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우진 관리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관리위원장 보궐선거 계획을 수립하고 정상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오리자조금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이우진 관리위원장이 사퇴하며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정관에 따라 현 부위원장 중 연장자인 이창호 부위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자조금에 따르면 조속한 시일 내 위원회의 정상화를 모색키 위해 3월 중순께 자조금관리위원장 보궐선거를 계획 중에 있으며, 조만간 선관위 구성이 완료됨과 동시에 선거공보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보궐선거로 임명되는 관리위원장의 임기는 잔여기간인 올해 말 까지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협회가 올해 첫 통합경영분과위를 열고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25일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분과위에서는 AI 방역대책, 친환축산물 인증농가 재인증 등 업계 현안들의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지난 한해 추진실적 평가 및 2019년 추진계획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병학 육계협회장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규제로 인해 농가 및 계열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난관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는 2월23일과 4월 25일에 각각 시행 예정인 ‘난각 산란일자 표기’와 ‘식용란선별포장업’을 두고 양계농가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 대외협력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계란난각의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서 김현권 의원은 “식약처는 계란 세척과 관련 물·공기·브러쉬 사용을 모두 인정하는 한편 상온유통과 냉장유통을 동시에 허용하는 이상한 계란유통 기준을 방치하면서 세계 초유의 산란일자 표시와 계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내세워 불필요한 비용을 농가에 강요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농축산물 안전성 관리에 대한 부담을 불필요하게 농민들에게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이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난각에 산란일자가 표기된 계란을 직접 꺼내 보이며 “보시다시피 소비자들이 난각의 산란일자를 확인하기 위해 포장지를 뜯고 만지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2차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아울러 이 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란안전관리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의 재검토가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는 다행히도 아직 국내 가금농가에 AI가 발생치 않았지만, 발생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지금 AI가 발생할 경우 당장 농가들의 피해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4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처분보상금 지급요령을 개정하면서 지급기준을 기존 대한양계협회 산지시세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고시 산지가격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개정으로 인해 오히려 살처분보상금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 육계 사육농가들에게 더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현재 축평원에 입력되는 축종별 산지가격정보는 육계의 경우 산지가격을 유통상인의 실거래가(생계유통가격)와 계열사의 위탁생계가격 2가지 모두를 발표하고 있다.이중 정부의 살처분보상금 지급기준이 대부분 농가로부터 각 계열사가 정상적으로 매입하는 가격인 위탁생계가격(유통물량의 95%)이 배제되고 일부 잉여돼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생계유통가격(5%)만 적용됐다는 것. 또한 타 축종(토종닭, 오리 등)의 경우 산지가격은 입력되지 않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지난해 10~11월 한달 간 변경 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계란 난각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투쟁’이 어느덧 41(22일 기준)일째 이어지고 있다.식약처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이후 농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납득할만한 답변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식약처는 답변을 해주겠다는 두 차례의 기한을 어긴 채 무의미하게 시간만 흘러가 법시행(산란일자 표기 2/23, 식용란선별포장업 4/25)만 다가오고 있다.농성 37일째였던 지난 18일은 식약처가 두 번째로 제시한 최종 답변일 이었다. 하지만 식약처는 어떠한 입장도 발표치 않았다. 양계협회는 이를 채란농가를 무시하는 처사로 받아들이고 식약처를 대상으로 난각 산란일자표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국민 안전성을 무시하고 있는 식약처장을 고발키로 하고 법적인 대응에 착수했다.양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발 내용은 식약처장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다. 식약처가 처음에 세척 기준을 고시하면서 물세척 만을 언급했으나 특정 단체와의 유착을 통해 에어브러쉬나 솔 등으로도 세척할 수 있도록 완화 시켰다는 것. 이 조차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양계협회는 “식약처에서 주기로 한 답변은 오늘도 들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양계협회가 산지 계란 조사가격의 발표를 중단했다. 협회가 발표하는 가격과 현장의 실거래가격 차이가 커 혼선을 초래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7일 계란산업의 파산을 선언하며 산지 계란 조사가격 발표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협회 조사가격과 농가 실제 수취금액이 약 50원 정도로 벌어진 최악의 사태를 더 이상은 감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양계협회는 “최근 전국 계란생산 농장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을 이유로 산지 계란가격은 폭락, 농장 실제 수취가격은 특란 개당 7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생산원가가 120여원임을 감안한다면 농가들은 개당 50원 가량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개탄했다.또한 “이 같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자 다수의 농가에서는 경영악화로 대금이 밀려 사료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며 “이는 곧 사육중인 닭을 굶기는 것으로 농가로서는 재정악화보다 더 아픈 고통을 겪게 된 상황이다”라고 하소연했다.이에 농가 실제 계란 수취가격이 특란 개당 100원대로 회복되는 시점까지 조사가격 발표를 중단한다는 것. 