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중 손실 발생·곰팡이 독소 오염 해결해야”곤포사일리지를 TMR이용시 손실과 노동력, 초기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품질의 균일성 확보와 곰팡이 독소 오염 방지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TMR연구회(회장 김동균, 상지대교수)는 지난 5일 경기 안성소재 한경대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곤포사일리지의 TMR활용과 증진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한 서울대 김현진 박사가 이같이 지적했다.김 박사는 곤포사일리지의 TMR 이용시 건초에 비해 수확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기상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변적인 생산체계이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저장 중에 손실이 다른 사일리지에 비해 많은 편이며 영양성분 즉 품질의 균일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또한 저장 중에 곰팡이 독소 등에 오염에 취약하고 운반 및 저장 비용이 건초에 비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저장 중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 오염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곰팡이 독소는 공태일수 연장, 후산정체, 자궁염, 체세포수 증가 및 유량 감소, 반추위 손
인류가 우유를 먹기 시작한 역사에서부터, 우유의 효능과 우유를 둘러싼 오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TV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 MBC프라임을 통해 ‘인류의 음료, 우유를 만나다’프로그램이 방송됐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인류가 우유를 마시기 시작한 역사에서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유 및 영양소 섭취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이어 유명 농구선수를 비롯해 소비자, 개그맨 등 우유 섭취와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다루고 있다.특히 학계 전문가는 물론 의학계 전문의들이 우유에 대한 우수성과 효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최근 우유를 둘러싸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의학계 전문의들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반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케이블TV인 MBC프라임을 통해 방영됐다.
오리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시킨 오리산업발전연구회를 협회 공식기구로 운영키로 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4일 대전 유성소재 유성호텔에서 2009년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오리협회는 정부가 29개 대표품목 육성을 위해 품목별 연구회 운영에 따라 출범된 오리산업발전연구회를 협회 공식기구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리산업발전연구회가 오리협회 공식기구로 편입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회측과 협의를 거쳐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오리자조금 사업과 관련 2009년도 거출목표액 1억2천303만4천원 대비 87.6%인 1억776만7천원이 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목장 10곳 중 6곳은 경기도와 충남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최근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를 위해 조사한 전국낙농가 현황자료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전국의 낙농가수는 총 7천397농가로 공식적인 통계와는 다소 차이가 났으며 이 중 42%인 3천156농가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충남이 1천285농가로 전체의 1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경북(664농가, 8.98%), 전남(480농가, 6.49%), 전북(463농가, 6.26%), 경남(437농가, 5.91%), 충북(380농가, 5.14%), 강원(296농가, 4.00%) 순이었으며 나머지 시도의 경우 100농가 미만으로 나타났다.시군별로는 화성시가 573농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낙농가들이 집중돼 있으며 사육두수 역시 3만4천278두에 달해 전남도 전체 사육두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천시가 359농가로 다음으로 많았으며 이천시가 300농가로 3개시군이 300농가 이상을 기록했으며 200농가 이상은 안성, 파주, 평택, 아산, 천안, 연천, 경주시 등 7개 시군이었다.또 100농가 이상은 예산, 여주, 나주, 양주, 당진, 남양주, 청원,
생산자 반발에 가시밭길 예고정부가 FTA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개편 방향이 낙농가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어 추진과정에서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중앙낙농기구에 대해 허상에 불과하다며 혹평했다.낙농육우협회는 논평에서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전국쿼터관리와 가공원료유 지원들을 위해 중립성격의 중앙낙농기구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유업체 입장에서 쿼터관리를 하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다”며 “현재의 낙농진흥회와 같은 구조로 낙농진흥회와 무엇이 다른지 언뜻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한 “집유주체들의 가입도 자율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과거 낙농진흥회의 실패 경험에서 보듯 결과적으로 전국쿼터제가 되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결국 중앙낙농기구는 현재의 낙농진흥회 간판을 바꿔달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더욱이 “중앙낙농기구가 쿼터관리 권한을 행사하려면 원유의 소유권을 가져야 하지만 단순히 상호협의와 원칙을 정하여 추진하겠다고 만하고 이해가 첨예한 세부지침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유업체는 FTA로 인해 모든 유제품 관세가 철폐되면
내년 유가공 기초·실무책임자 과정 개강 목표학계·전문가 최고강사 구성…기술·경험 전수낙농유가공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위한 낙농유가공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낙농유가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Institute of Dairy Technology Korea, IDTK)이 지난달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유가공기술원 출범을 위해 활동해온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 이만재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충일 전 건국대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했다.낙농유가공기술원은 낙농유가공분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기초과정과 실무경력 5년 이상의 경력직원을 위한 유가공실무책임자 과정 등을 내년 초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초과정은 유가공업체 및 협력업체의 기술직, 영업직, 관리직, 연구직 등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3개월 과정으로 연간 1~2회 운영할 계획이다.또 유가공실무책임자과정은 실무경력 5년 이상의 기술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워크숍 형태로 운영키로 했다.특히 학계는 물론 업계전문가 등 해당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많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포진시켜 명실 공히 낙농유가공 전문
