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식약처 앞 장외농성이 구랍 27일로 15일차에 접어들었다.모두가 행복해야 할 성탄절에도 양계협회는 ‘계란 난각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투쟁을 이어갔다.구랍 25일 농성장을 찾은 한 산란계농가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화목하게 보내야만 하는 농가들이 차가운 한파에 아스팔트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을 강행하는 식약처는 각성하고 채란인들과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받아들여 파행으로 가는 악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농성에 힘을 보탰다.양계협회는 “경찰에서는 지난 식약처 규탄대회 과정을 문제삼으며 협회를 대상으로 ‘집회와 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관련 조사를 할 예정에 있다”며 “정부는 공권력을 남용, 우리의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 정부가 일을 잘 못하면 국민들이 바른 길을 지적해야 한다. 한 순간의 잘 못된 정책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식약처는 공권력을 부추기지 말고 우리의 요구를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한다”고 성토했다.아울러 협회는 “식야처는 농가를 살릴 수 있는 ‘난각에 산란일자표기 철회, 식용란선별포장업 3년 유예 실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펼쳤다.㈜하림(대표 박길연)은 구랍 26일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익산시청을 방문해 백미 2천포(10kg, 시가 약 6천여만원)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와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지원될 계획이다.하림측에 따르면 ‘사랑의 쌀’ 기탁을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특히 하림은 황금돼지해인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 이웃사랑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구랍 26일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는 울산지부를 창단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계란유통협회는 총 29개의 지부로 구성되게 됐다. 사진은 현판식을 마치고 유통협회 울산지부 전상철 지부장(왼쪽)과 김낙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 이하 축단협)는 지난 20일 송년모임에서 올 한해를 회고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대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축산인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힘이 되어주고 제도개선에 앞장서 온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경북 칠곡·성주·고령)·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익산시을)·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경기 광명시을)등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축산관련단체장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내년에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하기로 다짐했다. 문정진 축단협 회장은 “올 한해 축산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체와 농가의 노력으로 잘 이겨내왔다”며 “내년에도 산적한 현안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겠지만 축단협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훌륭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겨울철 강화된 정부의 AI 방역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일부 지자체서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데도 강제로 오리 사육을 금지하고 있어 오리농가들의 원성이 크다.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오리농가의 휴지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오리농장의 경우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 사육을 제한하는 것.오리휴지기제는 일정한 규정에 의거 농식품부가 대상 농가를 선정, 겨울철에 사육을 금지시키는 대신 국가가 농가에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가 휴지기제 대상에도 속하지 않는 농가에 강제 사육제한명령을 내려 농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지난 18일 안성시는 시내 오리사육농가 20여호에 각각 가금류 사육제한 명령서<사진>를 발송하고 사육제한 명령기간(2019년 2월 28일)까지 해당농가의 오리사육 금지를 통보했다. 아울러 이를 어길 시 행정처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육제한명령서를 받은 농가들에 따르면 문제는 사육제한명령을 받은 농가 중 휴지기제 대상이 아닌 농가가 포함 된 것. 심지어 이들 중 몇 농가는 해당사항에 대해 동의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육제한 명령을 받게 돼 사육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이 거출률 저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되자 자조금을 농가로부터 직접 받는 방법으로 자조금 거출방식을 변경키로 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18일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자조금의 거출기관 변경을 의결, 시·도 등록사육규모를 기반으로 자조금을 거출키로 했다.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올 한해 낮은 계란가격 형성이 이어지며 농가들의 경영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해 ‘MRL초과 계란 파동’ 이후 산란성계 시세가 하락하다 못해 오히려 도계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등 산란성계가 더 이상 농가의 수익원이 되기 어렵게 되자 기존방식(산란노계 도계시)으로는 자조금 거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현재 계란자조금 거출금 중 수납기관인 도계장에서 거출된 자조금은 15%에 불과하다. 나머지 85%는 농가 직접 거출액이다.이 같은 이유로 관리위원회는 자조금 거출기관을 도계장에서 농장으로 변경, 등록 사육규모 기준에 의거 매월 농장에서 직접 자조금을 거출키로 의결하게 된 것.일각에서는 거출기관으로 부화장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자조금과 부화장이 몇 차례 협의한 결과 전체 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유통인들이 계란산업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가 매년 12월 19일을 한국계란유통인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19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제1회 한국계란유통인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29개 지부에서 참석한 계란유통인들이 소통을 강화하고 계란유통구조의 발전 모색과 식용란선별포장업 도입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은 “계란유통협회가 사단법인이 된지 벌서 13년이 흘렀다. 