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파견 등> ▲육아휴직, 홍보담당관 이강석 ▲국외훈련,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조혜윤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은영 ▲농촌정책국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박해청 ▲농업혁신정책실 농식품혁신정책관실 농산업수출진흥과장 서정호 ▲식량정책실 축산정책관실 축산유통팀장 전익성(이상 25일자) ▲국외훈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장 유대열(이상 3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환경부·이마트·농협·삼성·태백사료 등 12개 기업·기관 고부가가치 자원화 재활용 MOU <표> 식품부산물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앞으로 식품부산물이 축산사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연간 약 11만 6천톤이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축산사료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경우,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은 물론,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산비 절감·온실가스 배출 감소 일거양득 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사육방식 개선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에 참여하는 농가들에는 정책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우 유전형질에 따른 최적 출하 월령을 도출해 사육 기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사육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게 목표다. 농식품부는 기존에 사업 참여 중인 농가들 외 더 많은 한우농가가 동참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 사업 ▲가축개량 고도화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책·재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하는 H대형마트 관계자 등과 함께 생산혁신을 실천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전북의 한우농가(중우축산, 대표 김문석)를 방문, 현장을 살폈다. 해당 농장의 경우, 한우 사육 기간 단축 및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 개량, 사양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 농가다. 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 월령을 23.9개월(2023년 기준)로 전국 평균(3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업·농촌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 개최 우수사례 수상자에 축산농가 대거 선정 축산농가들이 대거 농촌 청년 우수사례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대전 호텔 ICC에서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분야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농촌·농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과 농식품부 2030 자문단, 청년 우수사례 수상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내용은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청년들의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식, 제1기 농식품부 2030자문단의 성과 발표, 제2기 2030자문단 위촉식, 청년들과 장관과의 대화 등 으로 이루어졌다. 본행사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분야에서 농촌발전 유공 국무총리상과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우수 팀프로젝트, 스마트축산 청년서포터즈 우수 멘토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에 대한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 총 11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수상자 중 7명이 축산(한우 1, 낙농 1, 양돈 2, 양계 3) 관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야당, 특활비 등 대규모 예산 삭감에 정부 심사 거부 농축산업계 요구 반영 2조원 증액…한순간 물거품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 등 각종 지원책 무산 위기 업계 “민생 직결 사안”…추경 편성 촉구 한목소리 한우를 제외한 정부의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가 불투명해졌다. 원유가격 용도별 차등가격제 지원 및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 지원도 불발될 위기에 놓여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모두 18조7천416억원에 달하는 2025년도 예산이 확정됐다. 올해보다 2.2%(4천24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하지만 농축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여야 합의에 따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 보다는 2조원 이상이 감액됐다. 예비비와 검찰 특활비 등 야당의 대규모 예산 삭감에 반발한 정부가 내년 예산 심사 자체를 거부하면서 국회 차원에서 이뤄진 증액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기존 예산안이 지난 11월 29일 국회 예결위를 거쳐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우에 국한됐던 사료구매자금의 상환 유예 지원 대상을 젖소, 돼지, 가금 등 축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29억1천800만원을 비롯해 ▲원유(우유)가격 용도별차등가격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발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7일 경기도 양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 만으로 올해 양돈농장에서 11번째 확인된 감염 사례다. 중수본은 즉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5천500여두를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양주시와 양주시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 소재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명령키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돈장 ASF 발생지역인 양주에서는 아직까지 야생멧돼지 발생이 없는 만큼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확진 이후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해 온 이전까지 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멧돼지 ASF 없이 양돈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이전까지 경기도 김포가 전부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일부터 ASF 발생 위험시기나 지역에 따라 위기 단계(관심→주의→심각)를 차등해서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평시(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치 않는 경우)에는 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시·군과 ASF 검출지역(발생+인접 시·군)에 대해서는 ‘심각’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그 외 일반지역은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다. 다만, ‘심각’ 단계 지역이더라도 △3년 이상 농장에서 발생이 없는 경우 △야생멧돼지 방역지역(반경 10km)에 대한 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된 시·군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위험시기(국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발생 즉시 전국에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면 다시 평시 체계로 위기 단계를 재조정하게 된다. 