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전동그라인더를 최근 조합원 농장에 지원<사진>했다.올해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효과적인 양돈장 관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서경양돈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산기자재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배 조합장은 “올해도 인건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장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영농지원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도모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이벤트<사진>가 눈길을 끌고 있다.한돈자조금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 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미닝아웃(MeaningOut)’ 트렌드를 반영,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상추 씨앗이 들어있는 한도니 씨드스틱을 증정하고 있다. 한돈몰과 공식 소통채널(SNS)에서는 본인만의 환경보호·착한소비 방법 등을 댓글로 작성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실내용 식물재배기 ‘LG 틔운 미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액품질 하향평준화 우려…전문센터 “소상공인 보호시급” 돼지인공수정 산업계가 고사위기에 빠져있다.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국내 시장구조 속에서 그나마 명맥유지 조차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돼지인공수정(AI)센터에서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돼지정액 가격은 복당 1만5천원선. 양돈계열화업체와 양돈조합들이 돼지인공수정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지난 2010년 이후 벌써 10년 넘게 돼지정액 가격에 변화가 없다. 이 가격 마저도 상업용 AI센터가 저변화 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의 2만~1만8천원과 비교하면 오히려 30~20% 낮은 수준이다. 모든 물가는 오르는 데 유독 돼지정액 가격만 하락 또는 정체되는 이상현상이 국내 돼지인공수정 산업계에 고착화 돼 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의 특수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양돈계열화업체와 조합들이 보조사업의 성격으로 돼지 AI센터를 운영하며 사실상 마진 없이 돼지정액을 공급하고 있다. 돼지정액 판매 수익이 전부인 전문 AI센터 입장에선 출혈경쟁에 나설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경영난이 누적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정액이 돼지유전력의 5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품질 중심 생산시스템’ 시급…소비자 니즈 파악부터 양질 인력확보 대책 절실…‘규제’ 아닌 ‘진흥’ 정책도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발족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주도한 한돈협회는 4차 회의(간담회)까지 주제를 이미 제안해 놓은 상황.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에 주목하며 변화없이는 산업의 미래도 장담할수 없다는 공감대와 함께 변화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각자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했다. 우선 소비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맛있고,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 및 공급시스템 구축을 통한 질적 성장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마트 그로서리본부 문주석 축산총괄은 “소비자가 원하는 한돈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부터 해야 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부문별 역할이 부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청인사로 나선 이병모 한돈협회 고문(전 한돈협회장)은 “인구절벽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연령층별 인구 구성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도 달라질수 있는 만큼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준길 한국돼지유전자협회장은 언제까지 ‘신토불이’에 의존할 수는 없다며 소비자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사료값 폭등 속 경영난 가중…개선방안 시급 사료가격 폭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신음하고 있다. 생산비 가운데 사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돈농가, 그 가운데서도 경기·강원북부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019년 9월 25일 국내 ASF발생 이후 기약없는 정부의 권역화 방역 조치 속에서 사료환적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는 사료가격안정대책 가운데 하나로 이들 지역에 대한 환적 조치 완화를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강원북부지역 양돈농가들의 사료환적에 따른 추가비용은 상상 이상이다. 농가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kg당 25~45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사료환적 비용이 평균 kg당 35원일 때 두당 1만3천682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출하체중 116kg, 사료요구율 3.37를 대입한 비용이다. 돼지 두당 하루 1.8kg을 급여하고 한다고 가정할 때 총 사육두수 2천두 규모의 일관농장이라면 월간 378만원, 연간으로 따지면 무려 4천536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존 거래 육가공업체가 없는 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해외에서 잘못 조사된 한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발표돼온 사례가 확인됐다.자칫 주요 수출국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대한 돼지고기 시장공략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에 따르면 다국적 종돈회사인 제네수스사가 매주 미국에서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마켓 리포트’의 국제 돼지고기 가격에 한국의 도매시장 가격도 포함돼 왔다. 