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새로운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일선축협의 최대 숙원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조합원 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일선축협 조합장 사이에선 5월30일 시작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임기 동안에는 그동안 묵살됐던 축산현장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농협법 개정 등 조합원 제도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7일 거제축협에서 열린 영남권 축협조합장 간담회(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서도 21대 국회에서는 농협법령 개정을 통해 조합설립기준 등 조합원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조합설립인가 기준에 적시돼 있는 조합원 하한선은 그동안 축산현장에서 수많은 문제를 야기해왔다. 축산농가 숫자가 급감한 가운데 20년이 넘게 유지돼온 조합설립기준 중 조합원 하한선은 실제로 조합원 정예화의 발목을 잡고 경제사업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받아 왔다. 일부에선 무자격 조합원 문제로 이어져 조합장 선거때마다 말썽이 됐다.축협조합장들은 새로운 국회 개원에 맞춰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농식품부가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진행한 ‘일선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책임연구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초 2만평의 유채꽃밭을 파쇄했던 농협안성팜랜드에 끝없는 초록바다가 펼쳐졌다. 안성팜랜드(사장 이일규)의 호밀밭이 5월 들어 장관을 이루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안성팜랜드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방역지침에 따라 고객 발열 체크, 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제한,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수칙을 따르면서 주말과 공휴일에는 다양한 가축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팜랜드 호밀밭은 6월7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20~2021년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 대상농가를 모집한다. 종합경영컨설팅사업은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농협 축산경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종합경영컨설팅을 받고 싶은 한우농가는 5월18일부터 26일(17시)까지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에 문의한 후 이메일 또는 FAX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축산컨설팅부는 대상농가를 선정해 5월2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경영컨설팅은 내년 11월까지 총 19개월 동안 35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진행방식은 대상농가에 대해 종합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스터디그룹(10명 내외)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농가에 대해서는 총 7회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2020년 3회, 2021년 4회씩이다. 전문컨설턴트 2명이 컨설팅 대상농가 1회당 합산해서 3시간 이상을 진행하고, 별도로 스터디그룹 교육도 1시간해준다. 컨설팅 주요내용은 대상농가에 대한 기초조사 및 경영분석을 통한 경영비 절감, 사육환경, 질병관리 및 개량 교육과 컨설팅 등이다. 전문컨설턴트가 농가의 번식우 및 비육우의 핵심지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이 지난 13일 ‘함께하는 미래농부적금’<사진>을 출시했다. 새내기 농부들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으로 최고 5%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은 이날 충남 천안 성환농협에서 박완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및 가입행사를 가졌다. ‘함께하는 미래농부적금’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농협비전 2025에 맞춰 개발됐다. 가입대상자는 독립 영농경력 5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가입농업인 모두에게 최고 3.5%p 우대금리(청년창업농인 경우 최고 4.5%p)를 제공해 기본금리 포함 4∼5%대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귀농을 희망하는 4050세대를 대상으로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6월17일부터 9월23일까지 4개월에 걸쳐 월 1회 1박2일 합숙교육(총 4회합) 형태로 진행된다.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40~50대(1960년 1월1일 이후부터 198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0세 이상은 총 정원의 20% 이내에서 선발한다. ‘ICT와 함께하는 스마트 귀농’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귀농귀촌종합실)이 주관하는 귀농·귀촌 인증과정이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정남교 원장은“농업 이론만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현장체험 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6월에는 미래농업의 이해, ICT 스마트팜 이해 및 활용, 선배농업인의 귀농창업사례, 귀농목표와 역량개발, 귀농 선도농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축산관련 교육은 9월(4회합) 과정에 포함돼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은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고 청년들에게 농업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영웅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웅프로젝트’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기술명인 등과 같은 국내 농업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농업의 리더로 성장해 차세대 영웅이 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선발자는 선배 농업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의 현장 배움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농계획 발표 및 경진을 통해 우수자로 선발되면 해외 농업연수 기회와 부상을 받는다.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우편 접수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6월 중 참가자를 최종 선발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무역이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우유 나눔을 했다.NH농협무역(사장 김재기)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 우유 4천800개(멸균유 200박스/200㎖×24개)를 전달<사진>했다.강동구청은 농협무역이 이날 전달한 우유를 지역아동센터 22개소를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후원품으로 배부할 예정이다.김재기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낙농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우유소비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우유 나눔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 사장은 “낙농가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교 개학연기로 우유 재고가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낙농가들이 유제품 구매 운동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우유 더 마시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북계리 김상기 조합원(세종공주축협, 한우 100두) 농장에서 축산탈바꿈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을 주제로 개최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과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지난 4월부터 축산환경개선의 날, 일제소독의 날, 구충·구서의 날을 통합해 축산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월 1회 운영에서 매주 수요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확대 운영해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날 김상기 조합원 농장에서는 축사 내부 톱밥 도포, 냄새 저감제 살포, 농장 외부 소독 순으로 축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 냄새 저감제 전달식에 이어 퇴비사에 벽화그리기도 했다. 김태환 대표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 아니라 냄새 등 환경문제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2025’를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 농협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농협 비전 2025’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농협은 시대적 요구와 임직원의 의지를 반영해 ▲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비전 2025’에 담았다고 했다. 농협이 추구하는 농토피아(農Topia)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망 구축을 통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대우받는 농업, 농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희망이 있는 농촌, 농업의 혁신과 공익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국민에게 존경받는 농업인을 말한다. 농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추진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효율적 정부 운영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체적 개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농연은 지난 6일 성명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해당 사안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개정이 수반돼야 해결 가능한 산업별, 분야별 핵심 사안들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보건 의료 등 국민안전을 총괄하는 청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과 업무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를 추진하는 정부 기관들의 조직 구성 및 업무 개편 또한 반드시 병행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특히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담당하는 의약 안전 관련 업무를 (가칭)질병관리청의 산하 업무로 이관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산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이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해 출시한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 결과가 나왔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안심한우’ 사료를 사양시험에 적용한 결과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표 참조>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했다.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적을 보이면서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시장에 선보인 농협사료 신제품 ‘안심한우’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이다.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안성목장에서 사육된 거세우의 출하성적은 육질 등급을 제외하면 당초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그러나 현재 출하되고 있는 비육우는 신제품이 2019년 4월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구간에 적용된 것이 아니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이 계열화 사업 조달물량을 늘리고 유통채널 다각화,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품질·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 제휴 확대와 제품군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돼지, 닭을 대상으로 하는 계열화 사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매진한다. 돼지의 경우 계열물량 확대로 생산성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돈생산 시스템 구축과 수직조달을 확대한다. 2020년 12만두에서 2023년 16만두, 2025년 22만두로 계획을 세웠다. 닭의 경우에는 종계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병아리 조달에 주력한다. 2019년 1천310만수에서 2025년 1천680만수로 물량을 늘리는데 같은 기간 자체조달 비율을 51%에서 70%로 확대한다. 계열화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군 확대도 계속된다. PB, 신제품, HMR, 반려동물사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PB제품의 경우 농협하나로유통(오케이쿡)과 이마트/홈플러스(NPB/우리돼지리얼팜), 이랜드/롯데슈퍼(오프라이스,NPB/요리하디) 등과 협력해 캔햄, 햄, 소시지, 냉동식품 등 제품개발을 확대해 PB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