낙농육우협회는 FTA낙농산업종합대책 마련과 관련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생산자 단일안을 제시키로 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개편과 관련 지난 2007년도에 정부가 내놓았던 대책안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따라 과거 낙농제도개선 논의 과정 중 낙농육우협회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간 의견을 달리해 생산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하나된 목소리로 반드시 생산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특히 FTA 대책은 FTA로 인해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감소가 낙농가들의 쿼터삭감 등 소득감소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하지만 이에 대한 부문은 전무한 상황으로 농가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4일까지 각 도별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 일정도 확정했다.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FTA와 낙농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초청강연과 함께 낙농자조금 사업실적 발표와 낙농육우 현안 토론 등이 예정돼 있다.또 낙농
TMR연구회, 5일 추계심포지엄TMR연구회(회장 김동균)는 오는 5일 국립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국내 TMR 이용의 당명과제와 해법’이란 주제로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농헙중앙회와 (주)한얼, (주)바이오사료연구소, 한경대학교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천하제일사료 김덕영 박사의 ‘한우 TMR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을 비롯해 4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국립축산과학원 양승학 박사는 ‘일본 비육용 TMR의 사용사례를 통한 국내 적용방안’에 대해 농협 신동은 박사는 ‘부존자원활용을 통한 낙농가 컨설팅 사례’를 서울대 김현진 박사는 ‘곤포사일리지의 TMR 활용과 증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김동균 회장은 “한우 생산기반 신장으로 한·육우용 TMR 수요도 크게 증가해 각종 곤포사일리지의 활용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일본의 화우사육에서 TMR 활용 실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24일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의 경기 용인소재 낙농체험목장인 청계목장(대표 조성환, 용인축협장) 현장방문 행사에 동행취재를 했다. 이날 어린이기자단은 청계목장에서 장태평 장관과 다과회를 갖고 목장과 우유에 대해 취재했다. 이어 장 장관은 어린이기자단과 함께 트랙터 타기 체험을 했으며 장 장관이 낙농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동안 어린이 기자단은 착유체험, 건초주기 등의 낙농체험 시간을 가졌다.
“실천가능한 대안 제시하면 정부 적극지원”“미국, 유럽 등 FTA로 인해 낙농산업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지난 24일 경기 용인소재 낙농체험목장인 청계목장(대표 조성환, 용인축협장)에서 낙농지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장 장관은 “FTA가 분명 낙농산업의 위기 이지만 그 동안에도 수 많은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며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조건 힘들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농가 스스로도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한다면 수입 유제품과 충분히 싸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장 장관은 “낙농부분에 피해가 크니까 무조건 퍼주기식 정책과 막연한 대책은 지양해야 하며 생산자들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도 이에 대해 국민적 동의을 얻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낙농지도자들은 낙농제도개편을 비롯해 사료값 안정, 조사료 자급률 향상, 낙농후계자 육성 대책 등을 건의했다.이날 낙농육우협회 김용철 지회장은 낙농제도개선과 관련 “지난 몇 년간 낙농제도 개선
하반기 새끼오리 생산량 증가 과잉공급 우려도오리업계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병아리 입식이 늘어나 자칫 과잉생산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오리협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오리도압수수는 3천422만8천수로 전년 3천464만7천수 대비 98%에 육박하는 것이며 2007년도와 비교해서는 무려 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HPAI 발병으로 인해 수매 비축된 600만수 이상이 모두 소진된 것 까지 감안한다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더욱이 5월까지는 HPAI 여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0% 수준에 머물렀으나 6월부터 8월까지는 월평균 567만7천수가 도압돼 전년도 월평균 437만8천수 대비 30%나 증가했다.이처럼 2/4분기 이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월평균 6천600원대로 전년도 월 평균 5천300원에 비해 25%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평균 가격은 무려 7천원대까지 올랐었다.그러나 하반기에도 이 같은 가격이 유지될 지는 의문이다.예년에 비춰볼 때 하반기 새끼오리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과잉 공급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오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합천군은 타지역 모범…건의사항 적극 반영”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세익 원장은 지난 23일 경남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차 KREI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합천군 유통회사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생산자와 유통회사 및 농협의 원활한 가격협상,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현대화 등을 중심으로 토론했다.오세익 원장은 “합천군 유통회사가 타 지역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으며 현장의 건의사항이 연구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24일에는 합천유통(주), 첫눈에반한딸기 유통센터, 합천 율곡농협 APC, 딸기 농가 등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