한편,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은 지역 간 확산 없이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 첫 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 경기지역 피해·복구 현황 점검 피해축사, 시설 개축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복구비 10% 신규 지원…중장비·사료 지원도 정부가 대설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재개에 힘을 쓰고 있다.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축산농가를 찾아 지난 11월 대설로 발생한 피해를 살피고, 해당 농가의 복구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축산농가가 입은 피해는 축사 1천964동(46.3㏊), 소 223두, 돼지 7천961두, 닭 51만7천수다. 주요 피해지역은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인데 특히, 경기지역 농가에 집중적으로 피해(소 202두, 돼지 7천944두, 산란계 14만300수, 육계 31만5천500수, 종계 4만6천160수, 기타 22마리)가 발생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피해가 심각했던 경기지역의 낙농가를 찾아, 대설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및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이천시에 ▲신속한 복구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분야 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단 축사시설 개축의 경우 종전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년부터 시범 도입…소 사육 농가는 계속 진행 가축질병치료보험이 올해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양돈농가에도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입하고 있는 실손보험과 유사한 보험이다. 현재 소 사육농가가 가입하면 수의사가 진료하면서 발생한 진료비를 보험금으로 받는 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송아지와 비육우, 번식우, 젖소에 따라 보장하는 진료 항목의 종류와 보험료가 다르며 년 단위로 가입해 보험료를 일시에 내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자비 50%, 국비 50%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은 지난 2018년 시법사업이 도입돼 올해 종료예정으로 내년부터는 계속사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첫해 2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15개 시군까지로 확대됐다. 지난 2023년 기준 가축질병치료보험에 가입한 소는 748농가 3만8천924두. 이중 한우가 90%를 넘는다. 이런 가축질병치료보험이 가축질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양돈농가 지원의 목적으로 내년부터는 양돈농가에도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인 것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가축질병치료보험은 농가에는 질병발생에 따른 피해감소, 정부로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 미흡사항 발견 농가에 보상금 감액, 과태료도 부과 농가들 “두 번 죽이는 일” 울분 최근 소 사육 농가들이 럼피스킨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방역 미흡을 이유로 보상금 삭감에, 과태료까지 부과하고 있어 원성이 크다. 현재 국내서 소를 키우는 농가들에 럼피스킨이 끊이지 않고 발병하며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기온 하강으로 침파리, 모기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해 발생 위험은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지난 11월 하순 중 매개곤충에 의해 감염이 됐다면,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 시 아직 산발적인 발생이 염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지난 10일 기준)에는 지난 8일 전남 여수의 한우농장(45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기도 하는 등 올해 들어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럼피스킨 발생 농가 중 방멱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을 삭감하는 것은 물론, 과태료까지 부과해 농가들은 울상이다.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설 피해를 당한 스마트축산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 총력 지원한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렸던 대설로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 축산농가는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로봇착유기 등 스마트축산 장비 고장과 성능 저하 등 다양한 피해를 당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사 등과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이 난 ICT 장비의 성능을 점검 및 신속한 수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장비 제조사들이 폐업 등의 이유로 없어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없는 경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동종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가 긴급 수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AS 공백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한편, 축사 파손 시 살아남은 가축도 심한 스트레스로 사료섭취 부진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일선 농가에서는 이들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상황을 지원키 위해 농식품부는 가축사양·경영·수의·ICT 등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해 현장 종합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도 세웠다. 가축의 건강관리부터 적정 사료 급이량의 단계적 조절, 비육 및 출하시기 관리, 이와 관련한 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업이 우리나라 농촌경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버팀목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축산업의 총 생산액은 24조2천185억원에 달했다. 전체 농림업 총 생산액 60조5천886억원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농림업 생산액 상위 품목 가운데 2위(쌀)를 제외한 1~7위까지를 모두 축산업이 차지하면서 농촌경제의 주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0위권내 축산업이 아닌 품목은 쌀과 딸기, 감귤, 사과 4개 품목 뿐이었다. 2023년도 축산업 생산액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가 9조1천127억원으로, 전년의 9조6천496억원 대비 5.6% 감소 속에서도 농림업 생산액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한우 생산액도 역대 최대치(6조8천99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2022년 6조289억원) 했지만 3위의 자리는 내놓치 않았다. 반면 전년보다 1천474억원이 늘어난 계란이 2조7천410억원으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닭이 1천318억원이 늘어난 2조7천131억원 ▲우유는 2천59억원이 늘어난 2조3천448억원 ▲오리가 6천383억원이 늘어난 1조7천140억원의 순 이었다. 10위권 진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