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냉동 닭고기 수입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이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닭고기 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39톤으로 전월대비 12.1%가 감소됐지만, 전년동월대비 2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8천632톤, 미국 116톤, 덴마크 308톤, 태국 983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9천727톤, 날개 281톤, 가슴 23톤, 기타 9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고>수입 냉동 닭고기는 국내산 냉장 닭고기에 비해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유통 과정에서 지방의 산패가 일어나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냉동저장 중에 비타민이 감소하고 해동시킬 때 육즙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의 아미노산도 함께 손실되어 영양가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위별로 손질이 돼 있어 조리가 간편, 주로 순살치킨, 닭강정, 닭꼬치 등의 재료로 쓰인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한국치맥산업협회가 국내 치킨산업의 활성화와 육계 소비촉진을 높이고자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 두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는 내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이상 참여와 100여개 치맥관련 업체들이 참여하여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대구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본 행사 문의는 053-248-9998/http://www.chimacfestival.com로 주면 된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과잉공급에 따른 육계 시세하락 장기화가 현실로 다가오며 육계업계의 경영악화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서는 수급조절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도마위에 오르면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잃어버린 상태라 피해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연초 공급부족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육계시세는 지난해 7월 입식된 육용종계들이 생산에 가담하는 시기인 지난 3월부터 생산성이 향상,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지난 달 초 급격한 일교차에 의한 대닭 증체 지연, 어린이날 연휴에 따른 소비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 동월대비 8% 증가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되었음에도 1천700원/kg(소닭 기준, 대한양계협회 육계 시세)을 기록하는 등 강보합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도 잠시 뿐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시세는 1천100원까지 급락했다.통상 6월은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 예년 같으면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한 계열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육계시장의 과잉공급이 본격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정부가 산가금의 방역 정책에 이해를 돕고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살아있는 가금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산가금 유통방역프로그램’의 전국단위 시행에 앞서 관련 농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산가금 유통방역프로그램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에서는 산닭 출하 농가 및 산닭 관련 종사자의 등록·기록 관리 및 주체별 방역의무와 규정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전국을 총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4일 전북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강원권, 18일 서울 수도권,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26일에는 전남권 교육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방역취약 대상인 전통시장과 관련 농가 시설(산닭 출하 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가축거래상인, 가든형식당(산닭 취급)의 운영자와 산닭을 출하하는 계열화사업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 이를 통해 산가금과 관련 전국 지자체 농가 사업자의 이해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교육 대상자의 경우 정책 변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치 않도록 교육 참석이 요구된다”며 필히 해당 교육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장에 박금수 씨(68세·사진)가 선출됐다.최근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는 한국육계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협의회장에 박금수 씨가 선출됐다고 밝혔다.박금수 신임 회장은 지난 2017년 사조화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현재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서 육계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계협회 공주육계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닭가슴살을 맛있게 섭취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달 28일 여름철 몸매관리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법으로 양질의 단백질인 닭가슴살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P플러스 프로틴쉐이크’ <사진>브랜드 제품 4종을 선보였다.체중조절용 쉐이크로 만든 이번 신제품은 부드럽고 달달한 ‘프로틴쉐이크 단호박&고구마’와 고소하고 담백한 ‘프로틴쉐이크 검은콩&곡물’ 등 분말 2종류로 스틱형과 PET형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하림에 따르면 특히 닭가슴살을 단기간 살균·건조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인 드럼드라이 특허 기술을 사용해 영양과 맛을 한층 높였다.또한 닭가슴살의 단백질을 비롯, 15종의 비타민&무기질, 3종의 유산균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설탕을 대체해 저칼로리·저혈당지수 감미료인 에리스티톨, 효소처리스테비아로 단맛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산란계농가들이 독자적으로 ‘산란계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산사모)’을 결성, 조직화에 나섰다. 계란 값이 장기간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자 산란계 농가의 생계유지는 물론 농장의 경영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침내 농가들이 머리를 맞댄 것.하지만 일각에서는 종계농가들에 이어 산란계농가들도 대한양계협회와는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게 됨으로써 양계농가들의 분열이 가속화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지난 2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산사모’의 창단 발기인 대회<사진>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복근 추진위원장(전 양계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9명의 추진위원을 비롯, 100여명의 산란계 관계자가 참석해 산사모의 출범을 축하했다.