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기자]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바이오가스 생산촉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양축농가도 바이오가스 생산이 의무화 되며 미 이행시 과징금 부과를 피할 수 없게 돼 해당법률의 시행령에 담겨질 의무화 대상 양축규모와 함께 미이행시 처벌 기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생산자단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가스촉진법 시행령을 마련중인 환경부에서는 일단 양돈 한 개 품목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되 총 사육규모 2만두 또는 2만5천두 이상 농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유기성폐기물, 즉 가축분뇨 생산량의 10%에 대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부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로라면 2만두 이상 양돈농가로 그 대상이 결정될 경우 이력제상 17개소가, 2만5천두 이상일 경우엔 8개소에 대해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가 부여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이행시엔 돼지 2만두 사육기준 바이오가스로부터 생산되는 전기료 수준인 연간 1천만원 정도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앞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일반 소비자는 물론 단체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까지도 ‘잡냄새’가 돼지고기 구매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자 한돈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우선 요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돈 고급화 관련 소비자의 소비동향 조사·분석 및 구매요구 선택기준 등의 제도개선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한영양사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한 이번 연구 과정에서 돼지고기 구매시 선택기준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 소비자와 영양사 모두 돼지고기 ‘잡냄새’를 꼽은 것이다. 이에 따라 한돈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우선 순위로 ‘잡냄새’ 가 지목된 것은 물론 등급제 개선을 위한 고려사항에도 ‘잡냄새 감소’가 포함됐다. 한편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 영양사들은 ‘적당한 가격’과 ‘요리종류의 다양성’을, 일반 소비자는 여기에 더해 ‘특유의 맛’과 ‘지방섭취 조절’을 꼽았다. 또한 돼지고기 구매시 일반 소비자와 영양사 모두 국내산의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영양사의 경우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구매 부위도 앞다리와 뒷다리에 집중, 일반 소비자(삼겹, 목살, 앞다리)와 비교됐다. 가격에 따른 부담이 컸다.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 자굴산 장례식장(경남 의령군 가례면 의령대로 1350). 발인은 6일. 장지 경남 의령군 선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자립준비청소년들 챙기기에 나섰다. 도드람은 최근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전국 그룹홈(공동생활가정) 150곳에 도드람한돈 총 1천50kg을 전달했다. ‘전국 아동∙청소년 밥상머리 교육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물가로 인해 식비부담이 커진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드람은 교보교육재단에 도드람한돈을 원가에 제공하고, 전국에 위치한 도드람푸드 영업팀을 활용해 삼겹살과 목살을 전국 그룹홈에 전달했다. ‘전국 아동∙청소년 밥상머리 교육 후원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그룹홈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생각과 감정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국 그룹홈에 양질의 돼지고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그룹홈은 부모 역할을 하는 관리인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 4~5명을 모아 가족처럼 살도록 하는 복지제도다. 도드람과 교보교육재단은 앞서 지난해 8월 150개 그룹홈에 도드람한돈 약 1톤을 전달한 바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정성을 담아 기른 한돈으로 미래사회 주역인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한돈협회는 기존의 협회 조직을 8팀 체제를 유지하되 3개 부문으로 대분류하고 각 선임팀장을 배정, 각 부서의 유기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강화키로 했다. 직재개편을 통해 기존 한돈협회 산하였던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자조금 기구로 편성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또 정책기획팀 정병일 과장을 차장으로, 한돈미래연구소 송설경 대리, 환경방역팀 김하제 대리를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인사도 실시했다. 특히 조진현 전무대행은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를 통해 내년에 개최될 차기 이사회에 전무 승진 대상자로 상신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2022년 우수팀으로 정책기획팀, 환경방역팀, 경영지원팀을, 우수직원으로 환경방역팀 최재혁 팀장, 정책기획팀 정병일 팀장, 환경방역팀 김하제 과장, 한돈미래연구소 송설경 과장, 경영지원팀 오주연 대리를 선정하고 표창했다. ■ 승진 (차장) △ 정병일 (과장) △ 송설경 △ 김하제 (대리) △신동익 △신화용 대리 △김이슬 △윤웅배 △오주연 △이선홍 △박재훈 ■ 전보 △송설경 과장 (한돈미래연구소 → 경영유통팀) △신동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충남 공주 소재 양돈장 금강축산의 송일환 대표가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으로 올해 9명을 선정·발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해 왔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59명의 후보자 가운데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평가 및 현지실사,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축산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송일환 대표가 선정됐다. 송일환 대표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개발하여 양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뒷받침 해왔다. 