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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육가공 마이스터 충분한 자질”

KMCI, 독일 마이스터학교 이사장 초청 간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KMCI(Korea Metzgrerei Cooperation Institute, 대표 유호식·이정우)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구의동 소재 KMCI 교육원에서 독일 마이스터학교 이사장을 초청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경영컨설팅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에서 시작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독일의 마이스터학교 ‘슐레’의 게오르그 찡클 이사장이 초청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외식관광연구원 최영덕 대표는 국내 식육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에 대한 현황, 매장설계부문, 생산과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헤럴드 로모저 우송대학 글로벌명품조리과 교수는 국내 식육즉석판매가공의 전망과 비전을 발표했다.
게오르그 찡클 이사장은 독일의 마이스터학교인 슐레에 대해 1928년 설립했으며 독일 바이에른주의 마이스터 교육기관으로 전체 독일 마이스터의 30%를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리적으로 가까운 오스트리아의 육가공 기술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본의 식육학교와도 연계를 통해 기술 이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찡클 이사장은 “국내 식육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현장을 둘러보니 한국인은 마이스터 자질이 충분하다”며 한국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식 대표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해 단순 신선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 떡갈비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간담회가 국내 상황을 진단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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