 처한 현실은 매우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더욱이 협회는 “정부가 마련 중인 낙농산업종합대책이 과연 낙농 강대국들과의 FTA 체결 이후에도 한국낙농업을 살리는 대책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미국을 비롯해 EU, 호주, 뉴질랜드로 이어지는 낙농 강대국들과 FTA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효되면 결국 낙농가들은 쿼터감축과 소득감소로 이어져 한국 낙농업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낙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과 관련 낙농육우협회는 “낙농업은 제도의 산물로 정책 당국의 입장에서 보면 낙농제도개편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지만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전국쿼터제는
낙농진흥회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UCC, 우유신문, 포스터 경연대회 수상작이 발표, 시상식을 가졌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4일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포스터와 우유신문, UCC의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이번 경연대회 대상은 중학생이 참가한 우유신문 부문에서 서울 등명중학교 김수연 양과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UCC 부문에서 논산벨국제학교 학생 3명으로 구성된 BBS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초등학생이 참가한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우유의 영양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서울 태릉초등학교 박세리 양이 선정됐다.우유 신문과 우유 UCC 대상을 차지한 학생들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70만원이 우유 포스터 대상은 낙농진흥회장 상과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로 금상 2명과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63명에게는 낙농진흥회장 상과 함께 장학금 40만원에서 20만원이 수여됐다.이번 경영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674개팀이 참가했으며 애니메이션 및 영상전문가 6인과 낙농진흥회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토종닭업계가 해마다 거듭되고 있는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토종종계 수급조절에 나서기로 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소재 아드리아 호텔에서 종계·부화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종계·부화분과위원회에서는 국내 유일의 순종을 보유하고 (주)한협의 종계를 토종닭협회를 통해 분양키로 했다.이를 위해 (주)한협은 토종닭협회와 조속한 시일내에 종계분양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한협 종계를 토종닭협회를 통해 분양키로 의견을 모았다.특히 일부 종계장에서 한번 입식한 종계로 무한대로 병아리를 생산, 수급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며 최대 사용 주령을 80주령으로 제한하고 이후에는 도태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더욱이 80주령 사용 제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입식에서부터 도태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불이행시 종계 분양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이 밖에도 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인증제 도입과 협회 공동 브랜드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젊은 세대들의 취향과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있는 오리요리 책자가 나왔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최근 2009 오리요리 책자 ‘Duck Story’를 제작·배포했다.이번에 발간한 오리요리 책자는 젊은 층의 오리고기 가정 내 소비를 촉진키 위해 캐주얼한 컨셉으로 제작됐다.특히 평소 가정에서 식재료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오리고기를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이용해 만들었던 요리에 적용해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이와 함께 단순히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것을 탈피 가정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종이컵과 수저 등을 활용한 쉬운 계량법 누구나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Duck Story’는 기존의 전형적인 요리서적에서 볼 수 있는 딱딱한 서술체를 벗어나 부드러운 대화체를 사용했고 친숙한 캐릭터와 일러스트, 오리관련 일화 등 흥미있는 요소를 적절히 가미하여 재미있게 읽으면서 쉽게 요리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경민 양·Fun! Fun!, Samok팀 대상서울 한양초등학교 이경민 양과 인천 삼목초등학교 ‘Fun! Fun!, Samok’(김윤형, 임윤아)팀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제 5회 Ilovemilk영어말하기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서울 문화일보홀에서 Ilovemilk영어말하기 대회 최종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대회는 1차 원고심사 및 2차 지역예선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우승을 놓고 영어 실력을 뽑냈다.대상을 차지한 한양초 이경민 양은 ‘최고 음료 선발대회’란 주제를 발표해 우유와 청량음료간의 대결에서 우유가 우승한다는 내용으로 뛰어난 표현력과 우유의 우수성을 적절해 표현했다는 평가다.또 단체 대상을 차지한 삼목초 Fun! Fun! Samok팀은 ‘크리마스 우유’란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금상인 낙농진흥회장상과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장상에는 서울 청구초 이수영 양과 이준오 군이 각각 수상했으며 장학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은상인 후원사 상은 경기 창영초 나수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