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대한양계협회 의성육계지부장에 최우영 지부장이 취임했다.양계협회 의성육계지부는 최근 의성육계 5, 6대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오세진 부회장, 남기훈 부회장, 김진남 대구경북도지회장 및 의성육계지부 회원들이 참석, 이규복 전 지부장의 그간 수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6대 최우영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신임 최우영 지부장은 “의성육계의 단합과 양계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양계 농장에서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나날이 양계산물 관련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축산물 HACCP 양계(육계, 산란계)과정 교육’을 대한한돈협회에 의뢰, 전국 각지에서 내달 2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6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교육은 각 지역(경기 2지역,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에 지정된 교육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4시간이 배정돼 있으며, 지역별 1회씩 총 8회가 진행된다.교육에는 양계 전문 HACCP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 현장의 양계 HACCP 관련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계산물을 생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키 위해 이번 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꾸준히 닭고기를 섭취하면 환절기 뿐만 아니라 감기 등 각종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찾아오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게 된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를 비롯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러한 환절기에 필요한 음식이 바로 닭고기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꾸준한 닭고기 섭취만으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닭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식품 중 하나다.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단백질은 면역물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B는 면역 기능에 관여함으로써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감기 등 질병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지면 닭고기 수프를 먹는 습관이 있기도 하다.또한 닭고기는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몸이 피곤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적절한 닭고기 섭취로 피로를 해소하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닭고기의 메티오닌은 간의 해독작용 회복을 돕고, 닭가슴살에 많이 함유된 이미다졸디펩티드는 피로 예방의 효과와 함께 피로 회복력도 높여준다. 이미다졸디펩티드는 200~400mg을 매일 섭취하는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경상남도는 AI 상시 예찰·점검·검사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상시 방역 추진 계획은 도내 가금농가의 AI 감염 여부를 조기에 검색해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함으로써 AI 유입 경로를 신속히 차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경남도는 상시 방역 추진을 위해 관련 대상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검사·점검(4종)과 모니터링 검사(13종), 총 2만3천378건을 실시한다. 예산도 작년보다 2.7%(1천500만 원) 증액된 5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이를 위해 도내 모든 가금농가(9천284호)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1천394명)을 지정해 주 1회 전화 예찰, 월 1회 임상 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과거 발생지역 및 철새 도래지 등 중점 방역 관리지구(18개 읍·면) 내 가금류 사육농가(41호)에 대해 예찰팀을 구성해 주 1회 임상예찰 및 관련 기록을 작성·보관한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토종닭 방역기술 자료집’<사진>을 발간했다.그간 토종닭 농가에서는 전염성기관지염, 전염성에프낭병, 전염성후두기관염 등 다양한 생산성 저하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역기술을 담은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또한 일부 소규모 토종닭 농가의 경우 방역의식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실정이어서 이를 해결하기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3년간 토종닭 질병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방역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을 진행, 그 결과 토종닭에서 질병 사례별 원인분석, 치료 및 예방법, 권장 예방접종 프로그램, 농장별 차단방역 요령을 수록한 방역기술 자료집을 발간하게 된 것.‘토종닭 방역기술 자료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토종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토종닭 산업현황이 상세히 기술돼 있으며, 2부에서는 토종닭 전염성 및 비전염성 질병 발생 원인에 대해 현장감 있는 사진 및 자료와 함께 쉽고 상세하게 분석했다.3부에는 토종닭에 적용할 수 있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요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축산단체와 농식품부가 축산 현안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축단협, 농식품부 현안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이개호 장관이 개최했던 ‘축산단체 신년 간담회’의 후속조치를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축산단체들이 앞선 간담회에서 제시한 현안 요구사항에 대해 검토한 결과를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축산 관계자는 “농식품부도 축산물의 공급과잉이 심화돼 이에 대해 수급조절이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했다”며 “수급조절 관련 법적근거를 마련키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축산단체 의견을 전달함과 동시에 농안법 또는 축산법에 수급조절 관련 사항 넣을 수 있는지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측은 국민의 관심이 환경적인 부분에 많이 치중되어 있어 이와 관련한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도, 축산물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보전해야하는 시기인 만큼, 축산단체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수용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예산·제도적인 부분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축산신문서동휘기자] 2/4분기 가금산물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이 증가했거나 이미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이다. ◆ 계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말 발표한 축산관측을 통해 3~5월 특란 10개 평균 산지가격을 전년 동기(760원)보다 하락한 650~750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산란계 총 사육수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올해 산란계 사육수수에 영향을 미치는 산란실용계 입식수수가 전년대비 4.4% 증가한 것을 토대로, 3월 산란계 사육수수를 지난해 대비 0.4% 증가한 7천164만수로 예상했다. 4월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7천195만수, 5월은 7천13만수로 각각 전망했다.