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달 23일 일산동구 견달산로 239에서 위시티 지점(지점장 김용규)을 이전<사진>하고 새로 개장했다.
고양축협은 유완식 조합장 취임 후 적자 사업장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약속한 가운데 위시티 지점을 처음으로 이전하게 됐다. 고양시에서 가장 큰 단지인 위시티 아파트 단지 상가에 위치해 비싼 월세를 지급하면서 적자를 기록해 이번에 좀 더 싸고 좋은 위치로 이전하게 됐다.
위시티 지점은 지난 2010년 9월에 개점해 현재 수신(예수금)230억원, 여신(대출금)130억원 규모의 지점이다. 현재 고양축협은 수신 6천400억원, 여신3천7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전한 견달산로 239번지 지역은 주변 대부분이 중소형 공장지대라 유동인구가 많아 지점으로 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이전식에서 유완식 조합장은 “위시티 지점 이전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선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지점 이전을 발판으로 식사동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고양시 100만 시민을 위한 1등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