또한 이번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체리푸드가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제품 소식을 알렸다.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최근 육가공 전문 계열사인 체리푸드에서 생산한 신제품 ‘사파리에 간 공룡 치킨 너겟’<사진>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체리부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사파리에 간 공룡 치킨 너겟’은 얼리지 않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며, 순한 맛의 ‘마일드 치킨 너겟’과 치즈를 가미한 ‘치즈 치킨 너겟’ 2종으로 구성됐다.닭고기 함량이 높아 영양이 높은 것은 물론, 닭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치즈 사파리 너겟은 세가지의 치즈를 가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공룡 2종과 동물 4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중독성 있는 동요인 ‘사파리 송’과 흥미로운 애니메이션도 준비, 어린이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영양만점 간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체리부로 관계자는 “본격적인 HMR 제품들을 선보이기에 앞서 기존에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도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제공하고 싶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설을 앞두고 소속 회원업체와 공동으로 ‘닭고기 선물세트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육계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회 소속 4개 닭고기 회사(하림, 마니커, 참프레, 올품)가 참여, 알차고 실속 있는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몄다.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이번 선물세트는 닭고기 생산업체들이 닭갈비, 찜닭, 치킨너겟, 삼계탕, 닭가슴살캔 등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닭고기 제품들을 위주로 구성, 실속을 높인 게 특징이다”라며 “대폭 할인을 적용, 가격이 2∼3만원대라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설 선물세트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육계협회(031-707-5722~4)로 주문하면 되며, 택배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설 명절을 맞아 토종닭 선물세트를 할인판매 한다.토종닭협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침체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토종닭업계에 힘이 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하림, 올품, 소래영농조합법인 3개 업체가 참여, 총 11개 선물세트<사진>를 특가판매 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종닭협회 홈페이지(www.knca.kr)를 참조하면 된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5월부터 종계에 MG(마이코플라즈마)백신 사용을 금지키로 하고 당장 이달부터 MG백신의 관급을 중단하자 종계농가들의 반발이 거세다. 해당 질병을 컨트롤할 수 있는 대체 방안이 없는 가운데 백신사용만을 금지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지난 16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종계부화위원회(위원장 연진희)는 올해 들어 첫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정부에 MG백신 사용 금지와 관련해 시행유보와 관급 재개 등을 요구키로 했다.종계농가들은 여전히 닭에 MG발병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사용치 못하게 될 경우 종계가 이에 감염, 농가에 발생되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16년 5월 26일 개정 고시한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종계에 MG백신 접종을 금지키로 했다. 이에 시행 기한이 다가오자 최근 농식품부는 관련 홍보 리플릿을 배포한 것.개정된 방역관리요령에 따르면 MG 백신접종이 금지됨과 동시, 검사결과 MG 양성계군의 종란은 이동금지 조치로 부화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병아리 공급이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과도한 오리사육제한으로 논란의 소지가 됐던 안성시가 해당 명령을 철회키로 했다.구랍 18일 안성시는 관내 오리 및 토종닭 사육농가 20여호에 각각 가금류 사육제한 명령서를 발송하고 사육제한 명령기간(2019년 2월 28일)까지 해당농가의 사육 금지를 통보했었다. 아울러 이를 어길 시 행정처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관련기사 본지 제3245호 7면 참조)이는 고병원성 AI에 관한 방역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다. 개정된 가전법에는 기초지자체장이 중점방역관리지구 내의 농장에 대해 가축 사육제한명령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오리농가는 사육제한에 동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사육제한명령을 받게 돼 반발을 불렀던 것.이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관계자는 “대다수의 농가들과 사전 협의해 추진했으며 사육이 제한된 물량이 크지 않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경기도는 해당명령을 이행하는 오리 농가에 대해 사육수수당 815원을 보상할 계획이라 농가들도 어느 정도는 만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해명했다.경기도는 농가들의 생계를 염려, 지자체 평균대비 많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계란 난각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투쟁’을 36일째(17일 기준) 이어가고있다.채란농가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뼛속을 파고드는 강추위 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식약처 앞에서 24시간 철야 장외농성을 진행 중이다.농성 34일 째인 지난 15일은 이번 정책에 대해 양계협회가 식약처에 요구한 최종 답변 기일이었다. 하지만 식약처는 명확한 답변은 피한 채 답변기일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농성 35일 째인 지난 16일 한파가 몰아치는 천막농성장에는 경북 의성과 군위, 경주지역 채란농가들이 천막을 지키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고, 이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언론사들의 집회현장 방문이 줄을 이어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분주한 하루가 지나갔다. 또한 긴급 채란위원회 후속조치로 과잉생산으로 인한 불황 장기화를 타개키 위해 수급조절에 농가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정부에 지원방안을 요구키로 하는 등 채란업 회생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어졌다.양계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산란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 포장지에 유통기한을 찍어 유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