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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돈업계 모두의 참여로 운영

공식출범 선언한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대표

  • 등록 2013.03.04 10:50:13


소유·경영 분리…공익성에 초점 사업 펼칠터

10개국 네트워크 구축…차원다른 서비스 기대


지난달 13일 개소식을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한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대표. 그는 한수양돈연구소의 설립취지 자체가 양돈산업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운영 역시 그 틀을 벗어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각계 각층의 출자로 이뤄졌지만 영리가 아닌 공익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주라는 개념이나 이사회도 없이 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돼 있다는 게 정대표의 설명. 

그러나 한수양돈연구소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품질은 확실히 차별화 돼있음을 자신한다.

“주요 양돈선진국 등 10개국의 민간연구소 및 양돈전문가 그룹과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습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선 한수양돈연구소의 주력이 될 교육사업의 경우 현장 컨설턴트, 각 기업 기술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와 농가로 구분해 운영, ‘눈높이’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세계 양돈의 현황은 물론 각자 위치에서 바로 적용할수 있는 내용이 제공된다. 

정현규 대표는 “해외연수도 마찬가지”라며 “예를들어 컨설턴트가 대상인 경우 해외 유력 연구기관 및 컨설팅기관을, 농가에게는 사육현장 중심의 연수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나 개인차원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양돈현장의 정보제공도 장점. 회원들은 정기 정보지까지 제공받고 있다.

질병진단과 병성감정 사업 역시 차원 다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 주한수교수팀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정확한 진단과 감정 수준을 넘어 그 결과를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피드백 해주고 있다고.

특히 컨설팅 사업의 경우 기업은 물론 모든 규모의 농장에게 문이 열려있다.

정현규대표는 “컨설팅사업은 일종의 3차 의료기관 형태를 유지, 해당사례에 적절한 컨설턴트를 연계시켜주고 이들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직접 경쟁은 지양하고 있다”며 “누구나 한수양돈연구소 회원이 될수 있는 만큼 깊은 관심과 적극 참여가 이뤄질 때 양돈산업 성장에 꼭 필요한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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