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지난 9일부터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기 시작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이 당분간 재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온라인 수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은 과거에는 일부 과정만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가 가능했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의 추가 예산 지원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 신설(가축거래상인, 축산차량종사자)해 축산관련 종사자교육 전체 과정의 PC·모바일 수강시스템을 구축했다.농협 축산경제는 비대면(Untact)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의 시간·장소적 제약 해소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 교육은 농협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수강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일선축협과 교육운영기관 또는 학습지원센터(1833-3917)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우전목장 대표)이 7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우전목장에서 ‘이 달의 나눔축산인 상’ 수여식을 가졌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나눔축산운동에 적극 동참해온 이병환 회장(55)을 이 달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병환 회장은 2001년부터 우전목장을 경영하면서 육종농가로 한우개량을 위한 우량 종모우 생산 등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였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우수상, 농업인의 날 축산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축산업계의 우수농가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전국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이병환 회장은 “매년 실시해온 육종농가들의 우량 암송아지 경매행사를 5월 안성팜랜드에서 열기 위해 한창 준비하다가 코로나19로 취소했다. 그런 중에 한우육종농가협의회의 100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가축시장·생균제공장·사료창고 한 곳으로 통합 올해 기반 닦고 내년 본격화…조합원 편의 도모 생균제 공급 등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 “앞으로 냄새 나는 축산현장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강력해지고 있는 환경규제 이전에 우리 스스로 냄새 없는 축산현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사업장을 통합해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은 현재 축산현장에서 가장 큰 현안은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통합경제사업장의 핵심축 중 하나인 생균제공장은 냄새 없는 축산을 위해 양축가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사업장이다. 현재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기반을 마련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장 통합 신축이전 부지는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에 자리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총 1만634평. 건물신축은 총 1천300평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가축시장 650평, 생균제공장 150평, 창고(2동) 500평이 포함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경제사업장 신축이전은 2020년 3월 농협중앙회에서 고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7월 한 달 간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매장에서 축협 우수 한우브랜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협 한우브랜드 특별전은 농협 축산경제가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이번 특별전은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일반 판매가격의 3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부부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도 동참한다.1차 판매전에는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의 ‘늘푸름홍천한우’가 참여했다. 홍천축협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롯데백화점 서울 노원점과 안양 평촌점에이어, 10일부터 16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롯데백화점 29개 매장에서 ‘늘푸름홍천한우’를 판매하면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축협이 만든 산양유비누도 증정한다.김태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적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롯데백화점과 협의를 거쳐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NH농협카드와 함께 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약 5개월간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카드가 농업인 생산비 절감을 위한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된 이번 할인 서비스는 먹는 물 검사 공식 인증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이 검사 실시 후 NH농협카드로 검사비를 결제하면 20% 청구할인이 적용된다.지하수 검사 할인 서비스는 농업인뿐 아니라 일반 개인도 가능하다. 농업용수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도 할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인 카드 할인혜택과 달리 그동안 이용실적이 전혀 없어도 NH농협카드로만 결제하면 할인이 가능하다. 농협은 특히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경우 2년에 1회 검사 의무화 대상이지만 20만원이 넘는 검사비가 소요돼 부담이 적지 않아 지자체에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NH농협카드와 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근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한우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우농가 경영진단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축협에 보급된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축협 컨설턴트들이 한우농가를 방문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영분석프로그램이다. 농가 경영현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는 설명이다.축협 컨설턴트가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현황을 간편하게 진단해 더욱 체계적인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유기엽 부장은 “하반기 전국축협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을 교육하고, 축산경제에서 매년 실시하는 한우농가 현장밀착 컨설팅 사업 대상농가에 대해 무료 경영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했다.천안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와 공동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4천만원을 후원<사진>했다. 천안축협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 후원은 14년 동안 지속되면서 97명에게 새생명과 희망을 안겨줬다.올해 후원금 4천만원은 천안축협 2천만원과 나눔축산운동본부 매칭 기부 2천만원 등으로 조성됐다.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문영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 치료비를 14년째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은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축산업 인식개선 및 축산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제9기 대표농가가 탄생했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축종별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6농가를 제9기 농협사료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2012년부터 매년 5~6농가를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인증하고 있다.올해 대표농가에는 ▲한우 비육부문 명성농장(류재성·육명순 부부/충북 옥천), 한마음농장(강덕규·강길숙 부부/제주 서귀포) ▲한우 번식부문 산아래농장(송기범·김정란 부부/전남 장흥) ▲낙농부문 성재목장(신성재·황경자 부부/경북 청도) ▲양돈부문 장재농장(김은기·노영애 부부/충북 청주) ▲산란계부문 형제농장(김동남·허영신 부부/전북 고창)이 선정됐다.이날 인증식에는 대표농가 부부들과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농가 소속 축협에서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장, 김재은 장흥축협장,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장, 이세성 경대낙협 상임이사, 김선우 청주축협 지도상무, 농협사료 대표농가들로 구성된 리더스클럽 이정우 회장과 기도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안병우 사장은 이날 “오랫동안 농협사료를 애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표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 높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 퇴비유통센터 3개 건립…전북도와 협의 예산 확보 조합원 전담제 도입해 직원-축산농가 보다 가까이 농가와 끊임없는 대화…축협 존재 가치 찾기 지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환경규제 등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산농가가 많이 힘든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중지를 모아 화합하면서 축산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축협 조합장들은 매일 현장에서 다양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내용을 협의회 차원에서 수렴하고, 돌파구를 찾아 축산농가 실익 증진과 함께 전북지역 축산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전북축협조합장협의회장으로서 소임에 대한 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한 김창수 조합장의 협의회장 임기는 지난 2월 시작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전북지역의 최대 축산현안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꼽았다. “조합장들은 내년에 본격적인 행정 단속이 시작될 경우 농가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농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상용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이 ‘신지식인’에 선정됐다.한국신지식인협회는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과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열었다. 이날 인증식에서 이상용 회장은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이상용 회장은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지도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와 협력해 추진한 미삼페스티벌(미나리·삼겹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상용 회장은 대구지역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요 테마로 한 전국단위 복합문화행사로 발돋움시켰고, 2018년 첫 행사대비 규모와 사업비, 방문객 수 등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와 다양한 부위의 유통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1998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서류심사, 면접, 현장답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한다.이상용 회장은 “이번 수상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사진>이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이성희 회장은 지난 1일 저녁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ICAO 집행위원들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어려운 여건 속의 농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을 만들어 낸 한국농협의 경험이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ICAO에 필요하다며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세가족농과 그들의 협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성희 회장은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고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 역량 증대에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해 국제기구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디지털 혁신 붐 조성과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제5차 회의<사진>를 지난달 2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추진보고회에 이어 3월부터 네 차례의 혁신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잇따라 열고 핵심과제 추진방향 논의와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날 제5차 회의에서 티지털혁신팀은 한우개량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협축산경제 한우핵심DB’에 대해 주요 활용 가능 정보를 제시했다. 또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영업 전략을 보고했다.디지털 혁신 24개 핵심과제를 단기·중장기·보류과제로 재 정립하고 과제별 추진 목표(완료 기간)를 설정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범 개발과제(9개) 완료 보고도 했다.이날 회의는 종이 없는 그린 오피스 환경 조성을 통한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자료수정 및 편철 등에 따른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