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돈협동조합 설립 추진위원장에 장성순 전 한돈협회 청원지부장이 선출됐다.
가칭 충북한돈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진석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윤종옥 충북 한돈연구회 회장, 시군지부장, 한돈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한돈협동조합 발기인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날 장성순 추진위원장은 “늦었지만 오늘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충북 한돈 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충북한돈조합이 출발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 발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장 위원장은 아울러 “지금 한돈 농가들은 각종 규제와 분뇨처리, 환경문제, 끝없는 돼지값 하락 등으로 매우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앞으로 충북 한돈인들과 힘을 모아 상생하면서 충북 한돈인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발기인들은 조합 정관안에 대해 논의하고 창립총회를 오는 29일 충북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