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플라자 문화센터 키즈카페까지
원주축협 종합유통센터가 지난 21일 정식 개장했다.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이날 원주시 학성동 조합 신청사 광장에서 종합유통센터 준공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종합유통센터로 건립된 원주축협 신청사에는 총 4천179평의 부지 위에 신용점포(138평), 하나로마트와 부대시설(1천241평), HACCP인증을 받은 가공시설(80평), 그리고 치악산한우플라자(100평)와 키즈까페(70평), 문화센터(159평), 본점사무실(180평) 등이 들어섰다. 주차공간도 320대 동시수용이 가능하다. 총 공사비 270억원이 투입돼 강원지역 최대 종합유통센터로 만들어졌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종율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강원지역 축협장과 원주지역 농협장, 계재철 강원도 축산진흥과장,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 조합원과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종합유통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는 너무 힘든 한해였다. 각종 규제는 강화되고 축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원주축협은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강원최대 농축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종합유통센터는 우리 축산물 판매의 첨병역할을 수행하면서 원주시민들의 식탁안전을 책임지는 초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유통센터의 주인은 축산농가와 원주시민이다.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