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전남지역 K-Farm day 행사서 강조
우성사료 (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9일 전남 무안에서 전남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day’를 실시하고, 이 자리에서 유철중 축우과장이 이런 의견을 내놨다.
이날 행사는 최근 다자간 FTA 체결과 수익감소 등으로 어려운 한우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우 경영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유철중 축우과장은 한우산업전망에서 “최근 농축수산 강국과의 연이은 FTA와 경기침체가 한우 농가를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17년까지 한우 도매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한우산업의 성공전략으로 종자개량을 통한 유전력 극대화, 생산비 절감을 위한 효율 극대화, 그리고 향후 FTA 체결국가와의 경쟁우위를 위한 친환경 한우산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등급 출현율 부분 우수농장 강성신 사장(청림농장)은 지난해 거세우 14두 출하결과 1등급 이상 100%, 1+등급 이상 86%, 평균 도체중 438kg, 암소 18두 출하결과 1등급 이상 72%, 평균도체중 349kg으로 전국 평균대비 월등하게 높은 성적을 올렸다.
유철중 축우과장<인물사진>은 지속 가능한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일괄사육을 통한 유전력 극대화, 산육생리체계에 맞는 급여프로그램 준수 및 세심한 개체별 사양관리를 꼽았으며 “거세 고급육은 번식우 관리부터가 시작이다. 번식우는 아무 사료나 적당히 먹여도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고급육을 위한 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 평소 개체별 BCS 와 발정 징후 관찰, 임신기간별 급여프로그램 및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