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함께 ‘K-MILK를 확인하세요’ 캠페인<사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추진됐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K-MILK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우유자조금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손을 잡고, 서울, 경기, 울산, 충남, 부산, 인천, 경북, 대전 8개 지역에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의 유익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K-MILK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해 국산우유 및 유제품 구매 시 인증마크 확인 후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MILK 인증마크는 시판 중인 우유 및 유제품 포장에 표기되어 있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제품 또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2021년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발에서 경북 문경의 동림목장(대표 한동조)이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월 8일 개최한 제2차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위원장 성경일)를 통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경북 문경의 동림목장(대표 한동조)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6점) 7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을 각각 1개소를 선정하고 12월 16일부로 시상했다. 다만, 2021 우수목장 시상은 코로나 감염확산 예방 협조차원에서 별도 시상식을 거행치 않고 해당목장에 시상물품 탁송으로 이뤄졌다. 성경일 우수목장선정위원장(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교수)은 “올해는 ICT 등 선진기술을 접목한 목장관리를 하고 있어 목장경영과 기술의 발전적 변화가 확인된 한 해였다”며 “젊은 후계낙농인들이 이전 세대의 경영을 존중하는 가운데, 본인의 스마트한 생각을 더해 성실히 임하는 현장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2005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 선포된 이래로 우리협회가 많은 사업들을 전개해온 만큼, 목장환경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제주시가 기존 젖소 품종을 저지종으로 교체하기 위한 5개년 장기계획을 수립했다.현재 환경규제 강화, 고령화, 구제역 등으로 인해 낙농가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누적 잉여원유량 증가로 원유 생산 자체만으로는 향후 제주시 낙농분야의 경쟁력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이산화탄소 및 분뇨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고, 고단백·고지방 우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육성하고자 현재 2022년 젖소 품종교체사업의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품종교체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저지종 인공수정란 집중지원을 통한 저지종 젖소 기지화를 구축하고 `24년 이후 다량 확보된 저지 송아지 분양 및 인공수정(정액주입) 방식으로 도내 저지종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밀크썸 스토리’ 사연 공모전을 성료했다.‘밀크썸 스토리’ 사연 공모전은 우유와 함께한 추억, 나만의 우유요리 레시피, 우유 활용법 등 우유와 관련된 사연 공모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이벤트로 지난 9월에 진행한 1탄에서 큰 호응을 얻어 2탄을 실시한 것. 이번 공모전은 우유자조금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지난 11월 8일부터 1개월 간 진행한 결과 최종 60여명이 참가했다. 총 60여명의 사연 중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종 4명을 선정했으며, 대상은 바리스타의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우유 스토리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학교 우유 급식의 추억, 우유로 이어진 사랑이야기, 우유를 넣은 김치전 레시피 등 다양한 사연들이 모아졌다. 대상으로 선발된 사연은 추후 우유자조금에서 각색하여 영상으로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지난 9월에 진행한 사연공모전 1탄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밀크썸 스토리 사연공모전을 통해 우리 우유와 함께한 소중하고 재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정통 유럽치즈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제품 슬라이스치즈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서울우유가 출시한 신제품은 ‘에멘탈치즈’와 ‘고다치즈’<사진>로 자연치즈 함량을 높여 차별화한 정통 유럽치즈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는 슬라이스치즈 2종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즈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국내 치즈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슬라이스치즈 2종 중 ‘에멘탈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79.5%이며 오랜 숙성시간을 거쳐 깊고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반면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자연치즈 함량이 85%이며 특유의 과일향과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의 경우, 정통 유럽치즈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무드를 위해 골드라벨을 감싼 듯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호식 가공품브랜드팀장은 “낙농진흥회 유통소비통계에 따르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이 2010년 1.8kg에서 2020년 3.6kg으로 약 2배 증가했다”며 “자연치즈의 함유량을 높여 선보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치즈원료의 다변화는 물론 국산치즈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저변 확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3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축산농가들에게 최대 골칫거리로 자리 잡은 축분처리. 특히 젖소는 축분에 수분이 많다 보니 부숙이 어렵고, 퇴비유통업체가 수거를 기피하고 있어 낙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젖소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축분처리에 대한 부담은 물론이고 냄새로 인한 민원발생을 제로로 만든 깨끗한 목장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경기 여주에 위치한 칠공칠목장(대표 조춘기)을 찾아가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미생물 첨가로 냄새 해소·축분 자원화로 경축순환 실현소도, 축주도 스트레스 없게…가축행복농장 인증 목표 밀사 방지…바닥관리 심혈1983년 조춘기 대표는 수송아지 육성을 먼저 했었지만, 인근에 넘쳐났던 풀자원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암송아지를 구입해 착유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사육규모는 62두 중 31두를 착유하고 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쿼터 980kg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목장을 확장하면서 주변에서 2톤은 짜야 한다고 말을 했지만 조 대표는 즐겁고 행복하게 낙농을 하고싶다는 마음에 사육두수를 늘리지 않았다. 