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근린공원 열린 ‘국민일보, 농협과 함께하는 2018 희망나눔 김장나누기’에서 계란기부 캠페인 ‘에그투게더’<사진>를 열고 소외계층에 계란 2만1천300개(710판)를 전달했다.이에 따라 올해 총 8회 진행된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자조금이 기부한 누적 계란수는 약 26만개로 집계됐다.김장나누기 행사는 일반 시민들과 주최 기관 관계자들이 김장을 함께 담구고, 구로구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및 비영리 시설에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계란자조금은 지난 4월부터 구로구,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과 함께 매월 구로구에서 에그투게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김장나누기 행사와 연계해 동참하게 됐다.특히 이번에 전달한 계란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란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이번 에그투게더는 더욱 가치가 높다”며 “계란은 부담없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완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토종닭협회가 추진중인 토종닭 종계 도태주령 단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올해초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종계 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배연금)는 토종닭 농가들에게 우량병아리 공급과 토종닭 산업의 수급안정을 위해 토종닭종계(PS) 생산주령을 기존 80주에서 68주로 단축하기로 의결했다.이에 토종닭협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도태주령 단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토종닭협회 주진희 실장은 “종계를 80주까지 사육한다 해도 어차피 성수기(복시즌)는 한번 밖에 맞이하지 못해 종계농장에서 68주로의 주령단축에 큰 반발이 없는 것이 주 요인”이라면서 “지난해 분양당시는 도태주령이 80주가 적용됨으로 지난해 분양분 중 남아있는 8만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주령이 단축된 상황”이라고 해석했다.80주령을 적용 받는 지난해 분양분도 조기도태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라는 것. 남은 8만수는 늦어도 내년 2월경 도태가 끝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토종닭협회는 보다 원활한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침으로 68주령을 어기는 종계장 신고 포상제 등을 통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달 안에 확정된 종계장 명단을 공개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충북 음성군 미호천을 시작으로 21일 충남 홍성 간월호, 22일 경기 용인 청미천 등 총 6곳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이에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산란계 사육수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계란값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2분기에 이어 계란 값 재폭락 우려도 나오고 있다.통계청 2018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란계 총 사육마리수는 7천123만수로 통계가 집계된 1983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MRL 초과 계란 사태 이후 침체된 소비, 최근 불거진 계란 불법유통 사건, 김장철 등이 겹치면서 계란 값도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더욱이 병아리 입식대비 산란성계 도태수는 50%에 그치고 있는 것을 토대로 환우물량이 많은 것으로 예측, 계란생산 잠재력마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산란계 농가들의 우려가 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계란 산지시세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국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당 1천40원으로 지난달 말 1천100원 보다 떨어지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 9일부터 산지시세에 반영된 ‘수도권 계란 유통비 25원’을 포함시킨 가격이라 실제 하락폭은 더 크다.소매가격 또한 마찬가지로 하락세다. aT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계란 소매가격(특란/30구)은 5천97원으로 조사되며, 지난 9월 중순께 올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이 육계의 사료 이용성을 고려, 계육 생산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사료내 라이신 함량을 찾는데 성공했다.경북대학교 공창수 연구팀은 국내 사육환경에 적합하고 사료 내 아미노산의 이용성을 고려한 육계의 라이신 요구량에 대한 연구를 올해 1월부터 착수, 최근 국내 기호에 맞으며 계육 생산효율을 최적화하는 육계사료 내 최적의 라이신 함량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공창수 교수팀에 따르면 라이신은 육계사료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 중 가장 중요한 아미노산 중 하나로 근육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간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육계사료들은 육계의 아미노산 이용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사료 내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준으로 육계가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을 공급해 왔다. 때문에 원료사료의 종류에 따라 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과잉 공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그간 사료업계에서는 육계의 이용성을 고려하는 사료 내 아미노산의 함량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아미노산 요구량 값의 제시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하지만 이와 관련한 연구가 부족,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의 사양실정과 맞지 않는 외국의 사양표준을 따르거나 비싼 비용을 치르고 외국기업으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이 요구되는 가운데 생석회 도포가 최대 9개월 까지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야외에서 9개월이 지난 생석회의 PH(수소이온농도)가 14를 기록<표 참조>하는 등 장기적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생석회를 도포한 직후의 PH값이 14인 것을 감안하면 생석회는 도포 후 장시간 소독효과가 지속되므로, 축사 주변, 진입로 등에 도포 시 소독효과가 탁월하다. 생석회를 활용한 일제 차단 방역은 가까운 일본에서도 실시해 확산을 막아낸 사례가 있다.생석회는 PH 11~12의 강알칼리성으로 소독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물과 접촉 시 약 200도의 열 반응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고 야생조수류의 접근을 차단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생석회를 폭 30cm 이상, 두께 2~3cm 내외로 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빙 둘러 도포하되, 기존 생석회를 제거하지 말고 빈공간이 없도록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울러 너무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소독효과가 낮아짐으로 자주 추가 도포하는 것을 권했다.