실제로 이달은 예년 같으면 각급 학교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급식수요 증가에 따라 산지가격이 상승해야 하는 시기지만 보합세를 보이며 전국평균 634원(특란 10구, 양계협회 기준)을 기록, 여전히 생산원가 이하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달 급식수요 발생에 따라 추가적인 소비가 발생 하겠지만, 늘어난 생산량, 부적합 계란 검출로 인한 소비자 구매위축 등을 원인으로 계란 산지시세는 생산비를 밑도는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 추진 반대 집회를 벌이다 식약처 정문을 파손시킨 혐의로 양계협회 관계자들이 형사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지난 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오세진 부회장, 최성천 충남도지회장 등 총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벌인 계란에 산란 일자 표기 반대 집회 과정에서 신고된 장소를 벗어나 식약처 정문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한양계협회 소속 농가 2천여명은 지난해 12월 13일 오송 식약처 앞에서 ‘계란 난각 산란일자표기와 식용란선별포장업 철회’를 위한 집회를 진행하면서 말미에 식약처 철문을 넘어뜨렸다.경찰은 당시 채증한 자료를 분석해 이 회장 등을 특정했다. 이들의 경우 집회 질서 유지의 책임이 있는 간부급인데다, 집시법 위반 혐의가 명백하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각종 중금속 오염물질이 섞인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심해지며 호흡기질환과 눈병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미세먼지의 주성분은 실리콘과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눈 질환과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에는 유해물질이 몸 속에 축적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나빠진 건강관리를 위해 계란에 주목해보자.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완전식품’ 계란이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건강관리에 아주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계란은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재료다. 일반적으로 계란 100g 당 아연이 4.2mg 가량 포함돼 있다. 또한, 우리 몸의 호흡기는 열량이 부족하거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때 방어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최고급 단백질인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은 미세먼지로 유발되는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 예방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여기에 계란에는 면역력 강화에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육계협회가 2019년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6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로 임기가 만료된 협회장의 이·취임식을 내달 25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2019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도 상정, 올 한해 펼쳐질 사업도 확정시킬 계획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산란일자 의무표시제가 시행 된지 불과 일주일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현장에서 제도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일선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계란들이 산란일자가 경과됐다는 이유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지난달 말 경기도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유통기한이 일주일가량 남아있는 계란들에 ‘30%’ 할인 스티커가 붙은 채 판매되고 있었다. 보통 식품에 할인스티커를 붙여 판매하는 경우는 유통기한이 임박(잔여 1~2일)한 경우라 이례적인 일이다.마트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넉넉히 남아 있는데도 소비자들이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시일이 경과됐다고 판단, 구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고소진을 위해서 부랴부랴 할인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산란일자 표시 시행 전에는 계란의 경우 이벤트성 할인 외에 이 같은 할인을 진행한 적이 극히 드물었다”고 말했다.경기도 양주의 한 계란유통 상인은 “마트별로 차이는 있지만 제도가 시행된 이후부터는 산란일자가 표기된 계란의 경우 3~5일만 경과돼도 납품을 받지 않으려해 납품처 찾기가 매우 힘들다”며 “농가에서 수거한 멀쩡한 계란을 팔아보지도 못하고 버려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경기도 용인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환우기간 오·파란 발생 줄어 닭 산란회복 기간 단축되고 생산가담 주령도 늘어나 산란계농가에서 강제 환우(털갈이) 시기에는 흔히 닭에게 사료를 공급하지 않고 물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존 방식을 탈피, 환우 시에도 사료를 급이해 닭의 건강상태 증진은 물론, 환우 이후 계란의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까지 얻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서 산란계 15만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소현농장(대표 빈성춘, 52세)이 바로 그 곳이다. 그간 산란계농장에서 생산성 향상 등의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강제 환우는 사료공급을 중단시켜 닭에게는 스트레스를 유발, 농가에는 오·파란 발생, 설사로 인한 악취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소현농장은 안산연합사료와 한국양계농협이 공동으로 개발한 동물복지형 환우전용사료 ‘산란휴’를 급이, 비절식 환우를 함으로써 해결한 것. 빈성춘 대표는 “보다 건강하게 닭들을 사육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양계농협에서 환우 전용사료 사용 제안을 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다”며 “환우 시에는 계란 생산이 중단돼 수입이 없어지는데 사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