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밀양지역 우수농장 행사 실시
생산비 감축·출하일령 단축·육량 개선
현장 사례 통해 프로그램 우수성 입증
수입육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생산비 감축, 출하일령 단축, 등심 단면적 및 육량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팜스코가 이같이 제시한 경쟁력 확보 요인을 충족시키며 소득을 극대화시킨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팜스코는 지난 10일 경남 밀양 화랑뷔페웨딩홀에서 ‘팜스코 우수농장 필드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팜스코가 제시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였다.
이날 필드데이에는 밀양지역 축우농가 70여명의 사양가들이 참석, 밀양지역의 팜스코 평균성적과 최우수 4농가의 실증사례를 통해 내년도 한우농가의 경쟁력의 방향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권순영씨는 현재 550두를 일괄로 사육중이며, 1등급이상 출현율 92.9%로 전국평균인 83.8%대비 9.1%나 더 높은 출현율을 보인데다 출하개월도 전국평균 31.5개월 대비 75일이나 단축시킨 29개월을 나타냈다. 또 도체중 449kg, 등심면적 90.5, 근내지방 5.8를 나타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하한 69두만으로도 전국대비 7천4백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렸다.
또 김영석 씨도 1등급이상 출현율 100%를 보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는 전국평균대비 16%나 높은 성적과 평균 등심단면적이 100을 넘는 등 국내평균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밀양지역에서도 손꼽는 우수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에는 항상 사료회사와 농장과의 갑, 을 관계가 뚜렷했으나 팜스코는 농장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과 농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좋다” 며, “팜스코와 거래하며 꾸준히 향상되는 등급 출현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발혔다.
추정우 팜스코 동부 축우ISM은 “수입육과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생산비 감축, 출하일령 단축, 등심면적과 육량 개선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