양돈마이스터 1기로서 연암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일환 대표는 올해 제16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제23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제주 서귀포시)에게 ‘2022 대한한돈협회 우수 국감의원’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위성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2022.10.05. ~10.20)에서 축산자조금에 대한 정부 개입의 문제점과 함께 개정된 비료관리법이 모든 액비에 대해 시비량을 제안하는 과도한 규제임을 지적하는 등 한돈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위성곤 의원은 “현 정부가 강행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은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지 않았다”며 “농업농촌에서 축산업이 중요한 만큼 축산업에 대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이에 대해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 마음에 모든 한돈농가들이 감사하고 있다”며 “국회 및 정부와 함께 한돈 현안을 적극 논의하는 등 대국회 정책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2022년 복당 총산자수(1.2%)와 복당이유두수(0.8%), 이유전육성률(0.3%) 모두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Y는 전년보다 0.1% 하락했다. 모돈회전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2022년 이유후육성률은 0.7% 상승하며 MSY가 0.6%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출하일령은 0.4일이 늘었다. 한편 지역별로 10개씩 90개소, 모돈규모별 10개씩 70개소를 임의 선정, 2022년 성적을 2021년과 비교했다.그 결과 복당 산자수가 늘어난 농장은 46.7%, 복당 이유두수가 늘어난 농장은 42.7%로 분석됐다. 분만율 향상 농장은 48%였다. 또 PSY 향상농장은 42.7%, MSY 향상농장은 52%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번식구간 보다는 육성구간의 성적향상 농가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대한한돈협회는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전산성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역시 번식성적 증가 만큼 키워내지 못하는 이전의 추세가 반복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소폭이긴 하지만 산자수 증가 추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복당 총산자수는 1.23두로 전년보다 1.1두 늘었다. 하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19두로 0.8두 증가에 그쳤다. 이유전육성률이 90.7%로 전년에 비해 오히려 0.21%p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이유후육성률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84.8%에 그치며 전년의 85.6%와 비교해 0.8%p 하락했다. 그만큼 생산비 낭비 요인이 더 커졌을 뿐 만 아니라 농가 수익도 상대적으로 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모돈회전율(2.13)과 출하일령(199일)은 전년과 ‘대동소이’ 했다. 이에 따라 2012년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PSY는 21.6두로 전년보다 0.3두 증가했지만 MSY는 18.3두로 동일했다. 사육규모별(모돈기준) 생산성 규모가 클수록 최종 출하성적에서 높은 성적을 나타내는 추세도 변화가 없었다. 우선 총산자수만 봐도 모돈 1천두 이상 규모가 12.33두로 가장 많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제품 구매 시 매출액 일부를 적립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모여진 올해 2~4분기 적립금으로 한돈 3천620kg을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362개소 아동보육원에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해 전국 아동보육원 등에 한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총 6천420kg의 한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야생멧돼지용 ASF 미끼백신 개발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에 따르면 근육주사 뿐 만 아니라 입으로 투여해도 안전한 야생멧돼지용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최근 확인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지난해 8월부터 전북대학교(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코미팜과 함께 산학 공동연구로 추진해 온 ‘야생멧돼지 ASF백신 개발' 사업에 따른 성과다. 연구진은 미국(USDA)에서 개발한 백신후보주를 실험동물군(미니피그 5마리)에 근육주사와 입으로 투여한 결과 모두 60~70일간 생존했고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높은 항체(80% 이상)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으로 투여한 실험에서 안전성을 확인, 야생멧돼지용 ASF 미끼백신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USDA에서는 2개의 병원성 유전자 부위(△I177L 및 △LVR)를 잘라내 만든 약독화된 백신 후보주를 개발했지만 아직 안전성 및 방어능력이 확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만이 아니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025년까지 야생멧돼지 ASF 백신개발을 목표로 국내 분리 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부터 양돈농가들은 총유기탄소량(TOC) 허용기준까지 충족해야만 가축분뇨의 정화방류가 가능하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2월20일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정화방류 수질기준에 TOC를 추가했다. 다만 가축분뇨 처리업자가 설치한 시설이나 신규 정화처리시설 농가가 아닌 이전부터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을 운영해 온 양돈농가들의 경우 개정된 법률 적용 개시 시점을 2023년1월1일로 유예했다. 따라서 정화방류를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양돈농가들이라면 다음달 부터 예외없이 TOC 허용기준을 충족해야만 정화방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정화방류 분석기록에도 TOC검사 결과를 포함해 보관해야만 한다. 양돈농가 대부분은 개정된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정화방류 시설 보완 등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TOC 허용기준을 충족치 못하는 농가들도 존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환경방역팀 김하제 대리는 이와 관련 “그 방법에 따라서는 기존 시스템으로 TOC 정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방류수의 색도가 좋지 않을 경우 TOC 함량이 허용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