한편, 현재까지 철새 약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이 건강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주)올품(대표 변부홍)이 최근 상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건강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감사패를 수여<사진>받았다고 전했다.올품에 따르면 올품 변부홍 대표는 지난 2009년 취임한 이후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100%수검을 했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의 추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2016년과 2018년에는 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도입한 근로자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사증후군 예방활동 및 근로자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변부홍 대표이사는 감사패 전달 소감에서 “직원이 건강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며 “올품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따뜻하고 칼칼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림이 닭고기를 넣은 ‘짜글이’를 선보였다.㈜하림(대표 박길연)은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하림 얼큰 짜글이’<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림에 따르면 ‘하림 얼큰 짜글이’는 육류를 빨갛게 양념해 각종 채소와 함께 자작하게 끓여내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 짜글이에 국내산 닭고기 신선육을 적용한 양념육 제품이다.추위 탓에 따뜻한 집에서 밥이나 술을 먹고 싶지만 외식 못지않은 맛과 간편함,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제품이라는 것. 밥 반찬은 물론 간단한 술 안주로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하림 얼큰 짜글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 신선육을 사용해 더욱 믿을 수 있으며,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특제양념을 첨가해 돌아서면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한껏 움츠러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줄 닭고기 짜글이 제품을 새로 출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닭고기와 특제 양념소스로 만든 ‘얼큰 짜글이’로 가정에서 손쉽게 이색 별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하림 ‘얼큰 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의 자회사인 (주)가금유통사업단(대표 이종철)은 최근 엄거하 상무를 전무<사진>로 승진 발령했다.발령일자는 지난 1일부터다.엄거하 전무는 영육농산, 삼화원종, 해표푸드서비스, 카길애그리퓨리나, 영농조합법인 대통 등을 두루 거친 축산전문가로 현재 가금유통사업단 내 사업 총괄업무를 맡고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강원도와 식약처가 실시하고 있는 산란계 농가에 대한 위생검사가 오히려 계란 안전성에다 방역에도 역효과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최근 모 방송에서 강원도 원주·횡성지역 특정농장의 파란 및 액란유통을 집중보도 하면서 액란 불법유통사건이 불거지자 강원도와 식약처는 즉각 직접 점검반을 편성, HACCP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가 위주로 위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산란계 농가들은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검사관들이 전국 산란계농장을 순회 방문, 검사를 한다는 것은 ‘AI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열어둔 꼴’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처사로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다. 그럼에도 불구 식약처는 가가호호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위생검사로 인해 지난해 MRL 초과계란 파동 이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에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강원도와 식약처 등에 AI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검사 계획을 변경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나섰다.계란자조금은 지난 19일 강원도와 식약처에 위생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오리 사육 농가를 위해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천장에서 깔짚을 뿌려주는 ‘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를 개발, 노동력부족으로 고심하던 오리농가에 희소식이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20일 ‘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 개발 완료를 알리고 전북 익산소재 우리오리농장(대표 김한국)에서 시연회를 열었다.농진청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사람이 직접 뿌려주고 있다. 더욱이 손수레나 차량을 이용해 뿌리기 때문에, 외부의 오염 물질이 사육 시설 안으로 들어와 교차 오염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농진청의 조사 결과, 오리 사육 농가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작업은 깔짚 뿌리기(36.1%)로 조사됐다. 육용오리의 경우, 2주령 이후 평균 2∼3일에 1회, 종오리는 1일 1회 깔짚을 뿌려줘야 하는데, 이때 5천수 기준으로 1개 동(폭15m, 길이 90m 기준)당 40∼90분가량이 소요된다는 것.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자율 주행 방식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질병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날 시연회에서 실제 사용해본결과 살포기는 농장주가 미리 설정한 목표값에 따라 자동으로 깔짚을 싣고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쫄깃한 알닭 맛보고, 즐기세요.’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가 산란성계(이하 알닭)의 영양학적 효능 및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고자 관련업계 최초로 ‘앍닭 페스티벌 2018’<사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KT&G 평택지점 인근 산란성계육 요리식당 골목에서 일반 시민과 농가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이날 해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알닭 페스티벌에서 마련된 세가지 코너 ▲맛보고 ▲즐기고 ▲사먹고를 통해 직접 알닭 요리를 맛보고 이벤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맛보고’ 코너에서는 평택 알닭 골목 대표 식당들의 요리 무료 시식을 진행했고 ‘즐기고’ 코너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및 기념품과 구운란을 증정했으며, 마지막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상품권을 들고 인근 알닭 식당에서 ‘사먹고’ 를 체험할 수 있었다.이날 행사에서 처음 알닭을 먹었다는 한 대학생은 “보통 닭요리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라며 “매콤달콤 쫄깃해 또래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할만한 음식”이라고 알닭의 맛을 평가했다.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은 “평택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