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플러스’ UV-LED로 더욱 강해져
램프 교환주기 길고 소비전력도 낮아
美8군 등 현장 테스트 통해 효과 확인
“UV-LED 블랙홀 플러스 제품은 이산화티타늄(Tio2)과 UV-LED램프와의 광촉매 반응을 통해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켜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보다 친환경적 입니다.”
바이오트랩(주) 홍정화 사장<사진>은 “최근 개발한 UV-LED램프의 강력한 파장과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공기정화 기능의 친환경 모기퇴치기 ‘UV-LED 블랙홀 플러스’ 는 기존의 UV 형광램프를 사용했던 블랙홀 보다 모기를 2.5∼3배 더 많이 포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정화 사장은 “모기의 스트레스로 인해 유량이 감소하고 유질이 나빠지는 젖소는 물론 육량과 육질변화가 오는 한우와 돼지 사육농가에게 큰 도움을 준다”면서 “블랙홀을 이용한 축산농가가 신제품(UV-LED 블랙홀 플러스)을 원할 경우에는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신제품 판매가격은 대당 12만4천원이며 젖소 100두 규모 농장의 경우 5∼7대를 설치하면 효과가 높다 한다.
홍정화 사장은 이어 “이제품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매개모기 등 질병을 옮기는 모기를 집중 유인하여 포획하고 LED램프 사용으로 램프교환 주기가 길고 소비전력이 17W로 낮아 경제적”이라면서 “공기에 떠 있는 박테리아까지 정화하는 기능도 있어 노약자 보호시설인 노인정과 유아방 병원 등에 설치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홍정화 사장은 “美8군에서 야전군 관리를 위해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에 대한 연구와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인 김흥철 박사팀이 지난해 6월5일부터 7일까지와 9월1일부터 3일까지 강화군 축산농가에서 기존 UV램프와 신형 UV-LED램프 블랙홀을 각 3대씩 교차로 설치하여 비교채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강원도 철원군보건소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축사에서 3개월 동안 철원군 내에 있는 축사에서 3차례에 걸쳐 위와 같이 실시한 결과다.
바이오트랩(주)는 2002년 세계 처음으로 모기포획기 블랙홀을 개발, 14년째 보급해 축산농가소득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