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농협축산경제로 부터 계통사료 6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2분기 계통사료 실적에 따른 것이다. 안병우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은 최근 서경양돈농협 서울 천호동 본사를 직접 방문, 달성탑을 수여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 시상은 농협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 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분기 계통사료 판매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비현실적 액비살포 규정까지 들이대는 감사 행정으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관심과 개선을 요청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경북지역 지자체 합동 감사를 통해 액비살포비 지원의 부적정 사례로 지목돼 살포비 지원 회수와 함께 담당 공무원 징계가 내려진 것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실과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한돈협회는 이 과정에서 제도와 현실의 차이를 거듭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했다. 우선 액비살포시 각종 정보 입력이 의무화 돼 있는 ‘애그릭스’(Agrix) 와 가축분뇨 전자 인계시스템상 내용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애그릭스의 경우 살포 이후 한꺼번에 입력하다 보니 3일 이내에 입력이 이뤄지는 전자인계시스템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지역 감사가 전자인계시스템의 실질적인 도입 시기 이전 사업까지 대상이 된 것에 대해서도 2018년 8월에 해당 시스템 개선이 마무리 됐고, 그나마 2019년부터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된 현실을 감안했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액비 운송차량 및 살포지간 이격거리에 따른 GPS 기록상 오차 등 액비 살포가 이뤄지는 현장 상황을 충분히 감안한 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기존의 시비처방서 대로라면 더 이상 액비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경종농가로부터 나왔다. 정부는 제대로 만들어진 액비 이용 확대를 위한 해법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가 지난달 27일 경북 고령에서 개최된 가축분뇨 액비 이용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액비 살포 현장 견학도 함께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홍 회장을 비롯한 자연순환농업협회 회원과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이승환 사무관, 축산환경관리원 박찬준 팀장, 경북도 축산정책과 예봉해 팀장, 한수찬 과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환경대책위원장)과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하태식 전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경북 고령에서 약 5만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김도중씨는 이날 액비살포 현장에서 “발효액(액비)를 시용하면서 쌀 맛과 수확량이 좋아진 반면 도복이 없어졌다, 올해 고온으로 인해 죽정이가 많아지고 쌀 알갱이가 줄었다지만 우리 논은 오히려 수확이 늘었다”며 액비 품질에 깊은 신뢰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규제가 잇따르면서 발효액 사용에 고민이 많음을
[축산신문]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 부친상=지난 11월 29일 별세. 빈소는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특실(충남 홍성군 홍성읍 조양로 224). 12월 2일(토) 오후 7시 20분 발인. 장지는 홍성추모공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장시즌이지만 올해는 불황에, 각종 김장재료 비용까지 크게 상승하며 예년 보다 김장 물량을 줄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소외계층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6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에 참여한 한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성과 부진사업 정리·단순화…적재적소 투입 시장환경 냉정히 분석…중장기 방향성 정립케 “한돈자조금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돼지 키우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4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향후 자조금 운용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최대한 단순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는 그는 “이전 임기 시작부터 강조해 왔던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단순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 막연히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손 위원장은 분명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추진돼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계량화 된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한돈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과 시장 흐름,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는 물론 수입육 대비 한돈의 강점과 약점까지 냉정히 분석, 한돈 소비촉진 및 시장 확대와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와 연계한 ‘한돈자조금 사업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외부울타리 안으로 사료나 분뇨 등 차량 출입이 없는 ‘1유형’ 양돈 장이라면 2단계 소독 대상에 포함 되지 않는다는 정부의 해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에서 혼선을 불러올 수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과 관련, 대한한돈협회의 질의에 대해 이같은 검토의견을 회신했다. 한돈협회는 우선 ‘1유형’ 농장에서 외부울타리안으로 사람이나 차량이 출입하지 않는 경우에도 출입 기록 작성과 보전 의무가 적용되는 지 물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현행 법률상 ‘출입기록’의 작성과 보존은 시설을 ‘출입’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출입’이란 농장내 질병 유입 우려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차량이 외부울타리를 넘어서지 않았더라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외부울타리를 통과, 농장에 들어온 경우 ‘출입’으로 간주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량과 사람 모두 농장 경계인 외부울타리 안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면 ‘출입’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출입기록 작성과 보존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다만 농장내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에 국한됨을 강조했다. 