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제2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이제 관심은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모아지고 있다. 이달 13일 현재 손세희 전 홍성지부장(충남 홍성, 표준농장), 손종서 부회장(경기 이천, 우리농장), 이기홍 부회장(경북 고령 , 우수농장), 장성훈 감사(강원 원주, 금보육종/이상 가.나.다 순) 등 모두 4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이들은 한결같이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한돈협회는 오는 8월31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가 치러질 제47차 대의원회 임시총회 등 세부일정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임시총회는 오는 10월 중순경으로 예상되는데 이사회 개최일로 부터 3일 이내에 선거공고가 이뤄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후보돈 생산용 양돈장 직수입 증가 종돈수입이 당초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된 종돈은 모두 858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산지별로는 캐나다산이 515두(암 345두, 수 170두)로 60%를 차지한 가운데 덴마크산 292두(암 238두, 수 54두), 미국산 51두(암 4두, 수 47두)가 각각 수입됐다. 이는 424두가 들어왔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배를 넘어서는 물량이다. 종돈업계에서는 돼지가격과 방역정책이 최근의 종돈수입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종돈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돼지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지난 2년간 종돈수입에 소극적이었던 종돈업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ASF 이후 지역별로 돼지 반출입 중단 사태가 반복되면서 후보돈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려는 양돈농가들의 종돈 직수입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종돈수입이 늘고 있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로라면 올 한해 수입량이 1천800~1천900두를 유지했던 예년 수준에 육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속 불투명한 하반기 돼지가격 전망과 함께 ASF의 확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삼계탕과 양파를 조합원들에게 공급했다.초복을 앞두고 목우촌 삼계탕을 모든 조합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들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양파 역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라며 “ASF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 일수록 기력을 보충해야 하다는 마음에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더 강해졌다. 박광욱호 출범 이후 불과 2년여만에 육류전문식품기업의 발판이 되어줄 단단한 시장을 확보한 것이다. 지난해 ‘비전 2030’을 통해 오는 2030년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도드람의 매직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김제FMC 출범 후 늘어난 생산량 감당 ‘시장 확보’ 쾌거 차별화된 품질·월등한 브랜드인지도 소비자 움직여 육류전문식품기업 확실한 발판…시장점유율 12% 목표 도축량 7.6% ·브랜드육 시장 5.1%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도드람엘피씨와 김제FMC를 통해 모두 139만8천536두의 돼지를 도축했다. 국내 전체 도축량의 7.6%에 달하는 규모다. 98만2천106두를 도축했던 지난 2018년과 비교해 무려 42.4% 증가했다. 도드람푸드 역시 다르지 않다. 도드람푸드는 지난해 모두 100만두 가까운 물량을 가공하며 국내 브랜드육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년전인 2018년과 비교해 가공두수는 25%, 브랜드점유율은 0.8%p 증가했다. 주목할 것은 김제FMC와 도드람푸드 모두 도축 가공물량 뿐 만 아니라 경영부문에서도 큰 폭의 손익 확대가 병행됐다는 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노동력 절감 등 효과…DB 인프라 구축은 기대이하 현장에선 투자 효과 부정적 시각도…보완 대책 필요 정부의 ICT 융복합 지원사업이 당초 취지에 부합되기 위해서는 축산 현장의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후위기 스마트축산-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7~8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대학 첨단바이오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축산학회 종합심포지엄’<사진>에서 지적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축산ICT 장비보급 현황 및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주)호현에프앤씨 이성호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이뤄져온 정부의 축산ICT 융복합 지원사업과 함께 축산현장에 도입된 ICT 장비별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출신의 이성호 대표는 현재 ICT 기술 및 장비 관련 컨설팅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성호 대표는 “ICT 장비를 도입한 축산농가 대부분 자동화에 따른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다만 축산현장에서 이들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이 원활치 않은게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성호 대표에 따르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행계획서 제출케…“대안도 없이” 농가 반발 정부의 농장내 차량진입 통제조치 요구에 대한 양돈현장의 이행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각종 정책사업 배제 등을 통해 농가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돈농가들은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을 권역화,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 방역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되거나 방역대에 묶인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및 경북 일부 권역 외에 나머지 권역에 대해서도 농장내 차량진입 통제조치와 함께 8대 방역시설 설치기한을 부여한 것이다. 그러나 이달 13일 현재 기한이 경과된 권역까지도 양돈농가들의 시설개선 진척률은 미미한 실정이다. 경기 남부의 경우 농식품부의 방침대로라면 지난 6월말까지 차량진입 통제조치가 완료돼야 했지만 그 이행률은 10% 수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경기 남부 권역내 차량진입 통제조치 미실시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 이달부터 출하전 모돈의 전수 검사와 함께 비육돈에 대해서도 권역내 이동시 임상검사를, 권역밖 이동시에는 정밀검사를 각각 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이어트’‧‘내시피’ 리그로…선정작 제품 출시 소비자들이 개발한 레시피가 유명 편의점의 한돈도시락으로 제품화 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한돈X세븐일레븐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0년 9월 MOU 체결에 따른 한돈 소비촉진 일환. 