외부인력을 사용하지 않는 조 대표로서는 규모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세계 유성분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인 마켓츠앤마케츠가 최근 발표한 ‘2021-2026년 세계 유성분 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유성분 시장 매출이 약 7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026년에는 약 107조원에 이르며 연평균 7.2%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최근 기능성 식품과 RTD(바로 마실 수 있게 제작된 인스턴트)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카세인, 유단백질 분말, 농축 유단백질 등 유성분을 활용한 저칼로리 식품, 스포츠음료, 분유 등의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특히 유아 영양식, 제과 등 분말을 활용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유성분 품목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보조식품 시장의 확대로 유성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성장의 가속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건국대 김주영 교수팀, ‘문화와 융합’ 학술지에서 주장 근력운동 후 근육회복에 유청 단백질 등의 유단백질이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제시됐다. 한국식품커뮤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한국문화융합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문화와 융합’ 최근호에 실은 연구논문을 통해 근력운동 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단백질 섭취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연구논문은 근력운동은 근육 단백질을 손상시킴으로 운동을 마친 후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한데.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단백질 합성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백질의 질은 소화 가능 필수아미노산 점수(DIAAS)로 평가하는데, 특히 높은 점수를 받는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라는 것. 우유엔 유청과 카제인 두가지 단백질이 있는데 근력운동 후 유청 단백질을 보충하면 회복이 빠르고, 카제인은 소화·흡수가 느려 잠자기 전 섭취하면 좋은 단백질로 통한다. 근력운동을 오래 한 사람에게 유청 단백질을 제공했더니 콩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김 교수팀은 “근력운동 후 근육이 회복되는 동안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최고급 원유를 생산하는 농가 2인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회장 최희종)가 주관한 ‘낙농가 장기 원유품질 베스트팜’에서 총 2개 농가를 최종 선발한 것. 낙농가 장기 원유품질 베스트팜(10년, 2011~2020년)은 충남 서산 성연목장(대표 라귀옥) 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낙농가 원유품질 베스트팜(1년, 2020년) 목장은 전북 남원 재현목장(대표 금선여)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원유품질 베스트팜 선정 농가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소속조합이 12월 중 자체 개최토록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각, 기본틀 정하고 실무회의 통해 세부사항 마련 제안 낙농산업발전위원회가 종반전에 접어들었음에도 도돌이표 논의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용도별차등가격제와 낙농진흥회 개편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3차 낙발위와 동일한 내용의 회의자료를 두고 이뤄진 논의는 생산자와 유업계 간 첨예한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정상유대를 받는 음용유용 쿼터를 줄이고 생산비 수준의 유대를 받는 가공용 쿼터를 늘리겠다는 정부안은 농가현실상 불가능하며 쿼터와 원유가격 및 교섭력의 최소 현재 수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생산자와, 정부지원이 있더라도 국제분유가격보다 높은 가공용 원유로는 국가경쟁력을 가질 수 없으며 불합리하게 높은 원유가격과 이중으로 지급되는 유지방률 인센티브 개선이 필요하다는 유업체의 입장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린 것. 4차례의 회의에도 불구하고 낙농제도 개선 진척에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 계속되자 참여주체들은 낙발위 운영방향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낙발위에서 지속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베트남 요거트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요거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895백만 달러로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5년간 약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내며, 2026년 매출액은 약 1천489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중 플레인 요거트가 전체 매출액의 52%를 차지했으며, 마시는 요거트가 39%, 맛이 가미된 요거트가 8%로 뒤를 이었다. 요거트 시장이 커지면서 수입규모도 늘고 있다. 한국의 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143.8% 증가한 41만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요거트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역량을 키워나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 요거트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은 주로 떠먹거나 마시는 제형이 대부분으로 짜먹는 요거트 또는 시리얼과 함께 섞어 먹는 형태의 상품은 적은 편이이며, 무지방 및 저지방 요거트는 찾아보기 어려워 이 분야를 노린다면 시장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또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 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Thank유 캠페인’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유제품으로 나누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유가공협회, 대한적십자사, 아트펌컴퍼니 주관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된 ‘Thank유 캠페인’이 지난 3일 ‘Thank유 캠페인 콘서트’를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3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Thank유 1004챌린지’는 공식 인스타 채널의 팔로워가 7천명 이상 확대되며 착한 유제품 소비 제스처 챌린지 이벤트에 5천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ARS기부로 1천855만원이 모금 됐다., ‘Thank유 CC영상공모전’은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총 조회 수 4백만 이상과 총 좋아요 수 9만 이상의 효과가 있었으며 착한 유제품 소비촉진 홍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했다는 평가다. ‘Thank유 산타클로스’는 63명의 스타가 참여하는 ‘스타소장품 나눔응모’와 7개 유업체가 참여한 ‘착한 유제품 소비’로 진행됐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