이날 추진위원들은 결성 선언을 통해 “그간 산란계농가들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에 의한 비합리적인 규제들이 시행되면서 역차별적인 범법자 취급을 당하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폐업 위기가 촉발되고 있는 등 가혹한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농가들은 과거의 관행과 타성의 틀 안에 갇혀 변화를 주저하며 규모별·지역별·유통농장 별로 생산자 스스로가 차별하고 연일 상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산업 발전 걸림돌, 농가협의회 차원 적극 대응 지난달 25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전 회장의 한국육계협회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을 선출했다. 20여년간 육계를 사육하며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임 이광택 회장을 만나 앞으로 농가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대해 들어봤다. “농가와 계열업체가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관계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의 수장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광택 회장이 답한 말이다. 이 회장은 “닭고기 자급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육계 계열화사업에 대한 규제와 정부 간섭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농가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크다. 27년이 넘게 닭을 길러오며 계열화사업의 태동부터 발전과정을 몸으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육계산업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보고자 이번에 농가협의회장을 맡게 됐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계열업체 또는 정책당국에 잘 전달, 육계 사육농가의 권익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농가와 계열업체의 대등한 계약관계 형성과 신뢰기반 구축 ▲사육농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지역인재 양성 및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27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 장학생 도서시상’을 가지고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장학도서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하림의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첫 시작으로 올해까지 7회째 이어지고 있다.하림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도서를 선물해 간접 경험으로 견문을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정서 함양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점수를 마일리지로 환산해 모여진 기금과 급여 끝전나눔, 기부활동, 제품 판매장 수익 등이 지원되는 사업이라 의미가 크다.이날 전달된 도서는 세계명작과 과학, 역사, 고전, 문화, 예술 등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책들로 선정했으며, 금마초를 비롯해 왕궁초, 이리계문초, 익산초 등 지역 초등학생 54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 산지시세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일부 농가들과 업계서는 이같은 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분별한 사육기반 확충에 따른 공급과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산란계 사육수수는 7천10만3천수로 지난 해 말 7천474만1천수 보다는 줄어들긴 했지만 국내 계란 소비량을 감안 할 때 적정 사육수수인 6천500만수를 훨씬 상회하는 마리수다. 더욱이 이미 전국의 사육규모는 정부의 현대화사업 등으로 9천만수 이상을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돼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중론. 일각에서는 통계청 조사와는 별개로 실제 산란계 사육수수는 8천만수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계란 산지시세는 지난 14일 이후 전국평균 개당 100원선(특란 기준)이 무너지며 바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공급과잉으로 제때(산란일자 경과일) 유통되지 못한 계란들이 덤핑으로 시장에 풀리는 것이 큰 원인중 하나다(관련기사 본지 3281호 6면).서울의 한 계란유통상인은 “소매점에서 원하는 산란일 경과일수를 맞추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재고다”라며 “농가에서는 계란이 쏟아져 나오는데 판로는 정해져 있다. 잉여되는 계란의 양이 적다면 사실 산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에서 닭고기업계도 이에 주목,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확대되고 있는 시장 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 관련 업계서는 이 같은 현상이 닭고기 제품 생산 업체들과의 경쟁일 뿐만 아니라 배달 치킨 업계와도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에어프라이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주방 가전제품 중 최고의 판매량을 보이는 등 가정 내 보급률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 같은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닭고기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 전용 제품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 참프레 ‘에어프라이어 6종’참프레는 지난달 ‘에어프라이어 6종’의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번 신제품은 바삭치킨너겟, 통살커리치킨, 슈퍼곡물 크리스피 순살, 슈퍼곡물 크리스피 텐더, 직화 그릴닭다리, 직화 그릴윙 등 총 6종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하게 닭고기 제품을 즐길 수 있게 출시되었으며 각각 제품마다 특성에 맞게 겉 포장에 에어프라이기 조리 시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 마니커에프앤지 ‘에어프렌즈, 바사삭치킨’이달 초에는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자조금이 올해 에그투게더 켐페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20일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구로구청에서 업무 협약식<사진>과 올해 첫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계란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체결된 협약식에는 계란자조금위원회 남기훈 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따뜻한마음 김동옥 이사장이 참석했다. 계란자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계란산업의 홍보 및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구로구청은 계란자조금의 공익캠페인 등을 지원키로 해 양 기관의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협약식 이후 계란자조금은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성농장(대표 최용하)에서 후원한 계란 등 총3만개의 계란을 구로구청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