최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신규지부 개설 등 지속적으로 회원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12월 19일을 계란유통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유통인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산적한 현안들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계란유통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공로패는 계란유통협회 정재근 고문에게 수여 됐으며, 최홍근 전회장과 강종성 전회장이 각각 명예회장으로 추대 됐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지난 21일 2019년도 다이어리<사진>를 제작, 회원사 및 회원농가, 관련 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다이어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협회 소개를 시작으로 회원사 및 육계관련 기관·단체 주소록, 영양만점 닭고기의 10가지 특징과 장점, 육계 관련 통계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이 올 한해 총 30만개의 계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김포자연농장이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청에서 열린 12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해 계란 500판, 총 1만 5천개의 계란을 기부해 올 한해 총 30만개의 계란을 기부<사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 주최로 올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계란 기부 캠페인으로, 계란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부한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시 구로구 복지단체에 배분된다. 후원으로 나선 김포자연농장 장재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계란으로 정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8년은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계란을 기부한 뜻깊은 한 해 였다”며 “내년에도 계란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더불어 계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올 한해 총 10회에 걸쳐 에그투게더에 동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계란안전성 관련대책’ 철회를 촉구하는 양계농가들의 대규모 집회에 이어 시작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식약처 앞 장외농성이 지난 20일로 8일차에 접어들었다.지난 13일 집회당시 양계협회 협상단은 식약처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피력한바 있다. 이와 관련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양계협회는 무기한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농성장에는 양계농가 및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각 관련 기관에서 투쟁현장을 방문, 향후 대안마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식약처에서는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양계협회는 “불량계란 파동의 주범은 식약처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계란살충제 검출파동 이후 우리 농가가 식약처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지만 바뀐 건 없이 ‘난각 산란일자 표기’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을 만들어 농가들에게 강요만 하고 있다. 산란일자를 난각에 표기하 것은 심각한 유통과정의 혼란이 초래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 포장지에 산란일 기준의 유통기한을 표기해 달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또한 이들은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전국에 GP센터의 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난각(계란 껍데기) 산란일자 표기’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정부가 내년 2월 시행하는 ‘계란산란일자 표기’에 반대하기 위해 최근 대한양계협회 소속 산란계농가들은 오송 식약처 앞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서는 생산자들의 반대의지가 강하게 표출됐다.하지만 이 같은 시위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산란일자 표기와 관련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한편, 계란유통상인들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간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산란일자 표기가 계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만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생산자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단순히 계란 껍데기에 날짜를 표시하는 것 자체로 안전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산란일자가 계란 신선도의 척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며 “계란의 품질은 산란일이 아니라 어떻게 보관하고 유통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생산이나 유통시설·환경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데도 정부는 안전성과 전혀 상관없는 산란일자 표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소비자들이 난각의 산란일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겉포장이 뜯겨지는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최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제8회 계란요리경연대회’<사진>를 진행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계란요리경연대회는 국민 식재료인 계란을 주재료로 활용해 단체급식이 가능한 계란요리를 만들어, 국내 계란 산업의 발전과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날 심사 결과 대상 1팀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에게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상과 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 3팀에게 대한영양사협회장상, 소비자시민모임회장상,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장상과 각각 상금 50만원씩이 전달됐다.대상 수상자는 “부모님이 양계장을 운영하신 덕분에 계란은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매우 친숙한 요리 재료”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