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용전화를 통해 24시간 수렴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춘 축협이 있어 주목된다.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사진)은 최근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배치하고 전용전화(080-2657-114)까지 설치했다. 민원전담직원은 임원 비서실에 배치돼있다.서울축협은 전담직원까지 배치하고 조합원 민원해결에 나서게 된 것은 기세중 조합장이 취임 이후 직접 조합원 농장을 연간 3~4차례 순회하면서 현장애로를 수렴하는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24시간 민원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기세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에 관심을 갖고 이용하느냐에 따라 협동조합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이 앞장서 조합원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사항, 그리고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조합장이 직접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조합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 전이용에 더욱 동참하고, 조합은 조합원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원전담직원을 배
일반시민들에게 혐오의 대상이었던 축산분뇨 운반차량이 변하고 있다.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축협들이 일명 ‘똥차’로 인식되고 있는 축분운반차량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차량 외관부터 바꾸고 있는 것.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의 경우 기존 차량에 탑을 씌우는 방식으로 개조해 외부에서는 축분운반차량인지 냉장탑차인지 전혀 구분할 수 없도록 외관을 확 바꿨다. 김포축협은 특히 탑차 외부를 돈모닝포크와 한우풍경 등 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광역축산물브랜드 이미지로 디자인해 축산물 홍보까지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김포축협 관계자들은 도시에서 축분운반차량이 이동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조합의 축산물 브랜드까지 홍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량 외관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 파주지역의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을 선언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도 축분운반차량을 아름답게 바꿨다. 파주연천축협은 기존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데 착안해 푸른 초원과 꽃무늬를 곁들인 자연미 넘치는 디자인을 통해 차량 이미지를 개선했다.이들 조합 관계자들은 축분운반차량의 이미지까지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22일 조합 회의실에서 허용중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임직원과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조합정관개정의 건과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비상임 감사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을 확인, 점검하고 금년에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서울축협은 조합원에게 최상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과장제도 부활과 조합원 지원팀을 증설해 지도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34억9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1억5천3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에 따라 실시된 감사선거에서는 진경만 전 조합장과 서의석 현 감사가 선출됐다.
여주축협 조합장에 김인기 후보가 당선됐다.여주축협은 지난 26일 2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김인기(53) 후보가 583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총 선거인단 1천627명 중 1천35명이 참가했다. 김인기 조합장 당선자는 여주군 가남면 삼군리에서 낙농을 경영하고 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사진)은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서울축협은 이날 지역사랑기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쌀(20kg) 625포(2천500만원 상당)를 조합 25개 영업점을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서울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한데 이어 앞으로도 축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세중 조합장은 “서울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역중심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랑기금을 활용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항상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축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 직원들이 태안 지역을 방문, 기름유출사고 이후 아직까지 남아있는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가평축협에 따르면 가평축협 직원들은 지난달 19일 토요일 휴일을 반납하고 뜻을 같이한 직원들끼리 태안앞바다를 방문, 기름제거 활동을 벌였다.가평축협 직원들은 강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긴 했지만 바위에 붙은 타르를 일일이 제거해 시름에 빠진 태안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선물은 한우 족, 사골 등 한우 뼈가 어떨까. 최근 한우 산업계가 뼈 소비 위축으로 ‘뼈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 한우 족, 사골 등은 예부터 영양 식품으로 인기를 끌어 온 만큼, 올해 설 선물은 “한우 뼈로 했으면”하는 한우인들의 바람이 한결 같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화성오산축협 육가공센터의 직원들이 설 대목을 맞아 뼈 선물 손질에 여념이 없는 모습.
축산인신년교례회는 이제 모든 축산인이 함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일 마사회에서 열린 이번 교례회에서도 축산인들은 덕담을 나누며, 역경을 딛고 희망있는 새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사진은 헤드테이블에 위치한 내빈들의 모습. 왼쪽부터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 최준구 양계협회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대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김남용 원로축산인, 정일영 전의원, 남경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우재 마사회장, 안승춘 식생활연구회장, 강광파소시모상임이사, 서갑원 의원, 홍문표 의원, 임상규 장관, 윤봉중 본지회장, 김인식 농진청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김연화 소비생활연구원장, 장정옥 한여농수석부회장, 임수진 농촌공사사장.
전국에서 초대형 협동조합으로 꼽히는 서울축협이 그동안의 대립과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화합경영을 실천하면서 축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찾아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서울축협은 화합경영과 창조경영, 혁신경영을 내세운 기세중 조합장이 취임한 지난 7월 이후 전·현직 임원들과 조합원,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협동’정신을 다져나가고 있다.서울축협에 따르면 최근 서울축협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남아 선진지 견학에 전임조합장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전체 조합원이 단결하는데 모두가 지혜를 모아 조합발전으로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는 것. 서울축협 관계자들은 이번 선진지견학이 화합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서울축협은 특히 기세중 조합장 취임 이후 진행된 2007년 임금협상에서 노사가 원만한 교섭을 통해 무분규 조기합의라는 모습도 보였다.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한 것은 물론 최단기간 무분규 교섭타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는 설명이다.또한 임원들은 스스로 자금을 거출해 제주도에서 극기훈련을 갖고 2008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임원들은 한라산 등반코스 중 가장 긴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함께 등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18일 자매결연조합인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과 간담회를 갖고 양 조합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여축협 박승균 조합장과 임원 10명과 관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축협에서는 기세중 조합장과 임원 14명, 직원 등이 참석해 도농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강구했다.기세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는 자매결연 조합 간에 형식적인 상호 방문을 넘어 도시 조합과 농촌조합인 양 조합에게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자매결연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승균 조합장은 “농업 농촌이 어려운 가운데 도농 조합간의 활발한 교류는 농촌을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서로 한 발씩 다가가 상생을 모색하는 자매결연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조합 임원들은 조합의 현안문제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축협 사업현황과 사료 원료의 수급 및 시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대현 강원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이 지난 18일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에 선출됐다.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이날 각 시도 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축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윤상익 회장(여주축협장) 후임 회장에 김대현 회장(인제축협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나상옥 전남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장)이 선출됐다.이날 김대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축산업이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며 “젊은 패기로 축협의 권익보호는 물론 축협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신임회장은 이어 “각 지역 축협운영협의회장의 중지를 모아 농림부는 물론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간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협동조합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상옥 신임부회장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적극 도와 축산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대내외적인 축산현안 해결에 협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상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명감을 갖고 그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정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일선축협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친환경축산물 인증기관인 농협중앙회가 ‘무항생제 축산물’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난 7·8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14·15일은 경기 성남점, 오는 21·22일에는 서울 창동점에서 농촌돕기운동본부 소속 연예인들과 무항생제로 생산된 목우촌 친환경축산물 전용브랜드 ‘순眞무加’ 계란을 나누어주며 친환경축산물을 홍보한다. 매장내 홍보부수에서는 친환경축산물 인증절차와 무항생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사진은 지난 7일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탤런트 오미연씨가 무항생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