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성 확보·수익구조 강화 역점
생축장 운영…고급육 생산 전초기지로

지난달 22일 전국 축협 1번지라 불리는 서울축협 조합장실에서 만난 진경만 조합장은 취임 4개월 동안 조합원은 물론 노·사간 화합과 협동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 조합장은 “직원별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해 조합 직원과 조합원간 원활한 소통으로 조합의 불편사항과 조합사업 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합사업의 적극적 참여와 이용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의 신용사업은 더욱 내실을 다지고, 배합사료, 축산물 유통사업 등의 경제사업은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는 진 조합은 “조합에서 1천두 규모의 생축사업장을 설치해 조합경제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생축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조합에서 생산된 배합사료 시험은 물론 고급육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진 조합장은 “조합의 경영목표를 바로 세우고 국내 최고 축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형적인 성장보다 자산 건전성 확보, 핵심 사업의 수익구조 강화 등을 통해 내실 경영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1번지 축협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최고의 조합원, 최고의 직원,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머리를 맞대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