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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연임된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당면한 난제 반드시 풀어낼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급 조절ㆍ소비 홍보사업 부진
시급성 요하는 사업들 우선 해결
분과위원회 역할 더욱 강화할 것

 

“수급조절ㆍ각종 제도개선에 최선 다할 것.”
제15대 한국육계협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정병학 회장은 지난해 업계가 흑자를 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다시 기회를 준 것을 현재 해결해야할 난제를 해결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협회의 위상정립, 농가와의 상생방안 마련,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의 추진,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정부를 상대로한 제도개선 부분은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어 농가와 업계에 어느정도 도움을 드렸다고 생각하지만 수급조절, 소비촉진 홍보사업 등은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 중에서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부터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분과위원회의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기틀을 마련한 육계협회의 골격을 기반으로 육계사육분과위원회와 함께 사육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유통분과위원회와는 수급조절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종계분과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종계수급관리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육계업계가 과잉사육으로 경영에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닭고기 1인당 소비량은 가정용 소비량 등의 증가로 재작년보다 1.1kg 늘어난 12.6kg을 기록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며 “이러한 소비분위기를 잘 활용하고 백색육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면 올해는 적자 없이도 소비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올해는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들의 사업이 보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은 협회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일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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