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개최…유력 바이어 초청 간담회 진행
더 많은 실수요자 참관 위한 홍보 총력…축산업계 관심 협조 필요
“올해는 친환경축산페스티벌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제3회 친환경축산페스티벌(KELF, Korea Eco Livestock Festival 2015)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관단체로서, 개막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인 친환경축산협회 석희진 회장은 “이제 ‘생산을 하라, 말라’는 시기는 지났다. 친환경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는 기반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 취지와 성격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
친환경축산페스티벌을 명실상부한 ‘친환경축산물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올해 처음 ‘친환경축산물 유통촉진을 위한 바이어 초청회’가 마련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전국의 유력한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 15명이 참석,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업체들과 직접 미팅을 갖고 구매상담을 벌이게 된다. 고정판로 확보가 시급한 생산업체들로서는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친환경축산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실수요자의 참관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축산식품의 진면목을 보여줌으로써 실구매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대회장에 설치될 150개 부스 가운데 100개를 친환경축산식품 종합관에 배치했다.
특히 공중파 방송의 생방송 유치를 비롯해 케이블 TV와 일간지, 온라인뉴스 등 온오프라인 을 망라한 언론매체 홍보는 물론 파워블로거 초청 및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석희진 회장은 “무엇보다 행사장 주변 소비자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플릿과 전단지 배포, 지하철 홍보이벤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보다 많은 2만5천명의 참관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페스티벌 이후까지 분위기가 이어질수 있도록 정부 지원하에 ‘친환경축산물 온라인 홍보관’을 설치, 상설운영할 예정이라는 석회장은 “실수요자 이전에 양축농가를 비롯한 축산업계의 뒷받침 없이는 이번 행사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깊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