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뇨처리·온실가스 감축 활동 공로
GVN은 농촌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사업 지원, 농촌과 도시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인성교육 및 지원, 농촌 청소년 장학사업, 글로벌 농촌 청소년 교육 네트워킹 사업 지원 등 비영리 사업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GVN은 이날 올 한해동안 이와같은 사업에 가장 잘 부합한 활동가를 찾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의 주인공은 이정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선임연구원.
이 선임연구원은 현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후변화대응팀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 대응현황 파악 및 교토의정서가 미치는 영향분석 연구(환경부)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온실가스 감축방안 연구(국무총리실)에도 참여했다.
이 선임연구원은 특히 축산분뇨처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과 메탄저감사료 공급을 통한 반추가축 장내 메탄발생 저감 방법론도 개발했다.
이처럼 이 선임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에 대한 부분에 독보적인 활동을 전개하면서 앞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경쟁력은 저탄소 농업(축산업)기술이란 점을 강조하고 나선 것.
특히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처럼 인식되고 있음에 따라 어떻게 하면 축산부문에서 메탄 발생을 줄여 온실가스도 감축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함으로써 오히려 축산업계에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윤봉중 축산신문회장을 비롯한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등 다수가 참석해 기후변화에 우리 축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함께 교환했다.
김기용 GVN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고민한 부분”이라며 이런 역할에 GVN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