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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합 생축장 활용 번식기반 지켜야”

친환경한우 생산단지 조성 기반 구축

[축산신문 ■순천=윤양한 기자]

 

순천·곡성 축산인 이정현 의원 초청 간담회서 건의
이정현 의원 “축산인 대변인 역할 충실 수행하겠다”

 

전남 순천과 곡성지역 축산인들이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에게 축산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지난 12일 순천 별량면 소재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에서 열린 ‘이정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축산인들은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축산물 유통과 판매, 가축분뇨처리 문제 등 축산업이 안고 있는 현안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건의했다.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전남 순천·곡성)은 “축산은 농업 총생산액의 30~40%를 점유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이다. 앞으로 많은 축산인을 만나 현장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부하면서 정부정책과 예산에 축산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특히 “농협축산경제, 일선축협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과 박왕규 곡성축협 조합장이 지역 축산인들의 여론을 수렴한 ‘축산업 발전방안 제안서’를 이정현 의원에게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한우 사육농가의 고령화와 폐업 등으로 소규모 번식농가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한우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어 친환경 한우생산단지 조성과 협동조합 보유 생축장을 적극 활용해 번식우 생산 기반이 유지되도록 송아지 생산기반이 우수한 축협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내용을 담았다.
또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강화와 TMF사료공장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축산물 직거래장터와 한우타운 조성,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대형 하나로마트 설치, 협소하고 노후화된 순천 가축시장 현대화와 시설 확장 등도 건의됐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는 “FTA 확대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분야가 바로 축산이다. 농촌경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축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예산확보, 지원확대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축협 조합장들과 조합원들은 축산발전과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이정현 의원의 활동에 큰 기대를 보였다.
이정현 의원은 특유의 소탈함으로 조합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축산인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순천·곡성지역 축산인 90여명을 비롯해 협동조합에선 이기수 농협축산경제대표, 광주·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7명, 유명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정종훈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엄기대 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윤충근 지리산순한한우TMF 대표, 한대웅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황금영 전남새마을회장(전 순천광양축협장)과 김학곤 이정현 의원 선대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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