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재용 종축개량협회 회장, 최순호 한국홀스타인검정회중앙회장 및 조합 임원 낙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충북유우군능력검정사업보고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충북지역 검정우의 참여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제일의 유량 최고 목장이 충북에 있다”며 “앞으로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낙농 경쟁력을 갖춰야 될 것이다. 지난번 충북 낙농 발전 청년회 발족에서도 자가수정검정사업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낙협은 신용사업 1년 만에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율량동에 제2의 신용점포를 준비하고 있다”며 “치즈사업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충북낙협 치즈가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12년도 검정평가보고, 젖소개량사업소 박철진 박사의 한국젖소개량과 후대 검정, 종축개량협회 2012년도 유우군 능력검정성적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특히, 충북지역은 최근 5년간 305일 유량의 변화를 보면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을 기점으로 1만kg에 도달하였으며, 2012년에는 1만204kg으로 전국평균 9천771kg 대비 4천331kg의 유량차를 나타나고 있다.
또한, 2012년 목장별 305일 유량 최고 목장은 음성군 가람목장(대표 신병국)으로 유량 1만5천106kg, 유지량 519kg을 기록했으며, 유량 최고 개체 역시 ‘가람라울수에드 216호’로 유량 2만691kg, 유지량 536kg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