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여름철 폭염·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청주시(축산과장 김용규)와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소·돼지·닭(32만4억1천 마리) 사육농가에 5천만원 상당의 스트레스 완화제 및 면역증강제를 긴급 공급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겪는 원인이 되고 이는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발육저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증강제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 해소 및 체온조절과 에너지 공급, 면역력 향상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는 것.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시와의 협력사업으로 여름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축 조합원들에게 동물약품을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며 “양축농가들은 축사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 내 안개 분무, 환기 팬 가동 등 온·습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축사관리 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에 힘쓰는 한편, 농가의 경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일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소재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현장 행보에는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과 윤경숙 축산유통팀장이 함께했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물작업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종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한 임 부시장은 작업장,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직원 출·퇴근 체온명부 운영,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시장은 “관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 이행 및 방역 지도·점검으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암송아지 분양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청주축협은 지난 7월 1일 조합 생축장에서 우량 암송아지 11마리를 추첨을 통해 조합원 8농가에게 분양했다. 청주축협은 지난 2011년부터 조합 생축장에서 생산한 우량 암송아지를 상반기, 후반기로 나눠 소규모 전이용 조합원들에게 원가로 공급하는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 생축장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분양받은 조합원들은 암송아지를 정성껏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내 축산농가 사육밀도 준수율이 86%로 전국평균 79.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축산농가 사육밀도 점검결과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573호 중 법령 준수 농가 493호, 위반 농가 80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현행 적정사육면적 기준은 한우(10m²/두), 젖소(16.5m²/두), 돼지 비육돈(0.8m²/두), 닭(종계·산란계 0.05m²/두, 육계 39kg/m²), 오리(산란용 0.333m²/두, 육용 0.246m²/두)다.사육밀도 초과 사육 시 가축 성장 및 산란율 저하, 질병 발생 증가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며 암모니아, 황화수소, 유기성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과 냄새 발생을 증가시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는 것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전염병 예방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중요하다.도는 위반농가 80호에 대해서 과태료 확정 부과(14호), 과태료 사전고지(28호)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도록 조치했으며, 미조치 농가 38호는 시군별 검토 후 과태료 사전고지 및 가축처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계획이다.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점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시설 밀집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 커 공동체 의식 함양…강력 예방시스템 구축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가축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정태 과장은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교통망이 발달하며 도축장·사료공장·축산물 가공시설 등 다수의 축산 관련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축산차량 등의 빈번한 이동에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충북도에서는 가축 방역기반시설 확충,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및 동물 의료지원 강화 등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역대책을 발굴, 추진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구제역 예방백신 100% 접종 및 항체 우수농가 백신 자부담 비용 지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과 벽없는 소통…애로사항 발굴·지원 역점 ‘기본에 충실한 축산’으로…공존의 환경 조성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김용규 과장은 “축산 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의 해결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이상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친환경 축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과장은 “협동조합, 축종별 단체와 함께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항상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강한 청주축산’ 육성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농가들도 지자체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 모델로 육성”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이하 충북낙협)이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북낙협은 지난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임종경 농가에서 농기계 점검 및 트랙터 오일 교환으로 정비점검 서비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북낙협의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점검을 위한 대형 장비들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리시간과 비용 절감 및 농기계 수명연장을 위해 실시하는 특화 지도사업으로 서비스 지원 차량을 운행해 연말까지 충북낙협 조합원인 8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임종경 조합원은 “낙협에서 직접 찾아와 농기계 정비 점검을 해 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됐다”며 “양축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개로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모델로 적극 육성시켜나갈 것”이라며 “충북낙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서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시설 등 시설·장비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폭염일수는 평년 8.0일에서 최근 10년간 13.6일로 증가추세이며 특히 2018년은 36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 하절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고기온이 33℃ 이상 유지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와 냉방시스템 가동을 통해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가축들이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 전해질제제 투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편, 축사 내부 환기·온도·습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다. 특히 밀폐형 축사는 환기시스템의 입기·배기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안호 축산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를 고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 6월 28일 도지사 직무실에서 인기방송인 줄리엔 강(39세)을 충북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로 위촉<사진>했다. 활동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줄리엔 강은 위촉기간 동안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로서 쇼핑몰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 광고모델, 각종 행사 참여, 판촉홍보, 유튜브 및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풍명월한우 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프랑스 출신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형인 데니스 강은 이종격투기 선수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붕뚫고 하이킥,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멕시코편, 영화 토이솔져스, 그리고 최근 JTBC 뭉쳐야 쏜다 등이 있다. 줄리엔 강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충청북도 대표 브랜드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활동 통해 청풍명월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기방송인 줄리엔 강이 청풍명월한우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듬직하다”며 “파워 넘치는 활동으로 충북 한우산업 위상 제고에 앞장서주길 기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2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보은군과 옥천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총 4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6월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보은군에는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호 농가를 관리하며, 옥천군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4호 농가 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보은군과 옥천군의 축산농가 81호에는 퇴비사 신축 및 밀폐, 안개분무시설, 고속발효기 등 냄새저감시설이 지원된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 냄새·오폐수 저감 대책 추진에 크게 탄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지역을 선정 후 시군별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가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청주시가 선정돼 지역 내 축산농가 50호에 5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특화산업 육성 적극적 행정 지원 주효 충청북도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도내 곤충산업 규모 및 판매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 곤충업 신고농가 및 업체는 252호로 이는 전국대비 8.8%이며, 2019년 대비 1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83호, 장수풍뎅이 68호, 동애등에 26호, 갈색거저리 25호, 귀뚜라미 19호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주요 곤충산업 판매액은 51억6천만원으로 전국 곤충판매액 414억원 대비 12.5%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7.5%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대표적인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판매액은 2019년 대비 38%가 증가한 34억8천만원으로 도내 판매액의 67%를 차지했다. 도는 그동안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에 전국 최초로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유치해 현재 우수 곤충종자를 전국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곤충유통사업단 운영, 사료용곤충 산업화지원, 곤충사육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충북의 곤충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있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도내 곤충산업 규모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육 변동사항 위탁기관 신고 의무화 강조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에 소 사육농가는 소 출생이나 이동, 폐사 등 사육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5일 이내에 해당 지역 위탁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이동, 출하 등 축산물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하는 제도로서 위생 안전에 문제 발생 시 이력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력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정확한 이력정보 기록이 필수다. 이력관리 위탁기관으로 변동사항을 신고할 때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도내 위탁기관은 청주축협, 충주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제천단양축협, 진천축협, 괴산증평축협, 음성축협, 충북낙협 등 총 8곳이다. 공휴일, 토요일을 제외하고 5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시 최대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호 축산과장은 “변동사항 신고는 소 사육부터 쇠고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축산물 이력제의 첫 걸음”이라며 “소 출생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