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2020년도 낙농분야 기술자문회의<사진>를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자문회의에는 기광석 박사(국립축산과학원), 조주현 박사(농협젖소개량사업소), 류일선 박사(아시아동물병원), 김종근 교수(서울대), 김병용 대표(대광목장), 고훈 대표(훈이네목장)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기광석 박사는 국내 낙농산업 현황을 기술적 측면, 정책적 측면, 산업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낙농분야별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주현 박사는 검정성적을 활용한 젖소경제수명 분석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가별 경제수명 분석 및 젖소의 계획교배에 대한 기술을 소개했다. 류일선 박사는 젖소목장에서 흔히들 겪고 있는 분만 후 대사성 질병의 관리 및 예방요령을 실증적인 데이터를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김종근 교수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의 조직 현황 및 미래비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농가대표로 참석한 김병용 대표(대광목장)와 고훈 대표(훈이네목장)는 목장경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농협사료 품질개선을 위해 조언했다.농협사료 김삼수 컨설팅지원단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료품질 향상과 낙농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일주일 동안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치악산한우’ 특별 판매전을 진행했다.원주축협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수도권 4개 매장에서 치악산한우 특별전<사진>을 진행했다.농협 축산경제는 롯데백화점과 상생협력사업으로 ‘대한민국 우수 한우브랜드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농협은 이번 판매전에서 소개된 원주축협의 ‘치악산한우’는 우수혈통 송아지를 선별해 친환경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900일간 정성껏 사육한 고품질 한우만을 엄선해 생산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농협은 특히 롯데백화점과 진행하는 특별 판매전이 지역의 우수브랜드 한우를 수도권의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롯데백화점과 협의해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원주축협 ‘치악산한우’는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롯데백화점 강남점, 영등포점, 중동점, 평촌점에서 판매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관세 제로화·식량안보 위기 대응 가족 전업농 중심 뿌리부터 튼튼하게 ‘진성 축산인’ 상생 발전 구심점 축협 다각 방식 축산사업 활성화 이끌어야 시장개방과 환경규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첩첩산중에 처한 한국축산업의 생로를 뚫고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해선 협동조합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생산기반의 뿌리 역할을 담당할 전업 가족축산농을 육성해 산업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다. 축산물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수입관세 제로화가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자국의 식량안보에 더욱 매진하는 세계적인 흐름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정책에 밀려 기업농이 점점 늘어나면서 소규모 가족농이 급감하고 있는 현상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때문에 가족 노동력을 중심으로 성력화된 축산농가를 육성해 일선축협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축산현장의 일손을 덜어 농가가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에 몰두할 수 있는 성력화에 대해 축산전문가들은 작지만 강한 가족축산농, 즉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꼽았다. 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장성축협 한우사업 활성화…경주축협 유통판로 확대 전김완축협 판매역량 강화…평택축협 사료사업 두각 함평축협 농가컨설팅 모범…당진낙협 축산환경 개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일 전국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비대면 화상회의<사진> 방식으로 개최하고 부문별 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축협이 공유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사업부문에 46개 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대회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일선축협 직원들의 참관 열기가 뜨거웠다. 부문별 수상내역을 보면 ▲한우사업 활성화부문에서는 전남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의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한우암소 명품화 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판매역량 강화부문에서는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의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한우플라자의 변화 혁신방안이 대상에 선정됐다. ▲유통판로 확대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하상욱)의 판로 다각화를 통한 유통 활성화 사례가 대상을 안았다. ▲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부가의결권은 반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제도를 현행 대의원 간선제에서 조합장 직선제로 바꿔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하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과 농협조합장 정명회, 좋은 농협 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농·축협 조합장이 지지하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명회는 “농협개혁은 농정개혁의 중요한 축이다.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은 농협개혁의 핵심 과제이다. 농협개혁은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의 의사가 민주적으로 반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농협의 대표를 선출하는 일이다.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하는 농협조합장과 달리 회원조합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은 조합장 간선제로 선출하고 있다. 회장을 300명도 안 되는 대의원 조합장이 선출하다보니 농협중앙회가 제 역할을 할 리가 없다”고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선제 도입의 선결조건으로 주장하는 부가의결권 적용에는 큰 문제가 있다. 부가의결권은 조합원 수에 따라 의결권을 차등하는 것으로 소수인 대형 조합에 유리한 제도다. 