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이태욱)는 본격적인 채밀기를 맞아 전남도내 토종벌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3주간 무료 질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질병검사는 지난 2010년 도내 여러 지역에서 발생해 전체 벌 사육농가의 47%, 토종벌 사육농가의 91%에 피해를 입혀 토종벌 사육 기반을 흔들었던 낭충봉아부패병과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부저병이 주 대상이다.
이태욱 소장은 “지속적인 질병 진단과 방역을 통해 도내 토종벌 산업을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