반면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처벌 대상이 될수 있다고 지적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기록적인 늦더위 만큼 양돈현장의 여름 후유증도 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와 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궤양과 위출혈 등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기 질환 피해를 호소하는 농가들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현장 수의사는 “소화기성 질환의 경우 9~10월에 집중 피해를 유발하다 11월이 되면 잠잠해 지는 게 국내 양돈현장의 일반적을 흐름이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11월들어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더위 기간 만큼 피해도 예년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위궤양과 위출혈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 않을 경우 생산성 하락 수준을 넘어 모돈의 폐사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양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위궤양과 위출혈로 인한 돼지 폐사율이 15~2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사료업계에서도 매년 심화되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혹서기 생산성 하락 대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료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소화기성 질환 피해가 유독 큰 것으로 보인다. 회사 차원에서 실시한 도축검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호흡기 질병과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베트남 통신사인 baotintu는 지난 11월 11일까지 찌에우풍(Trieu Phong)과 쾅트리(Quang Tri) 지역의 8개 마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재발, 총 127두의 돼지가 살처분 됐다고 보도했다. 쾅트리의 농업농촌개발부는 ASF 재확산의 원인으로 축산농가에서 예방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발병 사례를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말 홍수 이후, 농가에서 ASF로 폐사한 돼지를 별다른 조치 없이 버리면서 빠르게 전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가올 2024년 명절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돼지의 재입식을 늘리고 있어 ASF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쾅트리성 인민위원회는 ASF로 의심되는 환축 발견 시 당국에 신고하고, 환축의 운송을 금하고 폐사체를 외부로 버리지 말 것을 농가들에게 촉구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도드람엘피씨공사(이하 ‘도드람LPC)가 ‘2023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A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통합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를 지정, 평가해 왔다. 도드람LPC는 2011년 전국 ‘1호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지정돼 그 동안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도 최우수 A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도드람LPC는 HACCP인증 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높은 위생 수준은 물론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 실적 및 지원, 도축장 실적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드람LPC는 이번 최우수 업체 선정에 따라 무이자 운영자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춘식 도드람LPC 대표이사는 “도드람LPC는 전국 1호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지정된 이후로 매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최우수 등급을 받게 돼 직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한돈회관 매입이 무산된 데 깊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된 한돈협회 대의원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한돈회관 매입 부결된 것과 관련 “보다 지척에서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려다 보니 중앙회 사무실 이전과 함께 회원들의 숙원이기도 했던 한돈회관 매입을 추진하려 했다”며 “당연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판단했지만 아쉽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이어 “그렇다고 정부와 소원한 관계라는 의미는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는 그 어느 때 보다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한돈을 비롯한 축산업 진흥도 책임져야 할 농식품부의 제 역할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그러나 (한돈회관 매입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찬반 의견 모두 한돈협회와 한돈산업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향후 이사회 등을 통해 중앙회 사무실 이전 등을 포함한 향후 방향과 미래를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이 대의원 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과정에서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사업체계와 달라지거나 새로이 추진될 사업을 중심으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규사업 우선 한돈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오는 2025년부터 수출 관련 정부 지원이 중단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 바이어 초청 및 마케팅 비용 등을 한돈자조금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를 사전 구축하기 위해서다. 외식 관련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한돈 인재 양성사업도 전개된다. 조리 관련 업체 취· 창업자들에게 한돈의 특성 및 우수성, 활용방법 등을 사전 교육, 한돈의 미래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한돈 관련산업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소비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 상품 개발 및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 판로 및 수요처 확대도 도모하게 된다. 한돈미래연구소 차원에서도 다양한 연구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도매시장 정산 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산방법을 개발, 한돈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돈가정산 방법 다양화를 위한 신규 정산법 개발 연구’가 눈에 띈다. ‘프리미엄 한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