부가의결권을 적용하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한우전문식당 고석정 김영식 대표(65세)가 11월의 나눔축산인에 선정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 11일 고석정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수여식을 개최했다.11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김영식 고석정 대표는 2018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고석정 김영식 대표는 전남 강진군 출생으로 20대 때 서울로 상경해 1988년부터 약 33년간 강동구에서 한우전문식당을 운영하면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외에도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후원을 통해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우수 회원을 선발해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총 17명에게 수여했다. 고석정 김영식 대표는 18번째 수상자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는 지난 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국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역검사국의 감사계획 대비 추진실적 보고, 감사인력의 전문화 방안 논의,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했다.김용식 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감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과 농·축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신뢰받는 투명한 농협을 만들자”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내산 조사료 중 최고 품질을 선정하기 위한 전국사료작물 품질평가위원회<사진>가 지난 4일 세종시 토바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개최한 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는 조사료 품질 등급제를 시행하는 시군에서 추천한 총 54점의 동계 사료작물 중 국립축산과학원의 예선을 통과한 28점이 본선에 올라 이날 정부와 농협, 학계 등 조사료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평가위원들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농식품부와 농협은 최종평가를 통해 7개 조사료 경영체(생산자)를 선발해 오는 12월 시상식을 갖고 농식품부, 농진청, 축산과학원, 농협, 초지조사료학회의 상장과 상금, 그리고 조사료 우수 품질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정부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품질경연대회는 13회째를 맞았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 확산과 지난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9개도 92개 농촌지역의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특별재난지역 장학생 선발지원은 지역사회의 코로나 감염 확산과 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등에 따른 피해가 극심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신속한 재난 복구를 지원하고, 농촌지역사회 유지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장학제도이다.농협재단은 해당 지역 354개 농·축협의 추천을 통해 국내 소재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1천882명에게 총 10억5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농협재단 이성희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큰 어려움에 처한 농촌과 농업인을 지원해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함께 농촌에 희망을 심고자 한다. 나아가 농업인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6일 농협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2020년 한우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우분야 축산기술 자문위원과 농협사료 본사 연구진, 농협축산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농협사료 한우자문위원은 공일근 경상대 교수, 장문백 중앙대 교수,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장, 고봉석 농협사료 컨설팅위원, 신재순 전 농촌진흥청 기술위원, 정근정 제일목장 대표이다.자문회의는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의 ‘배합사료의 시장변화와 농협사료의 대응방향’ 발표에 이어 학계 대표와 농가 대표 2명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제일농장 정근정 대표는 ‘한우 암소비육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주제로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사육단계별 비타민 조절기술과 사료급여 수준을 달리해 생산성 향상과 출하시기를 단축시키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정 대표는 2010년 일본 효고현 농림수산기술종합센터 축산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습득한 비타민 조절기술을 직접 자신의 농장에 적용한 소득효과를 발표하고, 향후 한우가격 하락에 대비한 암소비육기술에 대해 농협사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공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제원료가격 급등에 국내 사료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농협사료도 원가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하림(팬오션), 포스코와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국제곡물가격은 지난 9월부터 중국이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된 이후 급등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수입원료 가격 추이를 보면 단기간 내 상승으로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올해 10월 도입가는 평균 180불(이하 톤당)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도입가는 1월 235불에서 3월에는 240불로, 아직 구매하지 않은 4월 도입 시세도 245불 수준까지 수직 상승했다. 소맥 역시 동유럽 작황불안으로 이달 도착가격이 200불에서 내년 5월 도착분은 270불까지 폭등했다. 대두박도 지난 10월 도착 350불에서 2021년 4월 도착은 480불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팜박, 야자박, 채종박 등 부원료가격도 주원료 가격상승세를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국제곡물가격이 출렁일 때마다 우리나라 사료업계의 부담증가는 결국 양축농가에게도 일정부분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왔다.이런 상황에서 농협사료(사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이 국내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뽀로로’를 활용해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소시지’(이하 뽀로로비엔나·사진)를 지난 3일 출시했다.‘뽀로로와 친구들’은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들로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출시한 뽀로로비엔나는 100% 국산 돼지고기를 91.5% 넣어 맛은 물론이고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춰(자사 비엔나소시지 제품 대비) 자극적인 맛을 줄였으며, 4가지 첨가물(보존료, 향료, 증점제, 산화방지제)을 넣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특히 제품 패키지 뿐 아니라 소시지 케이싱 표면에 코코아 분말로 만든 ‘뽀로로와 친구들’캐릭터 모양을 넣어 재미까지 더했다.목우촌 상품기획 담당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목우촌 SNS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