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국내 유일 정부 방목생태 지정농장 ‘다움농장’ 출하우 친환경축산협회가 유기축산물 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 축산물 전용 판매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에서 ‘다움농장’의 풀먹소 한우를 ‘신선예약’으로 선보이고 있다. ‘유기농방목마켓’은 친환경축산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인증 농가의 수익성 증대 및 친환경⸱방목생태 축산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먹소 한우는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정읍 ‘다움농장’에서 전 생애주기 동안 100% 목초만을 먹으며 자유로운 방목사육으로 자란 한우다. 목초만을 먹여 키운 ‘풀먹소’는 사육방식이 까다롭고 더 높은 생산비가 요구, 호주⸱미국산이 아닌 국내산은 판매처가 극소수이며, 정부가 공식 지정한 방목생태 지정농장으로는 ‘다움농장’이 국내에선 유일하다. ‘다움농장’의 풀먹소 한우 판매는 도축 전 소비자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생산손실을 줄여 농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손실이 제거된 비용만큼을 판매가격에서 할인하는 방식인 신선예약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선예약은 오는 6월 1일까지며 기존 판매가 대비 20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인 돕기, 올림픽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서경양돈농협은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의 삼겹살과 목살 500g씩 200세트를 한일판매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일상 회복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전국의 청년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30일 대전 유성 소재 호텔ICC에서 ‘2022년 전국 청년한돈인 조직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미래 한돈산업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청년 한돈인들을 조직, 신규 정책 발굴 및 한돈협회 구성원으로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약 250명의 청년한돈인들이 참석하게 되며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 민승규 한경대학교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민규 숙성도 대표(한돈명예홍보대사)의 강연과 함께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젊은 한돈인 CEO대학’이 3년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젊은 한돈인 CEO대학’을 열고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젊은 한돈인 CEO대학’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총 6회 개최되며, 업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경양돈농협이 미래양돈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문을 연 ‘젊은 한돈인 CEO대학’은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활발한 정보교류와 끊임없는 학습을 바탕으로 여러분 농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기준이 현실화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 규칙에는 가축분뇨 액비 기준 가운데 질소전량의 최소함유량을 0.1%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냄새 방지 및 부숙도 준수를 위한 장기폭기, 부유물 제거 등 최근 액비화 여건 변화를 기준에 반영, 이러한 단서 조항을 삭제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함유량 현실화를 통해 품질 향상 및 이용처 확대 등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사시설 사고 중 사망자 최다…철저 예방을 기온이 오르고 있는 만큼 양돈현장에선 질식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게 됐다. 양돈장 밀폐시설 작업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 2년간 발생한 축사시설 관련 사망사고 가운데 17.54%가 밀폐 등 산소부족 장소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붕에서 떨어짐(17.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수는 축사시설 관련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22.06%에 달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밀폐공간에서의 사망사고 대부분이 슬러리 제거 및 배출관 작업, 방류작업, 정화조 청소 등 집수조 관련 작업 과정에서 가축분뇨(유기물) 부패로 발생한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슬러리·집수조 관련 작업시엔 안전한 작업절차 준수와 함께 송기마스크 또는 충분한 환기조치가 이뤄졌는지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생산비 작년 보다 마리당 6만원 올라…내년 농가 30% 도산 우려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언론매체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양돈업계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만 아니라 오히려 농가들은 경영난을 걱정해야 할 판이라며 여론 달래기와 함께 혹시모를 확대 해석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0일 각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삼겹살을 중심으로 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요인과 함께 실제 농가수익은 이에 못미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최근 삼겹살 가격상승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급증한 추세를 주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현상으로 돼지고기 시장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1~4월 국내 돼지도축 두수가 오히려 증가,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축질병에 따른 영향도 없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나 돼지 산지가격의 경우 전국 도매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고 있는 만큼 농가 입장에선 사료값, 인건비가 급격히 오르더라도 돼지가격을 올려서 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하반기 농가 도산 위기…농식품부 추가대책 필요성 공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급등하고 있는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지난 19일 국회에 건의했다. 