제네수스사가 제공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미국 육류업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국 돼지고기 가격의 경우 제주도 시세가 포함되면서 실제 도매시장 거래 가격 보다 높은 시세가 발표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용 교수는 이에따라 수차례 시정을 요구, 제네수스사측이 이를 수용하며 4월 보고서 부터는 제주도 시세를 제외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한국 시세로 등재되고 있다. 김유용 교수는 “과도하게 높은 시세가 국제시장에 보고될 경우 수출업체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엔 다행이 수용되기는 했지만 또 다른 해외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돈육산업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게재될 수 있는 만큼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6일 도드람 양돈2세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밝혔다. 도드람은 조합원 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가업을 승계 중인 조합 후계자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워크숍은 ‘분뇨처리 및 냄새저감’을 주제로 농장 환경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우수 실천사례를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39명의 양돈 2세 및 창업 농가를 비롯해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상무, 오재곤 도드람양돈농협 이사, 김재민 농장과식탁 실장 등 양돈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업의 기후위기에 대한 진실과 대응방안 ▲최근 환경규제 강화동향과 대응 ▲조합원 분뇨처리 우수농가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양돈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전동그라인더를 최근 조합원 농장에 지원했다. 올해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효과적인 양돈장 관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서경양돈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산기자재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배 조합장은 “올해도 인건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농장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영농지원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가와 소비자는 물론 전후방산업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 가 발족됐다. 대한한돈협회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농가, 소비자단체, 협동조합, 종돈(AI센터 포함), 수의사, 사료, 동물약품, 학계 등 13개 단체와 2개 민간기업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핵심과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생산비 폭등 팔수록 손해…앞으로 더 문제 지난 3월 돼지 출하두수가 170만두를 넘어섰다. 다행이 국내산 공급증가에도 불구하고 3월 돼지가격은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가격에서 형성됐지만 생산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며 양돈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출하된 돼지는 170만307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0.7%늘어나며 3월 한달물량으론 처음으로 170만두를 넘어섰다. 돼지가격은 나름 선방했다. 지난 3월 지육 kg당 평균 4천273원(제주, 등외 제외)으로 전년동월 대비 4.6% 올랐다. 저돈가 기조가 본격화 되기 시작한 2018년 이전 시기에는 못미치는 수준이긴 하나 그 이후 시기의 3월 가격으로는 가장 좋았다. 하지만 1년새 생산비가 폭등한 양돈농가 입장에선 적자 경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추가인상 이전인 지난 한해에만 양돈사료가격이 kg당 평균 150원 안팎이 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계적으로 이뤄져온 지난 한해 사료가격 인상분이 100%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인건비 등 다른 생산비의 상승요인 등을 감안할 때 지난 3월 돼지가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K 종돈사용 사료요구율 2.50대…생산성·수익성 다잡아 MSY 30두. 국내 양돈현장에서도 속속 출현하며 유럽 일부 국가만의 전유물이 아님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피아이씨코리아(주)에 따르면 피아이씨코리아 종돈(이하 PK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특출한 성적을 보이며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K 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경북 의성 W농장의 경우 PSY 33.3두, MSY 31.9두를 각각 기록하며 이지팜에서 매년 발표하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피그플랜의 전국 통계 성적에서 4년 연속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해당농장은 특히 사료요구율 FCR이 2.53을 기록하며 생산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PK 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충남 부여의 B농장 역시 이에 못지 않았다. 피그플랜 전국 성적에서 매년 5위 안에 랭크돼 왔던 이 농장은 2019년부터 2021년 3년간 평균 PSY 31.8두, MSY 30두, FCR 2.52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PK종돈 사용농장 가운데 2곳이 MSY 30두를 상회한 것이다. 충남 부여의 C농장은 새롭게 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캠핑시장 공략에 분주하다.한돈자조금은 지난 6일부터 한돈 온라인 쇼핑채널 한돈몰에서 돈마호크, 통삼겹살 등 캠핑 인기 부위를 판매하는 캠피그(CAM ‘PIG’) 기획전에 돌입했다.내달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몰만의 합리적인 가격과 캠핑 맞춤형 스펙 구성,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연 속에서 웰빙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캠핑, 차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을 겨냥한 것이다.지난해 캠핑족 인구는 약 7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월 2회 이상 캠핑을 가고, 한돈 요리를 즐기는 캠퍼 12명을 선발하는 캠피그 서포터즈 모집도 진행하는 등 캠핑시장에 ‘한돈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