차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이어트 리그’와 ‘내시피 리그’ 중 원하는 리그를 선택 후 참여 리그의 배지를 다운받아 주제에 맞게 기획한 한돈 레시피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1차 예선은 오는 8월12일까지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8월28일 2차 오프라인 결선에 앞서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 추가 점수로 반영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의 레시피는 실제 상품으로 개발돼 세븐일레븐 도시락 제품으로 출시된다. 한돈자조금은 공모전 시상에 각 리그별 5명씩 총 10팀을 선발, 최우수상 2명에게 각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인기상 6명 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농장폐쇄 ‧ 사육제한 기준 구체화…과태료도 최고 수준으로 상향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축산업계서 반발이 크다. 정부가 가축전염병 발생시 이동제한 명령을 어기거나 외국인근로자 불법 고용으로 가축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해당농장에 대해 6개월 사육제한 조치는 물론 농장폐쇄 까지 가능한 법률적인 근거마련에 착수했다. 최고 수준으로 과태료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관련업계에 의견을 수렴했다. 현행 가전법에는 ▲가축 또는 오염우려 물품의 격리ㆍ억류ㆍ이동제한 명령 위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신고ㆍ교육ㆍ소독 등을 하지 않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거나 확산된 경우 ▲국립가축방역기관장의 질문에 대해 거짓으로 답변하거나 검사ㆍ소독 등의 조치를 거부ㆍ방해 또는 기피,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의 원인이 된 경우 ▲ 가축전염병 발생 신고 지연 ▲구제역 백신명령 3회 위반 ▲소독설비 및 실시 등의 위반시 가축사육 제한 또는 명령이 가능토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강력한 규제인데다 세부적인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장적용 사례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개발자 “정자운동 60%감소”…ASF 저지대책 적용 관심 해외에서 미끼백신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개체수 저감을 통한 야생멧돼지 ASF 확산 대책에 고민하고 있는 국내 양돈업계에도 적잖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P&C연구소는 해외언론을 인용, 미국 택사스주에서 HotStop이라는 야생멧돼지 방제 솔루션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사료에 섞인 수퇘지 피임약, 즉 미끼백신 살포를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수 증가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 HotStop 개발자들은 3년전부터 이 제품을 비육농장 수퇘지에 테스트한 결과 정자운동이 60% 감소하고, 생식력이 크게 저하되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 만 아니라 5일 동안 제품을 섭취한 야생멧돼지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관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HotStop 활성성분이 천연사료의 혼합물로서 호르몬이나 내분비 교란물질을 포함하지 않으며 야생멧돼지의 고환에 존재하며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의 야생멧돼지는 260만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군농장들이 돼지도매시장 활성화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일 나주공판장 활성화를 위한 전남지역 협의회를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대책을 모색했다.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주재하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오재곤 부회장과 전남 지역 지부장은 물론 권역내 대군농장들도 대거 참석했다.나주공판장 장희성 장장과 중도매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대군농장들은 대표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돼지 도매시장이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일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규격돈 위주로 도매시장 출하를 확대, 경매를 활성화하고 적정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이들은 다만 ‘공판장에 출하하면 손해’라는 양돈현장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통해 돼지 도매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나주공판장 장희성 장장은 이와 관련 “도체품질 향상과 적정 경매가격 형성을 위해 공판장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6월 돼지출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출하된 돼지는 144만8천175두로 잠정 집계됐다.전월 보다 0.65%, 전년 동월 보다는 3.7%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6월 한달 출하두수가 140만두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출하된 돼지는 총 913만9천911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차이가 좁혀진 것이다.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대형 육가공업체들 사이에서는 ‘바닥에 돼지가 없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며 “계절적으로 돼지 출하가 가장 적은 시기이다 보니 고정 취급량 확보가 쉽지 않은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는 견해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3개 산지농협 출하선급금도…직거래장터 참여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6월29일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1년 조합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대학생 12명에게 300만원씩 총 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해마다 늘어나는 교육비 부담을 감안, 각 100만원을 증액했다. 다음날인 지난 6월30일에는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년 서울농협 출하선급금 전달식’ 에서 연천농협을 비롯한 13개 산지농협에 75억원의 출하선급금을 전달, 도농상생을 실천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농협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산지농협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도농 상생은 물론 농민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6월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2021년 올림픽공원 서울농협 직거래장터’에 참여, 조합의 프리미엄 브랜드 ‘허브한돈’ 을 홍보했다. 서경양돈농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