사료구매자금, 특별사료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등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를 무이자로 전환또는 지원하되 상환시기가 도래 하거나 거치기간 만료시 2∼3년 연장 조치해 줄 것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요청한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주요 사료원료의 도입 비용이 폭등하면서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작년에만 30% 상승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20%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료가격이 돼지 생산비의 대부분(50%∼60%)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돼지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국내 한돈농가의 약 30%가 도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실효성 있는 사료가격안정대책이 긴급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수 밖에 없는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및 상환시기 연장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통’ 한 목소리 주문…8대방역시설 · 이력제 등 논의돼 정부가 교착상태에 빠진 양돈현안에 대해 원로양돈인들에게 해법을 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세종켄벤션센터에서 원로양돈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양돈업계의 반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 박홍식 축산경영과장 주재하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대한한돈협회 최영렬·이병모·이병규·하태식 전 회장과 윤희진 고문(다비육종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른 일정이 있었던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도 뒤늦게 회의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참석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원로양돈인들은 소통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 함께 규제가 이뤄지더라도 현장에서 수용 가능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원로양돈인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정부 지원을 토대로 양돈장 8대방역시설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모돈이력제와 관련해선 ‘시범사업’ 인 만큼 전면 실시가 아닌 종돈장 부터 우선 시행하되 일반 양돈장의 경우 희망 농가에 도입, 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비육돈을 활용해 여름철 양돈현장의 교배두수 공백을 충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연암대학교 심금섭 교수는 최근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축산농가와 공감하는 상생토크’의 초청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심금섭 교수는 여름철 교배두수 감소가 양돈농가의 수익저하로 직결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면서 “분만틀이 빈다는 건 그만큼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비육돈을 활용하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심금섭 교수는 그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출하예정인 110kg 체중의 비육돈 그룹에서 체형과 유두 상태가 좋은 암퇘지를 별도로 분리, 초교배에 적합한 체중(140~150kg)까지 사육해 교배에 투입하는 방법이 그것이다.심금섭 교수는 “초교배 이전까지는 일당 증체량이 600g을 넘지 않도록 제한급이가 필요하다”며 “내 농장에서 사육된 개체이다 보니 별도의 순치도 필요없이 교배두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교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도태예정인 6산 이상의 노산돈을 역교배시켜 모돈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 ‘특별사료구매자금’ 검토 속 실현 여부 관심 정부가 추진중인 사료가격 안정대책이 ASF 권역화 방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와 강원지역에 우선 집중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 사료구매자금에 더해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까지 검토되고 있는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감안한 것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회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사료가격 대책과 함께 ASF 현황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관련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진안 출신인 한돈협회 구경본 부회장(방역대책위원장)은 “권역화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ASF 방역대책 과정에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 농가들의 희생이 컸다. 살처분은 물론 사료환적 등에 따른 추가비용 투입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상황에 사료가격 마저 폭등, 상대적으로 경영난이 더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대책이 마련될 경우 이들 지역 농가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단순히 의견개진 수준을 넘어 한돈협회 차원에서 정부에 공식 건의하되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 양돈농가들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사업 전반 우수성 인정…상호금융 1조7천억 달성탑 ‘겹경사’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2021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무려 5년 연속으로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수상 조합에 이름을 올리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2018년과 2019년엔 2년 연속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기도 했다. 협동조합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 해온 농협중앙회 업적평가는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과 경제 등 한해 살림살이를 객관적으로 평가, 개량화를 통해 합산한 점수를 토대로 최우수 조합을 가리게 된다. 매출과 수익, 조합 건전성 등 모든면에서 경영성과가 크지 않으면 결코 상위순위 조합의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 그만큼 서경양돈농협은 매년 경영실적 뿐 만 아니라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대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의 5년 연속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에, 직원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